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티앤아이, 동기모터용 엘리베이터 도어 컨트롤러 출시 이룸티앤아이 동기모터용 엘리베이터 도어 컨트롤러 성능·가격 두 마리 토끼를 다!, 국내 중소시장에 대중화 예고
이룸티앤아이(대표 최명순, 이하 이룸)는 최근 동기모터용 엘리베이터 도어 컨트롤러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도모터용 도어 컨트롤러 제품이 주를 이루는 도어 드라이브 시장에서 동기모터용 도어 컨트롤러 개발은 중소기업에선 최초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룸 최명순 대표는 유도모터에서 동기모터로 전환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11년 7월 회사를 설립하고 해당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3년여의 진통 끝에 지난해 11월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5월부터 제품 현장 테스트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설립된 지 4년된 스타트업(Start-up) 기업이지만, 구성원 면면을 들여다 보면 도어 드라이브 분야에서 베테랑급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명순 대표는 도어 드라이브 30년 이상의 이력을 지니며, 동양에레베이터 시절부터 DC모터부터 AC모터 도어 컨트롤러에 이르기까지 국내 도어 드라이브 발전사와 함께 해왔다. 최현창 수석연구원 또한 업계의 숨은 인재로 이번 제품 개발을 총괄적으로 전두지휘했다. 현재 서일대학교 전기과에 출강중이며, 부산대학교 전기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등 눈코뜰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룸이 개발에 성공한 동기모터용 엘리베이터 도어 컨트롤러는 ‘가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제품이다. 최현창 연구원은 “동기모터용 도어 컨트롤러는 전세계적인 트렌드이며, 에너지 세이빙, 효율성, 성능 면에서 유도모터용 도어 컨트롤러보다 월등함을 보인다”며 “자사 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함께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중국시장과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자체 개발 및 수입하고 있는 대기업을 제외하면 현재 국내 유도모터용 도어 컨트롤러 중소시장은 월 500~600대 규모. 동기모터 생산업체들이 규모가 작은 도어 드라이브 시장 진입을 주저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존에 유도모터용 제품을 생산·납품하고 있는 이룸은 이번 동기모터용 제품 개발로 국내 중소시장에서 손쉽게 연착륙(Soft Landing)할 것으로 보인다. 이룸 제품 단가는 모터를 포함해 세트당 30만원 선. 계약 생산시에는 이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모터와 도어 컨트롤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A회사의 경우 200~250% 정도의 가격으로 유도모터용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면서 “월 100~200대 생산기준 하에 대기업 동일제품과 비교해봐도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룸은 현재 희토류 문제로 동기모터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영구자석을 적게 사용한다든가 페라이트 자석을 사용해 효율 및 출력밀도를 높이는 방법을 이용한 국산화를 시도해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힌다는 계획이다. 최 연구원은 “부산대 전기과와 산학협력사업으로 동기모터 국산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이달 내 1차 모터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내 드라이브 개발을 마무리할 예정”임을 밝혔다. 국산화가 실현되면 중국 내수판매가격 수준으로 단가를 더 낮출 수 있어, 뛰어난 성능과 낮은 가격을 두루 갖춘 제품의 대량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격 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에 있다. 동일 무게 견인시 유도모터 대비 2배 이상의 에너지가 절약되는 동기모터 드라이브 제품에 PFC 기술을 적용,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임으로써 현재보다 더 많은 에너지 세이빙 효과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연구원은 “PFC 기술을 적용하면 유도모터의 25%, 현재 동기모터의 70% 수준의 에너지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며 “이 기능이 추가되면 약 15% 정도의 단가는 올라가겠지만, 사용빈도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도어 드라이브 특성을 감안한다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임을 강조했다. 현재 이룸은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거쳐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고, 연내 국내 엘리베이터 도어 드라이브 업체와의 매칭을 통해 제품의 대중화에 나서는 동시에,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