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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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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게재년월 2001-12
 
현대엘리베이터 조영선 상무이사

부제목 : "IS의 숨은 뜻, 선집업체의 패권주의 경계해야"
게재월 : 2001년 12월호

전세계를 대상으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및 각종 주차설비, 물류시스템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연초 사업구조 다각화 선언 이후에도 초고속 에스컬레이터, 동기모터 등 신제품 출시 및 신기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국내외 시장 안팎으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10년전 국내 승강기업계로는 최초, 국내에서는 3번째로 ISO 9001 인증 획득을 비롯하여 헬리컬 감속기 개발, 상·하부 구동형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이하 MRL)의 개발, 영구자석형 동기전동기 기어리스 권상기의 개발 등 신기술 개발의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확립해가고 있었던 저변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혁신만이 세계속의 초일류 기업을 만든다”는 확고한 자세와 목표의식 때문이다. 세계 승강기 시장의 흐름을 감지하고 이를 한발 앞서 시장에 출시하는 정책과 현대의 원천적 기술력, 그 정점에 서있는 인사를 꼽으라면 단연 조영선 상무이사(趙泳宣, 55)를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서울출신으로 중앙고(1965)와 서울대 전기공학과(1971)를 졸업하고 현대건설과 현대전자를 거쳐 지금의 현대엘리베이터 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조영선 상무는 현재 회사내에서 생산관리 및 생산, 설계, 품질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그는 이른 7시30분, 출근과 동시에 옷갈아 입고는 곧장 에스컬레이터 생산직 직원 3명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교육을 시키고 있다. 현대건설 해외사업부에서 15년간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업계의 살아있는 영어회화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때다.
직원 모두가 열심히들 하지만 그래도 자기 전공지식을 충분히 알고 설계든 생산이든 업무상의 난관에 부딪쳤을 때 슬기롭게 풀어나갈 줄 아는 그런 ‘일 잘하는 직원’이 좋다는 그이기에 장기적으로 해외현장에 파견할 수 있는 예비인력을 미리 준비하는 마음에서 일신의 번거로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다음은 최근 시장 및 기술동향에 대해 본지 기자와 조영선 상무이사가 나눈 일문일답 내용이다.

현 대기업 3사를 비롯한 국내 승강기 시장의 기술동향과 그 속에서 차지하는 현대의 위상과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십니까?
국내 승강기 시장의 기술동향의 키워드는 단연 MRL라 할 것입니다. 향후 기존 아파트에서 볼 수 있었던 최상층의 기계실을 없앤 ‘상부구동형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된 이유는 건축설계사무실에는 건물설계에서 스카이라인의 변경이 자유로운 효과가 있고 건설회사에는 건설납기가 단축되며, 설비관리자 측면에서는 기존 승강기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감소되는 등의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승강기 이용객들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고속시장은 영구자석형 동기전동기가 체적에 비해 많은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크기와 중량이 감소되고 에너지 소비도 감소되는 효과가 있어 승강기 선진업체들이 다투어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도 국내최초로 영구자석형 권상기를 개발하여 적용중에 있으며, 타사에서도 영구자석형 동기전동기 권상기를 개발한 바 있어 조만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술 선도기업으로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원가절감 및 기술혁신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어느 때보다도 지금의 경제현실에서 원가절감 및 기술혁신은 기업의 사활을 의미합니다. 우리회사의 원가절감은 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 회사나 모두 떠올리리는 생산제품에만 제한된 원가절감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최고경영자의 특별한 관리기법입니다. 우리는 개개인의 맡은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단순화, 표준화를 강조하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많은 유무형의 효과를 얻고 있죠.
즉, 불필요한 행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라인의 개선을 통해 로스(Loss)를 최소화하는 작업 등을 통해 많은 맨아워(M/H) 단축 및 생산성 향상을 이뤄냈으며, 이로써 잉여인원이 발생하게 되고, 구조조정을 통해 이들을 효과적으로 전환배치 또는 생산증대를 이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회사에서는 구조조정이란 의미는 인원의 감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잉여인원이 발생되면 이들을 새로운 업무에 투입되거나 생산물량의 증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창사 이래 우리회사에서는 단 한 차례 노사분규가 없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기술혁신 차원에서는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회사는 엘리베이터 대기업 3사중 가장 늦게 출발하였으며, 초기 미국의 기술제휴선으로부터 낙후된 기술도입에 따른 유저(User)들로부터의 불만과 질타는 우리에게 많은 뼈저린 아픔과 상처를 준 반면에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는 뚜렷한 목표를 세워주었습니다. 바로 기술자립이었습니다.
기술혁신은 몇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우수 기술인력, 계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그것이며, 최근 들어 정보의 활용과 벤치마킹(Bench Marking)이 그 요소일겁니다. 당사에서는 지난 1986년 4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술자립의 기반을 쌓았으며, 현재 기술연구소는 물론 설계부에서도 함께 기술 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최고 경영자의 직속기관으로 편성되어 유연성을 갖고 신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산학연구제도도 적극 활용하여 고급인력 확보와 최첨단 기술동향에 발맞춰 기술개발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엘리베이터용 동기전동기, 초고속용 인버터 등 많은 결과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벤치마킹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하거나 아이디어를 얻어 신기술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의 기술동향 및 향후 전망은?
처음 선진 외국업체들이 MRL을 소개했을 때만 해도 그 제품은 자신들의 기술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일본 오티스의 리니어, 쉰들러의 모바일 등은 한낱 이상적이고 실용적이지 못한 컨셉(Concept) 엘리베이터 개념의 제품이었습니다. MRL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것은 코네가 자사의 MRL ‘모노스페이스’를 공급한 1997년 무렵입니다. 코네는 박형 권상시스템 및 그 설치방법에 대해 특허출원한 바 있는데 현재는 미쓰비시와 특허분쟁상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의 경우는 코네의 공급시기인 1997년보다 불과 2∼3년 뒤인 1999년 하반기부터 현대에서 동기전동기를 사용한 하부구동형 MRL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최근 각종 엘리베이터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국내외 잡지 및 전시회에서의 키 워드는 단연 ‘Machine-Roomless-Elevator’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전파속도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을 정도로 각광을 받게 되자 상대적으로 유압식 엘리베이터 시장이 급격히 침체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시장으로부터 문의요청을 받고 있는 제품을 살펴보면, 그 기본개념이 일본의 계단실형 엘리베이터, 주택용 MRL, 화물용 MRL 등 모두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라는 점에서 향후 그 시장의 규모를 예측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국내시장에서도 주택공사와 같은 곳에서 도심미관을 고려해 건물옥상의 건축물들을 없애는 방안에 대해 공청회를 갖고 MRL의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도심의 높은 땅값과 미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공간활용이 경제적이고 건축물의 스카이라인을 미려하게 할 수 있는 MRL이야 말로 엘리베이터에 관련된 다양한 고객들(건축주, 건축설계사, 사용자)에게 항상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급격히 그 기반을 상실해가고 있는 유압식 엘리베이터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이며, 특히 저층의 유압 엘리베이터가 많이 설치되는 미국시장에서는 유압을 대신해서 MRL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엘리베이터의 설치공간을 보다 더 축소하고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시스템 개발에 선진업체들은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사와의 기술경쟁에서 협력업체의 부품품질에 대한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협력업체 기술력 제고와 이를 위한 관리현황 및 방안은?
현재 모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으로써의 제품생산에 대한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협력업체의 품질관리는 중요한 핵심관리 지표 중의 하나입니다.
모기업의 협력업체 관리 중 단편적인 수입검사 강화를 통한 불량률 감소의 원초적인 관리방법을 지향하고 발주품의 적정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거래전에 있어서는 협력사의 능력을 평가하는 체크포인트(Check Point)를 만들어 거래관계 능력을 파악하고 거래 개시 후에는 지속적으로 협력사에 당사 품질관리시스템에 적응토록 지도관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모기업에서는 축적된 품질에 대한 과감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즉 품질기술 지도와 그 일환의 하나로써 국제적 품질표준규격인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의 인증유도 및 지원으로 협력업체 스스로의 품질경쟁 자생력을 갖추게 되어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치열한 경쟁력을 갖춰 윈-윈(WIN-WIN)할 수 있는 체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관리방안으로써 협력업체 품질관리 차원의 당사 자체 검증된 표준개발을 통해 정규 협력업체 등록시 ‘협력업체 품질등급제(Quality Rating System)’적용 검토가 필요합니다.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사용하여 당사 품질에 가장 우수한 협력업체는 정기적인 포상과 납품시 좋은 조건의 결재수단을 반영시키며, 품질불량인 업체에 대해서는 1차적 품질기술 지도를 통해 불량원인에 대한 재발방지 및 원초적 문제점 제거를 실시, 이후 재발시에는 과감한 벌칙조항 적용 등의 탄력적 관리운영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된 기술력 제고나 관리현황으로는 승강기 부품형식승인을 위한 20개 협력업체 21개 부품을 관리·지원하고 있으며, 1995년 승강기 부품중 안전에 가장 중요한 구조물에 대한 용접품질 경쟁력 제고방안으로써 협력업체 용접부문에 국제적 최고권위가 있는 캐나다 표준협회(CSA) 산하 단체중의 하나인 캐나다 용접사무국(CWB)의 인증을 획득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보수시장 정상화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시장규모도 큰 만큼 보수분야의 마케팅 전략은 무엇입니까?
엘리베이터 업계에서 제일 큰 난제가 사실 보수시장입니다.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영세 보수업체 난립으로 엘리베이터 보수료는 사무용 복사기 유지비도 채 안되는 최악의 실정입니다.
승강기의 품질 및 기술은 외국제품 이상으로 향상되어 있으나, 국내 보수시장은 점점 퇴조하여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오티스사에서도 외국에서 전례가 없는 국내 보수시장에 안타까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안전성을 외면하고 보수료에만 집착하는 국민정서에 어느 정도의 영향도 있습니다. 결국 소비자의 유지관리 선택에 따라 고급품질의 승강기가 안전하게 유지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도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사에서는 당사 제품에 대해서는 비록 일부 영세업체에서 유지관리하더라도 주민홍보와 안전을 위한 상담 및 기술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후 승강기 교체시장도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으므로 당사에서는 이미 몇년 전부터 고객의 폭넓은 니즈(Needs)에 충족할 수 있는 부분교체 상품을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패키지(Package)화로 승강기의 수명을 효율적으로 연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객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조물책임법의 시행을 앞두고 귀사의 대응전략은 무엇이며, 현재 진행중인 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당사는 내년 7월 시행되는 제조물책임법(PL법)과 관련해 제품 본체의 결함(제품 설계상의 결함 및 제조상의 결함) 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승강기 안전부품의 각종 해외인증, 즉 CE, BS, UL, CSA 및 승강기 부품 형식승인을 전량 획득하였으며, 작년에도 에스컬레이터 전 기종에 대해 EN115 규격에 준해 EMC(전자파), LVD(저전압) 안전규격에 따라 시험하여 CE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또, 올 8월에는 PL에 대한 제품안전경영시스템(PMSM ; Products Safety Management System) 구축을 위해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PL관련 사내교육을 실시했으며, 제조상 결함 예방을 위해 현장내의 TPM & TQM 활동을 통한 ‘생산로스 제로’, ‘제품결함 제로’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당사의 효과적인 PL 대처방안으로는 PMSM 조기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PL 추진조직 및 TFT를 구성하여 제품의 기획·설계단계에서 제품수명이 다하는 폐기단계까지 결함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안전(PS)과 제조물 책임방어(PLD) 활동을 내년 6월까지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이미 획득한 ISO 9001(품질경영)과 ISO 14001(환경경영) 인증에 추가하여 ISO 18001(안전·보건 경영) 인증획득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효율적인 PL 예방활동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PL 관련 법규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사내분야별 PL전문가를 육성, 자체 PL 진단 및 감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습니다. 현재 무빙워크 전 제품에 대하여 CE 마크 인증획득을 금년말 목표로 진행중에 있으며, 추후 외부 컨설팅 업체와 연대하여 제품개발,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제품안전경영시스템 구축과 제품설계 및 개발단계에서 사용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설계와 소송관련법률대책 등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임을 인식하고 PL 예방을 위하여 전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주차업계 및 정부당국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1998년 이후 시장물량이 급감되어 업체간 과당경쟁이 우려되고 있으며, 실제로 여러 현장에서 제조원가 이하로 발주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주차 제품의 품질저하로 이어져 결국 이용자들의 불만사항으로 귀결되고 있음은 물론이고 기계식 주차기에 대한 불신감이 커져 향후 시장물량의 증가를 기대할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품질향상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주차기에 대한 신뢰회복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시스템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당국에 대해서는 건물설계시 대로변, 대형건물은 법적 수용대수만 충족하고 있으며 이면도로와 주택가 등에는 절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주택가 대형화재사건으로 집중 단속하고 있으나 단속만으로는 근본적인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정책당국의 근본적인 법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바 업계를 대표하여 ▲도심지 주차 상한제 폐지 ▲주택가 공용주차공간 확보 ▲영업용 주차장을 활성화하여 사업자에 대한 자금 및 세제혜택 지원으로 주차요금 인하 유도 ▲차고지 증명제 실시 등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승강기와 주차기 소유주 및 일반 이용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우선 주차기 소유주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것은 주차기의 설치계획시 품질이 우수하고 신뢰성이 있는 업체와 계약하여 추진해야 되는 것도 일차적으로 중요하지만 사후 A/S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주차기 소유주들께서 관리비의 절감만을 고려한 나머지 제품을 설치한 전문업체와 A/S계약치 않고 기 설치품의 설계상세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고 기술력이 조악한 소규모 업체에 A/S일을 시킨 결과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사고·고장이 발생되기 이전에 정기적으로 예방점검이 필수적이나 이를 실행치 않고 고장 발생시에만 급급해서 조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차기의 최초 발주시 및 사후 A/S 관리시 믿을 수 있는 업체와 계약하여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주차기가 과거에 비해 편리성 및 안전성이 매우 높아졌으므로 기계식 주차기에 차량입고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갖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입출고시 현장 관리인의 안내에 따라 주차하시고 안내자가 없을 때에는 출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사용절차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고 발생시 많은 부분이 이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며, 앞으로는 사용절차서의 지침대로 주의하여 사용하시면 고장, 사고 없이 안전한 주차기의 생활화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승강기 소유주 및 이용자에게는 누차 언급되는 사항이지만 승강기는 여러 가지 복합기술이 집약된 자동화된 교통수단으로써 소유주 및 이용자들께서 “어떻게 승강기를 유지관리하느냐”에 따라 또, 유지관리업체의 축적된 기술력과 관리기법에 따라 안정된 품질의 유지가 좌우되어 집니다.
따라서 승강기 소유주나 이용자들께서는 보수료에만 너무 집착하시지 마시고 모든 이용자의 안전성을 위해서라도 승강기 유지보수 점검작업을 제조회사에 맡겨주셔야 그 품질이 보증되고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공공시설에 대한 주인의식이 결여되어 있는 이기적인 국민적 정서에도 문제가 있음이 제기되기도 합니다만 업체, 소유주, 이용자 모두가 같이 협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타 덧붙이실 말씀이 있다면?
승강기의 세계공통 필수안전요건(GESR ; Global Essential Safety Requirements)이 ISO의 TC178을 투표, 통과하여 오는 2002년 상반기에 국제규격(IS ; International Standard)으로 될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ISO TC를 통과한 IS에 대해서 모든 ISO 회원국은 자국내에서 법제화할 의무가 있어 우리나라도 곧 GESR이 법제화돠고 모든 엘리베이터 업체들은 이 IS를 준수해야 할 새로운 의무가 생깁니다.
GESR은 북미(미국과 캐나다) 및 주요 유럽국가(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가 북미 코드(Code ; 미국 A17.1, 캐나다 CSA)와 유럽법규(EU Lift Directive, EN81)를 통합하여 전세계적인 통합 세이프티 코드(Safety Code)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명목상 주목적은 세계적 통합코드를 만든다는 것 이지만 GESR의 숨은 뜻, 즉 선진국 업체가 세계시장을 장악, 패권을 쥐려하는 것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선진업체들이 해외진출시, 특히 수출입시 문제가 되는 것이 관세 및 기술장벽(Technical Barrier ; 해당국 기술 Code)라 할 수 있습니다. 관세문제는 WTO 규정으로 허물고, 기술장벽은 GESR로 허물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은 이 세계화의 변화추이를 잘 지켜보고 대응하여, 어려운 파도를 무사히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회사는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업체입니다. 얼마전 연간 정기감사때 우연한 기회에 ISO 9001 영문원본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그 페이지 수가 14페이지밖에 안되어 부피는 작으나 내용은 참 좋은 것으로 알차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한글로 번역해 놓은 KS 9001은 읽었을 때 그 내용을 알 수가 없습니다. 기계적인 번역을 한 탓인 듯 합니다만 관계된 한국인 전체가 뜻을 정확히 모른 채 이에 근거해 움직이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전체에도 큰 손실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는 매우 가슴 아픈일입니다. 조속히 정확한 뜻으로 번역 시정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문의 : 031-637-6576 / E-메일 : yongscho@shinb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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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윤주열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주차관제분과위원장..

부제목 : 분과업무 기본틀 마련 중점, “주차관제업체간 선의의 경쟁 유도할 터”게재월 : 2001년 7월호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반원익, 이하 주차조합)은 주차분야를 기계식 주차기, 주차관제, 자주식 주차장 이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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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박태원, LG-OTIS 대구영업소 주차영업과장, "왜, 기계..

부제목 " 자주식대비 2.6배의 수익을 보장게재월 : 2001년 6월호 대구는 역시 더웠고 경상도 사람은 무뚝뚝해 보였다. 새로운 프로젝트 때문에 최근 잠이 부족하다는 박태원 과장, 그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어서 그의 이력을 굳이 살펴보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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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LG.OTIS 오세강 주차영업팀장, "현장중심 영업, 고객의..

LG.OTIS  오세강 주차영업팀장부제목 : 기계식주차설비가 실현한 환경.안전게재월 : 2001년 2월 고객 중심의 영업 시스템을 개발,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등의 시각적 장치로 설비의 우수성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 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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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산업기술시험원 승강설비팀 강인구 팀장 "검사통한 다..

부제목 : 검사기관, 검사원간 상호신뢰 풍토 이뤄져야게재월 : 2001년 2월호 최근 산업기술시험원(원장 강윤관)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간 인천 영종도 공항 승강설비 감리사업에 투입됐던 인원들도 3명 정도 남기고 철수한 상태다. 기술감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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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 연구개발팀 함재호, "임의인증..

부제목 : "품질유지 위한 경영자 열의가 첫째!" 게재월 : 2001년 1월호 지난해 10월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승강기제조및관리에관한법률’에 의해 운용되고 있는 승강기 검사기준 중 승강기 부품의 신뢰성 확보 및 안전유지와 관련된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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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장상오 신영승강기(주) 대표이사

부제목 : 품질로 경쟁하는 기업문화 형성의 중심 “가격이 아닌 품질로써 경쟁할 때입니다” 게재월 : 2000년 12월호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 지난 97년 불어닥친 경기한파로 가장 먼저 위기를 맞은 것은 건설업계였다. 건설경기와 맞물려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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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명식 LG오티스 환경안전팀 상무

부제목 : "모든 사고는 막을 수 있다" 게재월 : 2000년 12월호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 업무에서나 가정에서나 항상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말고 정직해야 한다! 또, 행복의 기준은 낮추어 범사에 감사하며, 비전과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이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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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유일승강기공사 이하영회장

부제목 : “이용자로부터 불신해소가 급선무” 게재월 : 2000년 11월호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 한국 승강기 산업의 태동기에서부터 현재의 가칭 한국보수협의회 창립총회 준비위원장으로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일승강기공사의 이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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