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BUH,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2014 컨퍼런스·총회 개최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2014 컨퍼런스·총회 개최 제3대 회장으로 동양구조안전기술 정광량 대표 선출
지난해 12월 12월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2014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컨퍼런스(Korean CTBUH Conference 2014) 및 총회가 개최됐다. 초고층 관련 기술의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해운대 리조트 랜드마크타워(101층) 설계(삼우설계 오수인 소장) ▲High Performance Tall Buildings : Case Studies in Singapore and China(ARUP va-Cahn Cheong) ▲High-rise Urban Hubs, Connectivity and Porosity(Aedas Keith Griffiths 회장) ▲초고층 건축의 첨단기술(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김진우 차장) ▲롯데월드타워의 구조 시스템과 안전(롯데건설 문일원 부장) 등 5가지 주제가 발표됐으며 이후 학회의 제3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가 열렸다. 삼우설계 오수인 소장은 주거타워 85층 2개동, 랜드마크타워 101층, 포디움 7층, 지하 5층 규모의 해운대 리조트 랜드마크타워를 설계하면서 조망과 방향, 해변뷰를 고려한 배치계획으로 저층부 팔래드 시즈 조망 간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자연을 닮은 유려한 디자인을 컨셉으로 한국적 Layering 단채식을 표현했으며, 공동주택 13대, 관광휴게시설 2대, 휴양콘도 25대, 관광호텔 4대 등 총 44대의 승강기가 설치됐다. 오 소장은 “온도 및 밀도차 그리고 초고속 엘리베이터의 연속된 수직통로에 의해 발생되는 연돌효과 저감을 위해 수평적 분할 조닝계획으로 공기유동을 차단하고 외기 노출부위 차단으로 외기유입을 최소화했다”면서 “수직분할조닝계획 및 설비시스템에 의해 압력차를 최소화하고 피난안전구역 계단 Transfer 계획으로 수직기류를 유동적으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초고층 건축의 첨단기술’주제를 발표한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김진우 차장은 “이제 초고층 건물은 높이 경쟁이 아닌 친환경 및 비정형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높이와 속도는 곧 기술력이란 인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친환경에 대한 요구와 경제성 인식이 상승하는 등 초고층 건물의 트렌드가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기술 또한 ▲콘크리트, 강재 등의 초고강도 재료 ▲콘크리트 장거리 압송기술 ▲골조공사 단축기술(3Day Cycle) ▲횡력저항 구조시스템 설계기술에서 ▲BIM(3D Modeling 및 정보처리) ▲비정형 가설·골조공사 ▲친환경·저에너지 적용기술 ▲성능기반 구조 설계 및 해석 기술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수행한 초고층 프로젝트는 BIFC(289m, 63층),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176m, 53층), 전경련회관(245m, 50층), 서초 현대 슈퍼빌(162m, 46층), 목동 하이페리온 1차(256m, 69층) 등으로 김진우 차장은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핵심 요소기술, 전문인력, 수행경험 등의 내적 요인과 바람, 열, 빛, 높이 등에 대한 외적 요인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을 꼽았다. “초고층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진동, 기압 및 기류 등을 고려해 특수한 외피 성능과 유연한 내장재, 고강성 건축재 등이 필요하다”면서 “또한 피난대피, 측량, 공사기간 등의 요인도 고려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동양구조안전기술 정광량 대표는 “초대회장인 김상대 회장이 학회를 설립하고 2대회장인 故정상진 회장이 열정적으로 학회를 운영하다 올 초 갑자기 운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1년 동안 우리 학회가 국내 초고층 관련 모든 전문가들에게 활동의 중심, 만남의 중심, 정보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국내 초고층 건축 관련 제도, 설계, 기술 등을 CTBUH 본부를 통해 세계에 알리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면서 “정식 학회로 출범한 지 4년을 맞이한 지금, 학회 발전의 원동력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격려”임을 강조했다. CTBUH Korea는 국내의 초고층 및 도시건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련 기술 발전 및 국제적 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6월 25일 창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