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림, 수요자 요구 반영한 승강기 정밀·실속형 검사기 출시 “승차감 측정기, 필요한 사양에 맞게 고르세요” 분석결과 출력 및 EVA-625와 데이터 호환 가능… 이용자 편의에 중점 둬
계측기 및 승강기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홍림(대표 김덕영)이 강화된 승강기 안전제도에 따라 새로운 검사장비를 선보인다. 새로운 승강기법 시행으로 업체 등록기준 및 엘리베이터 성능기준이 높아지면서 승강기 제조업 뿐 아니라 설치, 유지보수,분야까지 안전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관급공사의 경우 승차감과 관련된 서류를 구비하도록 요구해 승강기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홍림이 출시한 제품은 정밀진단이 가능한 고급형과 승강기 안전검사 시 요구되는 주요 기능으로 구성된 실속형 2가지 타입이다. 두 모델 모두 독일 제품으로 휴대성을 높였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져 스마트 검사환경에 적합하다. 국내 고객들을 위해 한글지원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지능형 알고리즘 신개념 센서를 탑재한 진동소음 감속도 측정 시스템 ‘RA01’은 KS B ISO18738 기준에 맞춰 승차감, 가속도, 속도, 거리, 충격값을 정확히 잡아낸다. 평균 감속도 및 필터 측정, FFT 분석 결함 진단 및 고장 분석 기능도 갖췄다. 결과 값을 1장의 보고서로 출력 가능해 사용자는 손쉽게 정리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별도 PC없이도 주요 측정값인 A95, Max Pk/Pk값(위치도 확인 가능)을 Raw값 또는 ISO 필터 된 값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불러와 분석도 가능하다. 실속형 측정기 ‘RW03’의 경우 주요 기능은 정밀형과 유사하지만, 가격은 낮춰 장비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부담을 덜었다. 또한 감속도 전용 측정기 ‘RW01’은 평균/최대 감속도 및 상하 진동 및 거리, 속도, 가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승강기 검사에 필요한 필수기능에 집중했다. 홍림 관계자는 “위 제품들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EVA-625데이터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다수 업체가 사용 중인 EVA장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익숙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며 “수요자가 요구하는 측정 항목을 고려해 정밀급 모델과 경제적인 보급형 모델로 투(tow) 트랙 영업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림은 기존에 판매중인 와이어로프 하중 및 장력 측정기 MSM12(정밀급)와 실속형 와이어로프 장력 측정기 AE12의 판매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승강기 검사요건 강화 외에도 승강기 로프 파단으로 인한 소음진동, 고장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개별 로프 장력과 전체 6본의 로프에 걸리는 하중 및 장력의 합을 동시에 측정하고, 이 데이터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보고서 형태로 출력할 수 있어 롯데월드타워와 삼성전자 등 주요 시설에도 사용되고 있다. 최대 측정 가능 로프수도 ￠6~24mm x12본까지 가능해 대부분 승강기 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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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림, 수요자 요구 반영한 승강기 정밀·실속형 검사기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