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사회안전 박람회 개최 행정자치부·경기도·한국경제신문 제2회 대한민국 사회안전 박람회 개최 재난·교통·산업안전 등 200여개 체험관,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올해는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등 인명을 앗아간 대형참사가 연이어 발생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각종 정책을 제시하지만 국민이 안전하다고 체감하는 사회를 만들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 많다. 행정자치부와 경기도, 한국경제신문은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함께 만들어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테마로, ‘제2회 대한민국사회안전박람회(Korea Social Safety Expo 2014)’를 열었다. 재난·안전분야의 민관 합동 박람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재난안전(소방자연방재도시방재 장비) ▲범죄예방(CCTV, 홈시큐리티) ▲교통안전(지능형교통안전시스템 및 장비) ▲산업안전(안전장비 및 보호구, 위험요소차단장비) 등 4개 분야에서 54개사, 320부스 규모로 열렸다. 지난해 행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전시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설치된 체험부스는 100여개에 그쳤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는 2배에 달하는 200여개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의 직접 체험을 유도했다. 특히 종합 피난체험과 연기미로 탈출체험, 심폐소생술 및 자동차 안전 체험, 해양안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체험자들은 각종 안전체험활동을 토앻 현장에서 안전체험 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 전시부스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카카오톡으로 재난안전신고를 직접 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컴퓨터 게임으로 관람객이 소방관이 되어 가상에서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활동을 할 수 있는 게임도 소개됐다. 아울러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승강기 내 안전사고 등 일상생활 속의 위험상황과 대처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범국민적 승강기 안전관을 마련해 안전교육 및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밖에도 전시회 부대행사로 한국재난정보미디어포럼이 주최하는 ‘통합경보시스템 및 재난데이터교환언어 튜토리얼’이 열렸으며,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공동세미나(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PR학회)와 재난정보 한·중·일 세미나(한국재난정보학회), 국제안전도시 세미나(경기도) 등 다양한 재난·안전 관련 세미나와 전시장 내에서는 안전디자인 사진전 등의 행사가 함께 열렸다.
(주)삼우홀딩스, 통행안전 지킴이 ‘티세이프’전시 (주)삼우홀딩스가 는 이번 전시회에 소개한‘티세이프(Traffic Safe)’는 횡단보도 통행안전장치, 도로 볼라드 제어장치, 신호등 인식 전자파 감지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지능형교통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공장 내 티세이프 체험 전시장을 개장하고 교통안전시스템을 홍보하는 한편, 조달청 물품공급업체 등록을 마치고 관공서에 납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제품은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른 경찰청 표준지침에 의거한 상품으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공공분야 및 아파트 진·출입로 및 단지 내 도로, 대형 쇼핑몰 주차장 진·출입로, 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승강기 안전관 운영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미취학 아동 등 어린이를 위한 갇힘사고 안전 체험관을 비롯해 모형승강기 전시, 승강기 종이접기 놀이터, 문학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승강기 안전관을 운영했다. 승강기 갇힘사고 체험관은 고장이나 정전으로 승강기가 갑자기 멈췄을 경우를 가장해 안전하게 빠져나오는 방법 등을 체험을 통해 전달했으며, 애니메이션 영상관은 어린이가 재밌게 올바른 승강기 이용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승강기 안전교육관에서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와 끼임사고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승강기 테마관에는 전기를 생산하는 엘리베이터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인식 승강기까지 이색적인 미니어처 승강기를 전시했다. 승안원은 이밖에도 승강기를 주제로 한 시화전과 실제 사고를 중심으로 한 사고사례 전시관도 운영해 전시기간 내내 참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애니원, 골든타임 확보할 수 있는 비상피난유도등 (주)애니원은 비상시 안전한 이동통로를 제시하는 LED비상피난유도등을 전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관공서 등은 비상대피로가 설정돼 있지만 화재 및 정전시 근로자들의 대피를유도하는 조명 및 장치는 전무하다”며“화재 및 정전시 대피를 유도할 피난유도조명 부재로 초기 대피 가능한 골든타임을 놓쳐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비상피난유도등은 컨트롤박스에 내장된 비상베터리로 30분간 자동점등이 가능해 신속한 대피를 도와주며, 경보음에 의한 위험상황 전파로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건축공사의 지하 구조물 공사구간이나 지하철 및 터널, 교량공사 그리고 조선, 플랜트 등 비상시 조명이 필요한 구간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비상피난유도등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거해 의무설치토록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