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고품질 서비스 확대
부제목 : 승강기 실명책임관리제 도입 등 게재월 : 2001년 3월호 현대엘리베이터(代表理事 社長 白永文, www.hyundaielevator.co.kr)는 최근 승강기 실명책임관리제 및 보수요원 트레이닝센터 운용, 전국 순회 A/S 서비스 등 승강기 고품질 서비스를 확대 보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관리요원의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승강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명책임관리제’를 도입한다고 밝히고, 보다 기술력 있는 승강기 보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보수요원 트레이닝 센터’를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또, 엘리베이터 전국 순회 A/S 서비스를 내달 중 시작, 타업체에서 관리하면서 무관심 속에 불안전하고 위험하게 운행되는 승강기도 무상 점검하고, 저렴한 보수서비스 제공 및 승강기 모더니제이션 무료 상담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현대엘리베이터측은 “승강기서비스에 관한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고, 보수요원의 철저한 서비스 정신을 고취하는 것이 보수·교체 등 승강기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권영민 고객지원부장은 “선진국에서는 10년전부터 승강기 보수 및 교체 시장 매출이 신규설치부문의 매출을 넘는 ‘크로스오버’가 발생했다”며, 국내시장에서도 10년 안에 이 부문의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승강기가 오래되면 주요부품이 부식되고,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많아진다”며, “승강기 모더니제이션(modernization)은 건축 리모델링과 같이, 오래된 승강기의 주요부품을 교체하고, 내·외부 디자인을 새롭게 하여, 승강기의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서비스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는 국내 18만 여 대의 승강기 중 1991년 이전에 설치된 제품 3만 여 대가 모더니제이션 대상이며, 90년 이후에 설치된 승강기라도 구조적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고, 전력비용이 과다한 제품까지도 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안에 광주, 부산지역에 자재물류센터를 건설, 호남과 영남지역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승강기 부품자재 및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박대성 기자 / dspark@lift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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