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협회, 세영종합기술학원과 업계 인력수급 위한 MOU 체결 한국승강기보수협회 세영종합기술학원과 업계 인력수급 위한 MOU 체결 승강기 기능사 자격 취득 중점, 업계 인력난 해소 기대
지난달 16일 한국승강기보수협회(회장 서길수, 이하 협회)는 국가기술자격증 전문 교육기관인 세영종합기술학원(원장 정은재, 이하 세영, www.seyoung24.com)과 업계의 인재양성 및 산학협동에 의한 기술개발을 위해 산학협력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이 두 기관은 ▲학원과 협회 간 연계체제 확립 ▲교수 및 현업 종사자 연수 또는 제 교육에 관한 업무 협조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알선에 관한 협조 등을 상호 협의하여 공동 추진하게 된다. 특히 내달 중순부터 승강기 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이 개설·진행될 예정이어서, 승강기 설치 인력 및 유지관리 인력 부족으로 인한 현 업계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갈될 수 있을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는 최근 승강기 관련법이 강화되면서 높은 인력 수요에 비해 인력 공급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협회 판단 아래, 승강기 기능사 및 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법에 대해 직업전문학교인 세영과 몇 차례 논의 끝에 체결된 성과다. 협회 서길수 회장은 “지난 1995~1998년엔 승강기학원이 활성화돼 업계의 인력수급이 원활했으나 IMF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3D업종으로 전락, 업계의 낙후된 처우로 타 분야로 인력이 많이 빠져나갔다”며 “2000년대 이후엔 승강기 기사 및 기능사 배출을 위한 기초기술자격양성학원 부재로 관련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이 있어왔다”고 토로했다. 서 회장은 “그러나 이번 협약 체결로 새로운 기술자 양성을 위한 인력지원 및 3D업종이라는 인식의 전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세영 측은 오는 10월 치뤄질 승강기 기능사 필기시험 에 대비해 평일엔 하루 2회(오전·오후), 주말엔 4시간 과정으로 재직자 및 근로자 강의를 진행한다. 특이할 만한 점은 제대군인(예정자)을 대상으로 승강기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취업 전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는 것. 정은재 원장은 “제대군인이야 말로 성실과 꼼꼼함으로 무장한 승강기 업계 예비인력”이라며 “승강기관련 자격증 취득률과 취직률을 함께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세영은 2014년 국방부·국가보훈처 위탁교육 지정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5년 내 세영 산하학원을 하나로 묶은 통합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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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협회, 세영종합기술학원과 업계 인력수급 위한 MOU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