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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년월 2021-02
 
작년 설치된 승강기, 3대 중 1대는 교체현장에서 나왔다


<작년 상위 10개 업체 신규설치(좌) 실적, 전부교체(우) 실적>

지난해 설치된 승강기 중 전부교체 물량 29.35% 차지
현대·티센·오티스· 미쓰비시 시장점유율 82.29%로 대기업 편중 여전  

건설경기 악화 속에서도 작년 승강기 신규 설치대수는 총 4만6,286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61%증가했다. 감소하던 승강기 설치실적이 1년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된 이유는 신규수주 감소분을 리모델링 시장이 상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개정된 「승강기안전관리법」 에 따라 설치검사 이후 15년이 지난 노후승강기들의 안전관리가 강화됐고, 관리주체는 첫 정밀안전검사 이후 3년 마다 강화된 최신 규정에 맞춰 승강기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2020년은 2017년 시행된 노후승강기 정밀안전검사의 첫 주기가 돌아왔던 해였고, 그 사이 잠재됐던 리모델링 수요가 작년을 기준으로 대폭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승강기업계에서는 올해 리모델링 물량이 작년(1만3,589대)보다 더 늘어난 2만 대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 설치물량 중 리모델링 비중 34.31% 기록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승강기 설치물량 중 신규설치는 3만2,727대, 전부교체(리모델링)는1만3,589대로 조사됐다.  전체 물량 중 리모델링 현장이 29.35%를 차지해 작년 설치된 승강기 3대 중 1대는 교체수요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공단을 비롯한 승강기 업계에서는 올해 더 많은 리모델링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잠재된 교체수요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 초부터 2000년대까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2대 중 1대는 교체현장에서 나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왼쪽 페이지 하단  그래프와 같이 2020년 상반기보다 하반기 전부교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점을  미뤄보면, 업계의 기대는 근거없는 장밋빛 전망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상반기 5천 대 수준이었던 전부교체는 하반기 8천 대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6개월 사이 전부교체 설치량 증가율은 158.93%에 달한다. 
또한 최근 6개월 전부교체 승강기 설치량 증가분과 반비례 해 노후승강기(2002년 이전 설치 기준) 누적대수가 감소 하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 한다.  최근 6개월 사이 전부교체 설치는 8,341대가 늘었고,  설치 후 18년 넘은 노후승강기 대수는 8,374대가 줄었다.  
이처럼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신규수주 감소와 별개로, 리모델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며 승강기업계는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대기업 4사 시장점유율 82%...리모델링 시장에선 업계 3위인 오티스의 약진 두드러져  
기업별 총 설치량은 현대엘리베이터가 1만8,152대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물량의 39.19% 다. 2위인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1만1,246대(24.29%), 3위인 오티스엘리베이터는 7,313대(15.79%), 미쓰비시엘리베이터가 1,406대(3.03%)로 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9년 43.3%에 달했던 시장점유율이 40% 아래로 내려갔고,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22.6%에서 약 2%올랐다. 오티스엘리베이터도 13.9%에서  약 2%늘어났다. 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이전 년도와 비슷한 기록을 유지했다. 대기업 4사의 2020년 승강기 설치량은 총 3만8,117대, 시장점유율 82.29% 를 기록해 중소 승강기업계와 편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부교체 실적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단연 압도적인 선두다. 작년 리모델링 현장에서만 6,258대를 설치했다. 자사 물량의 34.47%가 리모델링 분야에서 나왔다. 
오티스엘리베이터는 전체 실적에서 앞선 두 기업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나, 전부교체 실적은 3,196대로 아직 1,895대 수준인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를 크게 앞질렀다.  작년 실적의 절반 수준인 43.7%가 전부교체 물량이다. 

한 승강기 대기업 관계자는 “오티엘리베이터가 리모델링 시장에서 비교적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과거 높은 마켓쉐어를 가졌던 LG산전, LG오티스 시절 설치 현장들과 자사 유지관리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 영업한 결과”라며“이와 함께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교체수요 시장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익숙한 브랜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업체를 선호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연간 설치량 1만 대를 넘는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전체의 16.85%만이 전부교체 물량이다. 업계는 티센크루프가 리모델링 분야에서 고전하는 이유로 B2C 성격이 강해  개별 현장영업이 중요한 리모델링 시장 특성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고,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도 12%(2019년 기준) 선에 그쳐 촘촘한 영업망 구축이 어려웠을 것이란 진단이다.   
한편, 금영제너럴(516대), 누리엔지엔지니어링(434대), 쉰들러엘리베이터(373대), 한진엘리베이터(261대) 도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신우프론티어는 설치량 대다수가 휠체어리프트이고 한선엘리베이터의 경우 에스컬레이터만 납품하는 업체로 대부분 신규 실적이다.  
중소 업체인 누리엔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승강기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많은 중소 승강기 기업들이 개별승강기 안전인증을 받아 납품하고 있지만, 국내 승강기 업체 중 처음으로 승강기 모델인증을 받았던 누리엔지엔지니어링은  MAS 등 공공수주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한해 실적이 좋았던 중소 업체들 대부분 모델승강기 인증을 획득한 경우가 많았다.  대기업들이 리모델링 시장에 사활을 걸었다면, 중소기업들은 모델·개별 승강기 안전인증 관련 이슈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한 승강기 중소업체 대표에 따르면“작년은 승강기 제도변화가 가져온 시장의 변화가 드러나기 시작한 해”라며 “개별인증만으로는 영업에 한계가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중소업체들 간에도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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