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주), 1백미터 ‘國內最長’ 무빙워크 설치

부제목 : 유동인구 따라 분당 30~40m 자동 속도 조절 게재월 : 2003년 1월호
국내에서 가장 긴 무빙워크가 종로3가 역사에 설치된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최용묵)는 구랍 9일, 서울 지하철 1, 3, 5호선이 교차하는 종로3가 역사에 국내 최대길이인 100m 짜리 무빙워크 2대를 올 2월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 설치된 무빙워크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설치한 길이 90m급 최장 길이 무빙워크 설치기록을 보유한 데 이어 또 한번의 국내 최대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하게 될 최장 길이의 무빙워크는 인버터를 이용한 속도 가변식으로 유동인구에 따라 분당 속도가 30∼40m로 자동 조절되며, 두 명이 함께 나란히 탑승할 수 있는 1200타입으로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의 대규모 유동인구 수송에 용이한 제품이다. 지하철 종로3가 역은 1, 3, 5호선이 교차해 유동인구가 많고, 갈아타는 곳까지의 거리가 멀어 출퇴근시간에 혼잡하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설치하는 무빙워크는 지하 3층 1, 3, 5호선 환승구간을 연결함으로써 유동인구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지하철 환승을 위해 먼 거리를 걸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함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빙워크는 발판(스텝)이 계단식으로 되어있는 에스컬레이터에 비해 발판이 평탄한 평행구조로 되어 있으며, 설치각도도 0도(수평형)에서 12도까지 설치가 가능해 짐수레나 유모차의 수송이 필요한 할인매장 및 공항 등에 설치되며, 최근 들어 장거리 대량이동수단의 필요성에 의해 지하철 연결통로에도 많이 설치되고 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종로3가역 외에도 건대 전철역, 성수역, 충정로역 등 지하철 1∼4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에 에스컬레이터 12대를 납품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문의 : 현대엘리베이터 / 전화. 031-644-4935, 4937 / 웹사이트. www.hyundaielevator.co.kr). ■글·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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