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 제4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최 한국교통연구원 창조경제·융합적 사고, 제4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최 총 18개 주제 발표…대중교통 분야 정책·동향 알리는 전시부스도 선봬
지난달 3, 4일 양일간 63빌딩 컨벤션센터 세쿼이아&파인홀에서는 한극교통연구원이 주최한 ‘제4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분야의 융합적 사고(Convergent Thinking in Public Transportation for Creative Economy)’라는 주제로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창조경제, 향후 대중교통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융합적 차원의 대중교통 기술 및 정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제정책포럼은 한국교통연구원 이성원 부원장의‘ICT 기반 교통분야의 창조경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 발표를 시작으로, 이후 대중교통 통합정책, 대중교통 기술부문, 대중교통 정책부문 등 3개의 세션으로 구분돼 국내외 교통전문가 18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대중교통 통합정책에서는 ▲대중교통과 창조경제 ▲개발도상국이 요구하는 대중교통정책과 기술 ▲대중교통정책과 기술융합의 선진사례가 발표됐으며, 이어 대중교통 기술부문에서는 ▲바이모달트램 개발 및 활용 제안 ▲무가선 저상트램 개발현황 및 전망 ▲선진 버스차량 기술 개발 동향 ▲전기버스 도입의 현황 및 과제 ▲U-City 교통정보 서비스 ▲IT와 스마트 티켓팅 등이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 정책부문에서는 ▲자전거 교통중심의 대중교통 모범도시 교통체계 구축 ▲싱가포르 대중교통정책 ▲일본 대중교통 현황 및 전망 등이 소개됐다. 포럼 입구에서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 BRT(간선급행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의 최신 산업동향 및 정책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를 마련해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국 모든 교통수단이 가능한 전국 호환 교통카드 ‘눈길’ 국토교통부는 버스, 지하철, 기차, 도로 등 전국 모든 교통수단을 한장의 카드로 사용가능한 전국 호환 교통카드를 선보였다. 기존 카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역내 시내버스나 지하철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철도, 시외버스, 고속버스까지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교통전용 기명식 카드나 자동충전식 카드 등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 분실시 사용정지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며 전국 철도역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된 편리한 충전수단을 이용해 수시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선박이나 공공자전거, 주차장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일반형 카드와 하이패스 탑재형 2종류가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의 ‘레일플러스(Rail+)’ 또한 철도를 의미하는 ‘Rail’과 다양한 혜택을 의미하는 ‘+’를 조합한 코레일 선불형 교통카드를 전시했다. 전국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요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놀이공원, 주차장 등 유통가맹점에서도 손쉽게 이용가능하다. 한페이시스도 대중교통과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한페이카드’를 들고 나왔다. 광주광역시 U-Payment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에 전국 호환 교통카드를 보급하고 지역간 호환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한페이시스는 한페이카드를 광주 호남지역 대중교통을 기반으로 타지역 호환 택시, 철도 등으로 사용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핫이슈’ 전기자동차, 친환경 무선충전형 선봬 KAIST 무선전력전송연구센터는 기존 배터리충전형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한계, 충전시간, 가격문제와 충전소 구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차세대 전기자동차인 무선충전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다. 이는 도로 밑에 매설된 전선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차량 하부에 장착된 집전장치를 통해 효율적으로 모아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차량을 운행하는 개념이다. 시점과 종점, 정류장, 교차로, 주차장 등 전체 버스노선의 약 20% 정도에 급전 인프라를 우선 구축하고, OLEV 차량만 인식해 전력을 공급하는 급전 세그먼트 제어기술 적용으로 대기전력 손실을 줄였다. 또 일반도로를 충전소로 활용해 달리면서 실시간 무선충전이 가능해 전기자동차 사용자의 편의성과 감전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높혔다. 가장 중요한 배터리 문제와 충전설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사용화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게 KAIST 무선전력전송연구센터 관계자의 전언이다. (주)진합이 선보인 고상 플랫홈 승하차용 자동 슬라이딩 스텝시스템(Automatic Sliding Step System for Boarding the High Level Platform)은 계단간 단차를 없앰으로써 발걸림 없는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며, 안전을 위한 가이드 램프를 설치해 장애우 휠체어 탑승도 할 수 있게 배려했다. 열차 바닥면에 매립설치하므로, 열차의 기본 구조변경할 필요가 없고 열차 기밀성능에도 영향이 없어 고속차량 적용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