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대전, 전주, 제주시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 제공

부제목 : 교통량 및 주차정보 등 교통상황을 실시간 관리·제공 게재월 : 2002년 6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종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이하 건교부)가 지난 2000년 9월부터 추진해온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대전, 전주, 제주시에 첨단교통관리 및 실시간 첨단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대전시 등 모델도시의 교통관리체계가 종전 인력에 의존하는 수동방식에서 첨단기술에 의해 전자화·자동화됨으로써 도시교통을 최적으로 관리하게 됐다. 우선 교통량 변화에 따라 교통신호주기가 자동으로 변경되어 교차로에서의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시내 교통상황 정보를 전광판(VMS), 인터넷, 자동응답전화(AR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교통 이용시간과 방법을 결정할 수 있게 하고, 사고상황이나 도로공사 등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제공하여 도로 이용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사고 다발지점 등에서 속도·신호·시내전용 차선위반 등 법규위반을 자동단속하여 준법운행을 정착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다. 전주시의 경우 교통카드를 올 1월부터 보급하였고, 주차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 시험운영 후 ITS를 대도시 중심으로 확대·구축할 계획 이달말까지 개최되는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와 관련해 건교부 측은 전주시와 함께 대전시와 제주시는 월드컵 개최도시로 대회기간 중 발생하는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처리,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력을 홍보한다면 우리 업체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험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차량항법장치(Car Navigation), 시내버스 운행관리 등 민간투자 사업부분도 연내 완료할 것”이라며, “사업성과를 평가한 다음 향후 지자체의 ITS 사업 추진의 기본틀을 제시해 ITS를 대도시 중심으로 확대·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통개발연구원 등 ITS 전문가들은 대전시 등에 ITS 시스템을 종합구축한 것은 기존의 비효율적인 교통관리체계를 자동화함으로써 교통혼잡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고 21세기에 맞는 도시교통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했다(문의 :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 교통정보기획과 / 전화. 02-504-9081 / 웹사이트. www.moct.go.kr).■글·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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