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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년월 2019-04
 
승강기 분야 유일 안전인증 기관 ‘승강기안전기술원’


공단 부설 시험기관으로 행안부 승인받아 3월 26일 개소
시험인증 외에도 승강기 안전도 향상 위한 연구개발 업무 지원키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 이하 공단)이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개정에 따라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하게 될 ‘승강기안전기술원(이하 기술원)’을 개원하고 지난달  26일 개소식을 가졌다. 공단 부설기관으로 설립된 기술원은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개정에 따라 28일부터 공단 법정업무로 추가되는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R&D)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거창 승강기안전기술원(구 거창승강기R&D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 거창군, 유관기관 관계자와 승강기 관련 협‧단체, 대기업 대표 등 주요 인사 150명이 참석했다.

행안부, 기술원을 승강기 안전에 특화된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 육성 
정부는 승강기 안전사고 및 갇힘 고장 등으로부터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승강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개정된 승강기안전관리법을 시행하고 있다. 새로운 법에 따라 강제인증을 받아야 하는 승강기 주요 안전부품 20종과 모델안전인증 및 개별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승강기는 설치 및 교체가 불가능하다. 이에 행안부는 법정 대행기관으로 공단을 지정하고 모든 승강기 인증업무를 위임했다.
본래 승강기 인증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도맡아 왔으나, 승강기 안전인증 부분이이 승안법으로 모두 이관되면서 KTL이 운영하던 거창 승강기 R&D센터를 작년 8월 공단이 양수, 양도받았다. 이에 따라 공단 안전기술연구처 40여 명의 인원이 거창으로 했고, 지난달 3월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단 부설기관으로 최종 승인받았다.  
김영기 이사장은 “기술원이 개원함에 따라 공단이 승강기 안전검사와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인증과 함께 연구개발 업무까지 추가해 거창군에 승강기와 관련해 산학연의 종합클러스터 체계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초기 시행착오 줄이기 위해 다수 시험기관들과 협약 맺어
기술원에서 수행하는 승강기 안전인증은 엘리베이터와 휠체어리프트를 구성하는 개문출발방지장치 등 14종의 부품과 에스컬레이터 과속역행방지장치 등 6종이다. 인증품목이 늘고 첫 인증서 발급이 이뤄지는 품목이 많은 만큼 시험물량 적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술원은 시험동을 추가 증설하는 등 인프라 확장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시험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부 승강기 안전부품의 시험과 승강기 안전기준에서 요구하는 공인기관의 KS시험 등의 운영에 관한 시험기관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조성현 기술원 안전인증실장은“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작년부터 열심히 준비해왔다”며“승강기 시험인증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KTL측과 계약을 맺어 연구원들 일부가 남아 기술원 업무 안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승강기밸리 대표 브랜드‘G엘리베이터’로 승부수 띄운 거창군, 관급시장 및 해외수출 분야 적극 지원키로
이날 거창군은 승강기밸리 대표 브랜드인 ‘G엘리베이터’ 출시 선포식을 가졌다. G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부품 대부분을 거창승강기밸리 입주기업으로부터 공급받아 만드는 순수 국내생산 제품이다. 제작은 승강기밸리 입주 완성업체 (주)모든엘리베이터에서 맡았다. 중·고속 모델로 기존의 저가 제품과 기술 및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를 뒀으며, 작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과 같은 해 12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아 승강기 공공물량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 설치·유지보수 분야 인력 확충으로 가격경쟁보다는 품질과 서비스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근엔 방글라데시와 러시아 등 그간 공들여온 해외시장에서도 수주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거창군을 비롯한 주무부처에서도 승강기 업계의‘협업을 통한 상생과 도약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G엘리베이터 출시는 거창승강기밸리의 최고의 결실이자 산업도시로서 거창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승강기 시장 개척으로 G엘리베이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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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주)모든엘리베이터 대표·거창승강기밸리 기업협의회 회장

"승강기밸리 조성 후 지난 10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거창 승강기 대표 브랜드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제품 출시까지 많은 지원을 해준 거창군에 감사를 전하며, G엘리베이터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날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G엘리베이터는 거창 승강기 업체들의 기술력과 자본이 결합된 제품으로, 부품업체들이 모든엘리베이터에 지분투자 형태로 수익을 나눠갖는 구조다. 해당 모델이 많이 팔릴수록 참여기업의 수익도 올라기기 때문에 영업적으로도 수월하고, 도어 업체는 도어를, 감속기 업체는 감속기 만들기에 집중하면 되므로 중기끼리 경쟁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조달청과 수의계약을 올해 400~500대의 관급물량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용량별로 3~4가지의 승강기 모델인증을 획득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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