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다S&V, 선진국과 대등한 기술력 확보해야

부제목 : ‘닥터엘리베이터’ 통한 아시아 및 미국시장 겨냥 게재년월 : 2005년 3월
“기계와의 대화, 나다S&V가 추구하는 목표!” 이는 (주)나다S&V(대표 김민호, 이하 나다) 김민호 사장의 전언이다. 진동·소음 계측기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한국승강기안전센타(이하 센타)에서 승강기 예방안전진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닥터엘리베이터’의 공동 개발업체이기도 하다. 나다는 지난 2003년 3년간 연구 끝에 센타와 공동으로 닥터엘리베이터를 출시해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내달에는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닥터엘리베이터를 개선·보완한 제품으로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 내구성을 강화했고 모니터를 3.4인치에서 3.5인치로 조정하는 한편, 회전체 결함에 대한 분석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나다의 이해철 기술연구소장은 “현재 닥터엘리베이터는 센타에 다수 제품이 들어가 있는 상태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도 올해 1대가 보급됐지만 아직까지 보급률은 저조한 편이다”며“출시될 업그레이드 제품은 높은 이윤보다는 보급에 신경을 더 쓰겠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2~3년 내 해외업체와 대등한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다”며 “현재 세계 80%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PTM사의 ‘eva-625’를 타깃으로 닥터엘리베이터가 해외시장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eva-625 모델은 승강기의 승차감 측정은 가능했지만 장비 조작 불편과 측정영역이 최대 200Hz인 저주파대역만 분석되어 회전체부품 결함진단에 부적합해 활용범위가 제한적이었다. 또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 분석이 불가능하며 RC232C의 데이터 통신을 사용해 속도가 느리고 내장형 메모리를 사용해 저장공간의 한계성 노출 등 다양한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반면에 닥터엘리베이터는 저주파 가속도와 소음을 측정해 승차감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과 승강기 기계실 설비를 대상으로 고장유무와 발생원인 등을 장비 하나에 통합함으로써 승강기의 승차감뿐만 아니라 회전체 부품의 결함진단에도 활용 가능하며, 설계, 제조, 설치 및 보수 품질의 평가요소 및 안전도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일반 기술자도 쉽게 측정·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PDA를 단말기로 사용함으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대용량 메모리를 사용한다는 이점과 PC와 인터페이스로 USB 2.0을 사용하므로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다. 이 소장은 “현재는 소음·진동 관련 부분에서 다국적 기업에 많이 뒤쳐지는 상태지만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닥터엘리베이터를 활용한 승용차 부문에도 접목할 계획이다”며 “향후 아시아 시장 및 미국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나다는 지난 1999년 체계적인 진동교육 프로그램인 제1회 기계건강진단사 과정을 개설해 지금까지 약 2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교육은 진동·소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활용방안과 진동을 이용한 설비관련 시스템의 이해 등 사례중심의 실습교육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현장 전문 엔지니어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동시 추진한 이 사업은 시화교육센터에서 매년 7번의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관련 자격증 신설도 추진할 예정이다(문의 : (주)나다S&V / 전화. 031-777-9245). ■글·이재현 기자 jhlee@ilft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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