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된 승강기조합, 새로운 20년의 출발 다짐 스무살 된 승강기조합, 새로운 20년의 출발 다짐 역대 이사장·조합원사 참석 아래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열어 이재복 이사장, “공공시장 판로 확대, 이익 창출 극대화할 것”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 스무 살 성년이 됐다. 지난달 23일 오후 5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웨딩시티에서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복, 이하 승강기조합)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20년의 출발을 다짐했다. 승강기조합은 지난 1995년 3월 3일과 5월 5일 두 차례 창립총회를 거쳐 7월 25일 발족한 이래, 1995년 8월부터 2007년까지 단체수의계약 제도에 따라 조합원사 제품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보장해왔다. 단체수의계약 제도 폐지 이후에도 승강기 제품의 단체표준화 및 공동모델 개발사업, 중소기업자간 경쟁물품 제도 등을 통해 조합원사 이익대변에 앞장섰고 중소기업 육성발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승강기조합을 이끌어 온 역대 이사장은 이재군 이사장(1·2·3대, 1995년 8월~2001년 10월), 신종만 이사장(4·5대, 2001년 10월~2005년 2월), 이양원 이사장(6대, 2005년 2월~8월). 최종관 이사장(7·8대, 2005년 8월~2011년 2월), 김승호 이사장(9대, 2011년 2월 ~2015년 2월) 그리고 지난 2월 25일 10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재복 현 이사장이다. 이재군 전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 이사장들은 이번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이재복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년간 업계는 단체수의계약제도가 없어지고 중소기업간 입찰제도가 시행되면서 저가 과당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어왔다”면서 “이제는 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해 공공시장 판로 확대를 통한 경제적 이익 창출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합의 당면과제인 중기간 경쟁물품 재지정과 승강기 단체표준 제정 그리고 공동모델(브랜드명 : 유니콘엘리베이터) 표준화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LH공사 입찰시 속도 105미터와 120미터 승강기가 섞인 속도혼재지구로 분류돼 중기간 입찰 회피를 막고, 단체표준을 시급히 제정해 조달 발주물량을 확보해야 할 것”임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인사 말미에 “창립 이래 우리는 위기마다 슬기롭게 이겨내고 도약해 왔다”면서 “기술개발과 성숙한 기업문화를 통해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여 조합원사 모두 스몰자이언트 기업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임을 전했다. 뒤이어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한국 승강기 대상으로 이하영 고문이 수상했으며, 감사패는 김승호 전 이사장이, 공로패는 역대 전 이사장들에게 돌아갔다. 이사장 표창으로는 (주)대협정기 박준형 부사장이 수상했다. 현재 승강기조합은 중기간 경쟁물품 재지정을 위해 공동모델 개발로 제품의 질을 높히고, 설치공사업협의회와 보수조합과의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설치인력과 신속한 유지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LH공사 등은 이같은 조합의 노력을 감안해 중소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