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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년월 2017-08
 
중국, 주차난으로 기계식 주차설비 시장 ‘맑음’


2020년까지 기계식 주차설비 시장 규모 약 6조 6,000억 원 예상
그러나 겨울철 잦은 고장 등 불만 급증…품질, 관리 서비스를 내세운 진출 전략 필요



중국 정부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기계식 주차장치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 국토자원부는 도심주차 공간, 주차설비 지원을 늘리겠다고 공표했다. 코트라 다롄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주차난이 심각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차장 규정을 강화하고, 대규모 기계식 주차장과 주차타워, 공유주차장, 주차정보앱을 통해 주차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관리의 어려움으로 정체돼 있는 기계식 주차시장이 중국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배경은 심각한 도시문제로 떠오른 악명높은 주차난 때문이다.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 2억 대 돌파
2017년 6월 말까지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총 2억 대로 추산되며, 지난 10년간 자동차 보유대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중국 전역 23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량이 2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22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량이 200만 대를 넘어섰다.  베이징을 비롯해 청두, 충칭, 상하이, 쑤저우, 선전, 톈진, 정저우, 시안, 둥관, 우한, 항저우, 스자좡, 광저우, 칭다오, 난징, 닝보, 포샨, 바오딩, 창사, 쿤밍, 랑팡 등이 해당 지역으로, 이들 중 일부는 연간 자동차 등록대수를  10만대로 제한하는 등 정부당국에서 차량억제 조치를 취해왔다.
중국도시공공교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차하기 가장 어려운 도시는 상하이로 5.37대가 주차장 한 면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베이징시는 자동차 보유량 548만대인 반면 주차장은 193만면에 그친다. 승용차 2.84대가 주차장 한 면을 같이 사용해야 하고, 심천도 베이징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균 2.92대가 주차장 한 면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의 대도시 소형차량 대비 주차자리 비율이 1:0.8이고, 중소도시는 1:0.5로 크게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은 차량대비 주차장 비율이 1:1.3으로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편이지만, 중국은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약 5,000만 대의 주차자리가 부족한 것으로 추산된다.이런 이유로 주차자리가 없어 길가에 세워둔 차량들에 200위안의 무단주차 벌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상당해 중국 내에서도 심각한 도시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는 실정이다.
특히 오래된 건물의 경우, 주차장이 따로 없어 인도에 차를 세워두기 때문에 사람들이 차도의 갓길로 내려와 걸어 다니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인구 50만 명이 넘는 도시에서 주택과 상업용 건물 설계 시 차량 1대당 1.3개의 주차자리를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기계식 주차설비 시장의 성장세 여전히 지속
심각한 주차난 덕분에 주차장 설비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주차시장 전체 규모는 약 4000억 위안(약 66조원)이며, 그 중 기계식 주차설비 시장은 10% 내외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부터 기계식 주차설비 시장이 연평균 20%를 상회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주차면수 70대 규모 이상의 대형 공사도 많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 차량 증가세를 반영해 2020년까지 중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3억 대에 달한다고 가정할 경우, 선진국 주차장 확보 기준에 근거해 주차수요를 계산하면 약 4억5,000만개의 주차면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중국의 기계식 주차설비 시장규모가 140억 위안에 달했고, 2015년 한 해에만 총 62만개의 기계식 주차면이 생겨났다. 지금 중국의 기계식 주차장 면수가 330만개 수준이므로, 2020년엔 기계식 주차시설 시장이 현재보다 5~10배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기계식 주차장 시장도 2020년까지 약 400억 위안(한화 약 6조 6,00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면 확충을 위한 정부의 고심책은 ‘민관 협력’개발
지난 2015년 8월 중국 8개 정부부처는 ‘도시주차 시설 건설을 강화하는데 관한 지도의견’을 통해 민간자본 100%로 주차시설을 건설하고 비용을 징수하도록 전면 허용했다. 또한 민관합작투자방식(PPP)의 주차장 건설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해마다 소형자동차 등록대수가 15만 대씩 증가하고 있는 베이징시는 시가 장소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이 출자하는 ‘민관합장투자방식(PPP)’으로 주차시설 인프라 사업 벌이고 있다. 도심에 있는 병원, 행정 기능이 응집된 구역, 세계문화유산 구역 등 공익성 주차장이 주요 사업 대상이다. 베이징시는 이번 사업모델을 적용해 2017년까지 주차난 문제를 완화하고,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중국 국토자원부는 지난 2016년 11월 1일 ‘도시의 주차장 계획건설과 용지정책을 한층 정비하는데 관한 통지’를 발표하며 주차시설과 공간효율화, 토지의 집약적 활용에 적극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건축물을 설계시 지하주차장을 설치하고 토지를 입체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명시하기도 했다.


 중국 진출 시 유의사항
  중국에서는 겨울철 기계식 주차설비가 고장이 빈번해 부정적인 인식도 다수 깔려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 차를 꺼내고 주차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 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기계식 주차설비 시장 성장속도에 비해 사후관리, 소방, CCTV, 통풍 시스템 등 관련 산업은 아직 미비한 수준이다.
코트라 다롄 무역관은 “중국의 기계식 주차설비 수출액은 연간 2,000만 달러(한화 약 223억 원) 규모로 수출량은 많으나, 수입은 연간 50건 정도 뿐”이라며 “이런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해 국내 주차설비 및 관련 업체들의 품질, 관리 서비스, 주차 정보통신 서비스를 강조해 시장 진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O2O 활용한 모바일 주차서비스 앱 급증
주차난이 중국의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중국 정부는 주차장 확충, 주차설비 설치 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등 주차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하이시는 공공주차장, 도로주차장에 전자지불시스템을 설치하고 주차정보를 일체화 해 상하이시 공공 주차정보 플랫폼에서 주차가능 공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5년엔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상하이주차앱(上海停車)’을 정식 배포하는 등 O2O(Online to Offline)를 활용한 주차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하이주차는 800만 명이 다운받은 대표적인 주차 어플이다. GP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한 유·무료 주차장을 안내하고, 주차 가능공간에 따라 녹색, 회색으로 달리 표기해 중복주차를 줄이도록 설계됐다.
또한 주차장까지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며 구체적인 요금까지 검색할 수 있으며, 자주 이용하는 주차장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해 상하이 시내 안에서 이동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앱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주차서비스 모바일앱도 급증하고 있다.‘우유팅처(无忧停車)’, ‘이팅처(宜停車)’ 등 주요 IT 기업들은  주차난이 극심한 1선 도시를 중심으로 주차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발렛파킹 업체 ‘이따이보(e代泊)’는 모바일 어플을 활용해 중국내 23개 공항을 대상으로 대리주차 서비스를 시작해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작년에는 프랑스 타이어 기업인 미쉐린의 투자를 받는 등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이징에서 시작된 ‘D파킹’은 기사와 주차장을 연결시키는 모바일앱으로 낮 시간 비어있는 주택가의 주차장과 밤 시간대 비어있는 오피스빌딩과 상업시설의 특성에 착안했다. 비어있는 주차공간과 주차 수요를 적절히 연결시키는 앱으로 공유경제 서비스산업의 성장과 함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자료제공: 코트라 (KOTRA) 다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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