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아닌 다양한 교류활동 통해 농촌 사랑 실천한다
향후 지역본부 중심으로 1본부 1촌 운동으로 확대 추진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장 이건철, 이하 기술원)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명 주월리 마을과 1사 1촌 결연식을 갖고 적극적인 도농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이건철 이사장을 비롯해 기술원 직원 20명과 주월리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후 활발할 교류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앞으로 마을에서 수확한 농작물 구입 및 판매지원 활동과 농촌일손돕기 등을 약속했으며,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마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이건철 이사장은 “1사 1촌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을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매년 계절별, 시간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연구해 농촌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기술원은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1본부 1촌 운동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주월리 마을 이장은 “공공기관에서 농촌에 관심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1사 1촌 운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어 지도록 농촌의 참 모습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오픈해 제2, 제3의 주월리 마을이 발생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기술원은 이날 주월리 마을과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하는 의미로 마을 특산품인 머루즙 20박스를 구입했다.

글 _ 이재현 기자(jhlee@lift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