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테크(주), 다층순환식·2단식 시장 공략

부제목 : 대형건설사 영업마케팅 강화로 물량확보 게재월 : 2003년 3월호
지난 2000년 삼성중공업(주)에서 기계식 주차설비와 냉동공조 부문만 분리독립한 삼중테크(주)(대표이사 이형석, www.samjung-tech.co.kr, 이하 삼중)는 2000년 92억 매출에 이어 2001년 1백10억, 지난해에는 1백54억에 이르는 매출성과를 올렸고, 올 한해 경영목표를 수주 2백50억, 매출 2백억 원으로 제시했다. 분사 초기 ‘과연 잘될까?’라는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삼중의 지난 3년은 마치 쾌속가도를 달리는 스포츠 카와 흡사하다. 이는 전 직원 90여 명의 75%가 동종 업종 근무경력 12년 이상의 핵심인재들로 기술력과 업무능력 면에서 전문성과 숙련도를 지니고 있고, 주차설비와 냉동공조 두 개의 아이템이 경쟁력있는 조화를 이루고 있어 분사 후에도 지속적인 기업성장이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을 토대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삼중은 현재 총 1백95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 이 중 1백41건을 획득하여 시장선점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3천여 평 부지의 김포공장에서는 냉동공조기와 더불어 엘리파킹, 박스파킹, 퍼즐파킹 등을 생산, 현재 전국적으로 총 5백50기, 2만7천대 규모의 실적을 자랑한다. 유지보수 또한 지난 2000년 8월 설립한 삼중파킹시스템(주)에서 주력하고 있다. 삼중은 지난해 시장여파가 올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 분석하고 올 한해 점차 물량이 몰리고 있는 지방수요를 집중공략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부산지역만 30억 매출이 있었고 올 한해도 50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원가경쟁력 있는 평면왕복식과 승강기 슬라이드식, 고객선호도가 높은 카트방식을 내세워 대림, 대우, 포스코 등 1군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집중영업을 펼쳐 올해 초부터 그 결실을 보고 있다. 삼중의 김찬수 영업부장은 “이는 불황이 오더라도 2~3년의 물량 확보면에서 유리하다”며, “앞으로 꾸준히 대형 건설사를 타깃으로 영업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삼중은 차량이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2년 전부터 RV용 차량에 대한 수요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특히 신도시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모텔,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 등에는 RV용 차량 주차기와 무인 시스템 등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물량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향후 삼중은 다층순환식이나 카리프트, 2·3단식에 대한 수주량을 늘리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별도의 팀을 구성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꾸준한 성장과 탄탄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중국, 필리핀 등과 기술판매 및 기술이전 방식으로 접촉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인도에 2.5톤 유압식 카리프트를 수주, 이달 안에 ‘삼중테크 수출 1호’가 설치될 전망이다(문의 ; 삼중테크(주) / 전화. 02-568-3941 / www.samjung-tech.co.kr ). ■글·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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