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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정보대, '주문형맞춤식 교육’에 힘 쏟는다
 우송정보대학 기계전자자동화과 '주문형맞춤식 교육’에 힘 쏟는다 NCS 기반 승강기 과정 개설,기술인력 양성 적극 나서 지난 6월 대전 소재 우송정보대학은 한국엘리베이터협회(이하 협회)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 협력사업을 공동 진행중에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2학기부터 기계전자자동화과 학생(정원 60명) 중 30명을 승강기반으로 편성하고, ‘승강기 개론’과 ‘승강기 설계 실무’ 과정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승강기 설치(계획, 전기 및 기계), 고장처리, 법정검사 수검을 비롯해 에스컬레이터 부품 교체 및 점검 등의 내용을 담은 승강기 관련과정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협회와 우송정보대학의 기술인력 양성 협력사업은 지난해부터 논의되기 시작해 올해 초 급물살을 탔다. 우송정보대 기계전자자동화과 김규생 학과장은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 등의 운반설비는 큰 범주에선 자동화 물류운송설비에 포함된다”며 “다양한 자동화설비 라인을 배우는 해당학과가 신설된 지 4년차를 맞이하는 지금, 이번 기술인력 양성 협력사업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협약 체결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취업보장 기회 알선과 더불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우수인력이 배출되도록 최신 정보 제공 및 관련 기술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현재 승강기 개론(협회 김기영 회장)과 승강기 설계실무(KEC 박응구 대표) 과정 강의를 진행중에 있다. 우송정보대학은 대학과 업계 종사자들이 학생을 직접 선발하고 기업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교수진·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명품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과 인성 겸비한 ‘명품인재’ 양성 목표 특히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에 근간한 교육과정 및 업체의 주문식 교과로 모든 과정을 구성할 예정이다. 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지속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설비와 유사한 자동화설비를 적용해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마치면 협회 회원사를 통해 현장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생산관리·품질관리·품질검사·3차원 측정기 사용법 및 정밀 측정기술 등의 관리교육도 포함된다. 또 해당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각 생산시스템에 맞춘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아울러 브랜드 기업의 이념 및 현장 OJT, 특성화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전공교육 이외에도 CS 및 인성교육을 접목한 강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계전자자동화과 박해동 교수는 “승강기 역시 고도의 안전을 요하는 자동화설비의 한 카테고리로, 이에 따른 관련 업체들의 요청사항인 실무 중심의 교육과 훈련된 인력수요에 선발 대응할 것”이라며 “대학과 업계 간 상생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속경영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우송정보대학은 이번 1차 교육 진행 후 학생 설문조사 , 협회와의 상호 협의를 거쳐 내년 교과목 및 향후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기계전자자동화과는 NCS 교과목 중심으로 맞춤식 고용 연계형 직무교육인 Brand Course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비업체 실무 현장 담당자가 강의하는 NCS 교과목의 BLOCK식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와 취업률 모두 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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