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주), 창립 18년만에 승강기 5만대 생산

부제목 : 2010년까지 5만대 승강기 추가 생산할 계획 게재월 : 2002년 7월호
현대 엘리베이터(대표이사 최용묵)가 창립 열 여덟 해만에 5만 번째의 승강기를 생산, 지난 6월 12일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제품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지난 1984년 회사를 설립한 후 1992년에 승강기 1만대 생산을 돌파하고, 이후 평균 2.5년마다 1만대씩의 승강기를 추가로 생산해 왔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승강기 5만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체 승강기의 25%에 달하는 숫자이며,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 일체와 리모델링 제품까지 포함된 숫자”라고 설명했다.
5만번째 승강기, 전남 광주시청사 설치 이 회사 생산관리부의 정일훈 부장은 “지난 85년, 현대 계동사옥 17대의 엘리베이터가 최초로 설치된 이래, 92년 통일전망대에 1만 번째로 생산된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으며, 2만 번째와 3만 번째 생산된 엘리베이터는 안산 현대타워와 포천 동부물류센터에, 4만 번째 생산된 엘리베이터는 분당 판테온아파트에 각각 설치돼 제기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5만 번째로 생산된 엘리베이터는 전라남도 광주시청사에 들어갈 제품으로, 분당 150m의 속도로 오르내릴 수 있는 고속기종이며,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 됐다고 현대측은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회사 설립 이후부터, 제품의 생산과 출하, 설치와 사후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현장의 승강기들을 기종과 부품, 고장내역별로 관리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자료들을 이용해서 보다 알찬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내구연한이 15년 가량인 승강기는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제대로 수행되면 3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이같은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점검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임직원 1천2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최용묵 대표이사는 “과거엔 품질과 서비스의 만족도라는 펜으로 기업의 역사를 썼다면, 앞으로는 기업과 제품의 느낌, 이미지로 기업의 역사를 써야 한다”면서 “2010년까지 5만대의 승강기를 추가로 생산해 낼 것이며, 그 하나 하나의 기록은 고객의 마음 속에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현대엘리베이터 / 전화 : 031-644-4935 / 웹사이트 : www.hyundaielevator.co.kr).▶글·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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