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월 : 2001년 5월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최용묵)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승강설비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공사 전기설비처 직원 11명이 경기도 이천 본사를 방문,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 지하철 승강설비 전반에 관한 기술설명을 듣고, 안전관리 포인트 등을 교육받았다. 서울지하철에 설치된 승강기를 관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교육은 승강기 관련기술의 발전사항과 관계법령의 개정 및 이에 따른 승강기 안전관리 및 감독의 핵심사항 등에 중점을 두어 진행이 된다고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 4월 11일 개최된 이 교육은 첫째날, 엘리베이터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둘쨋날, 지하철 6-1∼9 공구 등의 현장에서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받은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은 “승강기 설치와 사후관리 과정에서 기술적 진보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또 관계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2년 동안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승강기 제조 3사에서 받은 교육은 그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지하철의 승강기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또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승강설비의 안전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이 같은 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문의 : 현대엘리베이터 / 전화. 031-644-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