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파크텍, 은행에는 포인트 트리, 주차에는 파킹트리!

다래파크텍, 은행에는 포인트 트리, 주차에는 파킹트리! 예약부터 요금지불까지 지능형 주차관리 시스템으로 원스톱 이용
주차장 예약부터 출입관제, 주차유도, 요금지불까지 통합 주차관리를 원스톱으로 운영하는 서비스 개념구조, ‘파킹트리(Parking Tree)’가 주차장 이용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다래파크텍의 파킹트리는 나무가 뿌리로부터 가지를 뻗어 늘려가듯, 주차관리 서비스를 주차예약, 출입관제, 차량유도, 요금지불, 주차정보, 파손검색, 통합관제 등 7가지 도메인으로 나눈 후 각 도메인마다 더 세부적인 사항으로 나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주차관리에 관한 일종의 기술 도표다. 다래파크텍 김동근 본부장은 “그간 주차관제에 관한 체계의 정립 없이 영업력과 기술력만으로 운영됐던 업계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개발한 것”이라며, “업계뿐 아니라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도표를 사용, 주차관리 서비스 구성요소를 파킹트리 카테고리 범주 안에 넣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차장’ 하면 입출차 관리 정도로만 인식했던 고객들도 파킹트리를 펼쳐 보이면 자세를 바로 고쳐 앉는다고 한다. 경청하는 고객이 많아질수록 계약과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파킹트리 업그레이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파킹트리에서 표현된 세부사항은 곧 기술력을 의미하므로 신기술 개발에 따라 지속적인 보완이 필수적이다. 파킹트리에 따르면, 주차관리 서비스는 집이나 사무실을 출발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이는 “도로란 A주차장에서 B주차장으로 가는 연결 통로”라는 다래의 역발상에서 비롯됐다. 출발하기 전에 미리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유무선 전화로 목적지 주차장의 주차면을 예약하면, 예약된 차량번호는 해당 주차장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됐다가 차량이 진입했을 때 적절한 대응을 하게 된다. 주차장 입구에 들어서기 전 도로 곳곳에는 외부 VMS 전광판이 설치돼 있어 실시간으로 주차정보를 안내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불법주차와 교통체증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다래의 주장이다. 김 본부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는 신호등이나 가로등, 중앙차로, 교차로 섬 등에 주차정보 안내시스템을 설치, 인근 주차장에 남아 있는 빈 주차면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불필요한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이나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남산과 청계천 지역과 대구광역시에서 주차정보 안내에 관한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차량이 주차장 입구에 진입하면 차량 번호판을 촬영하고 차량 앞뒤와 좌우 4면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로 차량 길이와 차종을 미리 파악한다. 이는 경차 할인적용 및 차량 파손 여부를 자동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김 본부장은 “대개의 주차장에서는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차량이 주차장 내에서 파손되는 경우 책임 보상하고 있지만, 이를 악용하는 얌체족을 퇴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물주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며, “특히 호텔, 백화점, 공연장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주차장에서 반응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방식은 주차장 입구에서 버튼을 눌러 주차권을 뽑는 일이나 1회용 주차권 사용 및 주차권 분실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문제, 그리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많은 RF태그 등 기존 주차시스템이 지녔던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종전에는 출입차량을 정기차량과 방문차량으로 구분해 정기카드 인식과 주차권으로 이원화해 처리했지만, 파킹트리 개념이 가장 충실하게 적용된 예술의 전당 주차장에는 방문차량이 많음을 고려해 정기차량과 방문차량 모두 차번인식을 적용하고 있어 차량 출입이 눈에 띄게 빨라졌다. 차량이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입출구마다 설치되어 있는 차량 길이와 유무를 측정하는 카운터 센서를 통해 내부 VMS 전광판을 따라 비어있는 주차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퇴장시 절차도 간단하다. 차량이 빠져나갈 때 요금을 자동정산할 수도 있지만 사전정산기를 이용하면 시간과 주차요금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다. 사전정산 후에는 주차장 출구를 통과하기 전까지 약 30분 정도의 여유 시간을 주므로 그만큼 요금을 덜 내는 효과가 생기는 것은 물론, 방문차량의 경우에도 정기차량과 마찬가지로 논스톱 진출이 가능해 출구 정체가 해결된다. 이 모든 상황은 방재실에서 원격으로 감시하고 제어한다. 장비 동작 상태나 운영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음은 물론, 차단기 개폐나 영수증 재발행, 장비 리셋, 요금 재전송 등 원격운영이 가능하다. 이 같은 통합관제 시스템은 서울시설공단 등 여러 곳의 주차장을 운영하는 현장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설공단은 잠실역에 통합시스템을 설치하고 약 17곳에 달하는 환승주차장을 원격지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미 부산시와 화성시, 서울시 등의 현장에도 통합관제실이 설치됐으며, 다래가 시공한 약 2,000여 개소에 달하는 현장에는 파킹트리 개념이 적용돼 있다. 향후 다래가 추구하는 것은 주차관제의 진정한 자동화다. 아파트 정기권 태그, 승용차 요일제 태그, 고속도로 하이패스 태그, 회사 주차장 태그 등 차량 앞 유리면에 수많은 태그를 달고 있어야 하는 현실 속에서 통일된 표준인식 기술이 적용된다면 주차뿐만 아니라 교통분야와 생활패턴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판단이다. 현재 미국, 영국 등은 이미 국가적 차원에서 이런 노력이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2013년 11월 시행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우리나라 역시 가까운 장래에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며, 다래의 파킹트리가 그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낼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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