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주) | 우수산업디자인(GD) 선정

부제목 : OPB 특별상 수상, 심플한 고품격 디자인 돋부여 게재월 : 2002년 8월호
지난달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최용묵, http://www.hyundaielevator.co.kr)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한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 이하 GD) 상품선정에서 특별상인 조달청장상(賞)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측은 “이번 수상작인 엘리베이터 운전반(Elevator Operating Panel)은 단순하면서도 품격이 있고, 내구성과 경제성, 기능성을 함께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작품에 주목할 키워드는 세가지 정도 들 수 있다. 첫째, 승객과 제품이 접촉하는 부분인 엘리베이터 버튼은 사각형의 안정된 모양을 기본으로 하고, 가운데 면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설계함으로써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형태를 띠도록 디자인됐다. 둘째, 엘리베이터에서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가장 강조되는 카 케이지의 다양한 색상에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버튼과 운전반을 은색의 은은한 무광톤으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호출버튼이 등록될 때, 밝은 오렌지 빛을 띠도록 설계함으로써, 품격있는 고급스러움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현대 건축문명의 근간인 엘리베이터는 편안한 수직이동 장치로서 안전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춰야 하기 때문에 모든 버튼을 안정된 모양인 사각형으로 디자인, 단단하고 정직한 형태의 견고한 이미지를 추구했다. 이 회사 디자인팀 김영준 수석 디자이너는 “위의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하여, 사용상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또한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 상품인 엘리베이터 오퍼레이팅 판넬은 점자 및 호출버튼 등록음을 버튼에 삽입함으로써 시각 장애인의 탑승을 배려했으며, 비상호출버튼은 인지도가 높도록 특별하게 디자인된 것도 주목된다. 특히, 모든 버튼에 등록취소기능을 탑재, 한번 등록한 버튼을 다시 누르면 선택이 취소되도록 디자인함으로써 기능상의 편의를 대폭 높였다. 여기에 “수상 작품에 적용된 점자 일체형 버튼은 종래에 별개의 모델로 생산해 왔던 장애자용 엘리베이터와 일반 승객용 엘리베이터의 통합생산을 가능케 함으로써, 엘리베이터의 부품관련 금형비를 최소 5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비상호출버튼을 엘리베이터 제작사 이름판에 삽입, 일체형으로 디자인함으로써, 조립공정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을 갖는 등, 디자인의 경제적 효과도 탁월하다”는 것이 현대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이번 수상작품의 디자인을 활용, 제품의 품질과 기능성, 품격을 높여갈 계획이다(문의 : 031-644-4937).■글·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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