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내 국가교통 발전의 미래상 제시해
부제목 : 2004년 연구 성과, 총 87건 과제 선보여
게제년월 : 2005년 5월

지난달 25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통개발연구원(원장 강재홍, www.koti.re.kr)은 지난해 주요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한 이번 행사는 ▲광역교통·도시개발·대중교통 ▲도로, 안전·복지교통, 국가교통DB ▲첨단교통기술 ▲철도교통 ▲교통투자정책·복합교통, 물류 ▲항공교통 등 6가지 섹션으로 나뉘며 ▲도시규모와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체계 선택기준 ▲혼잡통행료제도 확대시행의 효과분석(관련 페이지 77~79참조)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 효과분석 ▲보행자 친화적 첨단안전차량 개발 등 국가차원의 장기적 교통계획 및 도시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총 87건의 연구과제를 선보였다.
발표에 앞서 진행된 개회사에서 강재홍 교통개발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조언과 건설적인 평가를 얻고자 함이다”며 “향후 국내 국가교통 발전의 미래를 제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내비쳤다.
또한 “이번 연구사업은 해당 연도의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를 고려, 지난해 국내 및 국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의 근간이 되는 교통 부문의 미래지향적 정책 및 계획을 수립한 것”이라며 “국가의 교통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외로부터 신뢰받는 ‘교통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과 위상 정립을 위함”이라고 덧붙혔다.
이에 지난해 실용적이고 활용성 높은 연구결과 도출 및 연구성과의 광범위한 활용·확산을 위해 국제회의 6건, 공청회 11건을 개최했으며 워크샵, 세미나 등 1백30여 건의 다양한 연구관련 행사를 주관했다. 또 올해는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방안 개발 ▲교통여건 변화에 부응하는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 ▲2003년 전국 교통혼잡비용 산출과 추이분석 등 총 69건의 정책과제가 수행 중에 있다.
한편 교통개발연구원은 지난 20여 년 동안 도시 교통난 해소 및 도로, 철도, 항공 등 지역간 교통체계 효율화, 교통안전 향상 등을 위한 국내외 각종 정보를 수집·조사·분석해 교통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추진정책을 제시하고 나아가 교통관련 기초자료 구축 및 핵심기술을 통한 국내 교통산업 발전에 의의를 두고 있다(문의 : 교통개발연구원 정책기획팀 / 전화. 031-910-3114).
■글 : 이재현 기자 / jhlee@lift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