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여름밤 ‘꿈의 향연’으로의 초대

부제목 : 건전한 주차문화 확립, 주차인을 위한 음악회 열려 게재월 : 2002년 8월호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반원익, www.kparking.or.kr, 이하 주차조합)은 지난달 24일 7시 30분 서울 장충동 소재 국립극장 해오름홀에서 우리나라 주차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건전한 주차문화를 확립코자하는 취지에서 ‘제1회 주차문화 시민음악회’를 개최했다. 주차조합의 반원익 이사장(아래 사진)은 “이 행사는 차량 1천만대 보유시대에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에 애로를 겪고있는 현실에서,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오로지 건전한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차관련 종사자 3만명의 숨은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주차관련 종사자 20여명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건전한 주차문화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 음악회에 앞서 ▲건설교통부 육상교통기획과 정범희 주사 ▲조달청 공공기관 구매과 성경수 주사를 비롯한 5명에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감사장 수여가 있었으며, 이어 11명에게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감사장이 전달됐다. 감사패는 ▲서울시청 주차계획과 박만헌(7급) ▲강서구청 주차관리과 정채연(7급) ▲구로구청 교통행정과 신상준(8급) 외 8명에게 수여됐다. 뒤이어 진행된 음악회는 출연진 모두가 행사의 취지에 맞게 무료 출연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으며, 특히 조합회원 업체 대표의 부인인 강미주 씨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을 비롯, 바리톤의 김성주 씨 등이 특별출연함으로써 해오름 홀 1천5백석을 가득 메운 주차관련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의 흥을 한껏 돋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테너 이광순, 소프라노 최원주·허영순, 메조 소프라노 심은숙, 피아노 김용태·김성종·이경숙·김미영, 알토 섹스폰의 홍순달 총 9명으로, 1·2부 2시간 동안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악선율과 목소리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세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신 아리랑’, ‘Musica Proibita’가 이어졌으며, 2부 시작에서는 롯시니의 ‘Die diebische Elster’에서 퍼쿠션(percussion)의 다이나믹한 리듬이 돋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성악과 기악으로 어우러진 경쾌한 나폴리 민요에서 협주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알토 섹스포니스트 홍순달 씨가 들려주는 감미로운 저음의 섹스폰 연주도 음악회의 재미를 더했다. ‘매일 극심한 주차난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얼마나 문화시민다운 주차의식을 가지고 있을까’. 이런 궁금증과 함께 우리 모두에게 한번쯤은 ‘주차질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주차조합은 앞으로도 이와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활발히 전개해 선진 주차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글·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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