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스텍, 로프클램퍼 기술개발 완료

부제목 : 기존 로프브레이크 단점보완, 가격은 70∼40% 수준 게재월 : 2001년 6월호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는 지난 2000년 7월 25일자 기술표준원 고시 제 2000-177호로 승강기검사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이는 운행중인 엘리베이터가 카와 균형추의 무게 차이 또는 기타 기계적 결함에 의한 급상승, 급추락이나 카가 층에 정지하여 도어가 열린 상태에서 엘리베이터 로프와 견인 쉬브의 마찰력 저하로 인해 미끄러지는 엘리베이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한 내용을 담고 있다(본지 이번호 59페이지 상자기사 참조). 현재 운행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엘리베이터는 급상승이나 미끄러지는 안전사고에 대해 방지하는 장치가 사실상 없다. 일례로 지난달 15일 낮 1시쯤 경기도 안양시 글로리아 호텔 3층 뷔페에서 경로잔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배옥달 할머니(77)가 승강기 문틈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사고 목격자들은 경찰은 숨진 할머니가 안양 6동 부녀회 주관 경로잔치에 참석했던 마을 노인 10여명과 함께 승강기에 타려다 탑승구 문이 열려 있는데도 승강기가 급하강했다고 증언했다. 이러한 종류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실현해 나간다는 데에 있어 올바른 정책방향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주)엘스텍(대표이사 안수열)에서는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로프브레이크시스템을 개발한 이 회사 기술고문인 오인수씨와 함께 기존 로프브레이크(국내 신기술로 특허등록)를 업그래이드한 새로운 기술의 개발에 성공, 특허출원 중(제품명 ; ROPE CLAMPER)에 있으며 실용신안권을 확보하여 개정된 승강기검사기준의 시행에 맞추어 양산체제의 구축을 서두르고 있어 주목된다.
안전관련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터 새로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로프 브레이크의 단점을 보완하여 승객용 엘리베이터에 적합하도록 비상시에 작동하도록 되어 있으며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자체기술에 의한 개발로 가격이 기존의 국내외 제품보다 약 70% ∼ 40% 수준으로 저렴하여 보다 많은 엘리베이터에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엘스텍 기술고문인 오인수씨는 “수직운동에 의하는 승강기는 만에 하나라도 안전에 위협적인 요소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고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하여 보다 저렴한 안전장치의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엘스텍측은 “금년 상반기 중 양산체제 구축을 마치고 기존 건물에 사용중인 승강기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각종 승강기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하여 수출에 전력을 기울여 승강기 안전장치에 관한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피력했다. 이 회사는 현재 자금조달을 위해 몇몇 창투사 등과 투자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프클램퍼의 기술적 설명 엘스텍이 이번에 새로 기능을 보완한 로프클램퍼의 주요기능은 ▲엘리베이터가 위로 급상승하거나 아래로 급추락할 때 멈춤기능 ▲엘리베이터가 층에 정지시 도어가 열린 채로 위 또는 아래로 미끄러질 때 멈춤기능 ▲정전시 엘리베이터의 멈춤기능 ▲로프클램퍼 자체 고장시 우선 멈춤기능 및 알림기능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엘리베이터가 위로 급상승하거나 아래로 급추락할 때 멈춤기능(신설규정에 충족) : 엘리베이터 컨트롤부의 이상이나 엘리베이터 카와 균형추의 무게차이 또는 기존 제동장치의 불량(일시적 장애, 고장 등 기계적, 전자적 장애) 및 웜기어나 샤프트 등의 파열과 같은 각종 원인에 의하여 카가 정상속도를 초과하여 급상승하거나 급추락할 경우, 가버너가 과속을 검출하여 가버너 스위치가 OFF되면 로드상태에 있던 로프클램퍼가 브레이크 라이닝이 설치된 작동판을 닫게 되어 엘리베이터 견인로프를 조임으로써 카를 안전하게 정지시킨다. 이상 감지 후 최대 4m이내에서 정지한다(미국, 독일제품은 제동력의 차이에 따라 7m이상에서 정지함). 엘리베이터가 층에 정지시 도어가 열린 채로 위 또는 아래로 미끄러질 때 멈춤기능(신설규정에 충족) : 엘리베이터 카가 층에 도달하여 도어가 열린 상태에서 기존 제동장치의 장애나 견인로프와 쉬브의 마찰력 저하 또는 노후로 인한 마모(기존 제동장치의 장애가 아닌 상태)에 의하여 위 또는 아래로 서서히 미끄러져 기 설정된 도어존 범위를 카가 벗어날 경우, 컨트롤부의 접점인 DZ(DOOR ZONE)릴레이의 접점이 닫히면서 컨트롤러의 G릴레이(로프클램퍼 작동신호릴레이)접점이 OFF되면 로드상태에 있던 로프클램퍼는 즉시 작동, 작동판을 닫게 되어 견인로프를 조임으로써 미처 승객이 불안감을 느끼기 전에 카를 안전하게 정지시킨다. 정전시 엘리베이터의 멈춤기능(예비동력 가동시 엘리베이터는 자동 운행됨) : 엘리베이터 운행도중 정전이 되면 로프클램퍼의 모든 릴레이가 전기를 잃게 되고 로드상태에 있던 로프클램퍼는 작동상태가 되어 작동판을 조임으로써 기존의 T/M 브레이크가 불량이나 고장으로 작동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카를 안전하게 정지시킨다. 로프클램퍼 자체 고장시 우선 멈춤기능 및 알림기능 : 로프클램퍼는 이상징후시(사고 발생징후, 정전시, 자체 고장시)에는 우선적으로 작동판을 닫게 되어 있어 어떠한 경우라도 승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작동시에는 즉시 부저를 울리게 되어 각종 사고의 원인을 해소함과 동시에 갇혀있는 승객의 빠른 구출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순간적인 정전에 의해 기존 제동장치가 작동되지 못할 경우라도 로프클램퍼는 즉시 작동된다.
세트로 구성돼 이상징후시만 작동 엘스텍의 로프클램퍼는 독일 보데(BODE)사, 미국 홀리스트휘트니(hollisterwhitney)사에 이은 세계 3번째로 개발된 기술이며 사다리꼴 단면형상을 지닌 브레이크 라이닝은 엘스텍만의 독특한 설계로 의장등록 되어 있다. 즉, 물리학적으로 1톤(t)의 파워로 라이닝을 조일 때 로프와 라이닝의 접점에는 2톤(t)의 파워로 작용하게 되어 적은 힘으로도 적정한 힘을 가할 수 있다. 전체적인 기계장치의 크기를 줄여 작동판을 닫는 방식은 스프링식으로 개발되었으며, 개방하는 방식은 유압식으로 되어 있다. 스프링은 실리콘 크롬강 합금으로 특수 열처리에 의해 복원력이 매우 우수하여 오랜시간이 지나도 복원력이 변하지 않는다. 스프링은 4 ∼ 8개가 장착되며, 15인승의 경우 스프링 압축력은 1,080Kg으로 이때 라이닝 제동력은 2,160Kg이 된다. 또한 로프클램퍼 자체가 고장이 나거나 전원이 끊기면 유압이 빠지게 되어 스프링의 복원력에 의해 작동판이 닫히기 때문에 자체결함 등에 의하여 비상 제동장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방지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의 로프브레이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성이 1세트로 집약되어 있으며 비상시 또는 이상징후시에만 작동(도어존 범위를 벗어날 경우)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설치가 그만큼 쉽고 유지보수비 부담이 거의 없으며 스프링식이므로 정전시에도 안전하게 작동하게 되어 있는 점이 다르다. 따라서 견인로프가 끊어지지 않는 한 가장 완벽한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다.
손쉬운 설치 및 점검·유지보수 설치가 간단하다 : 로프클램퍼는 기존 건물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및 관련 각종 기계장치에 별도의 장치를 덧붙이는 것이 아니고 엘리베이터에 연결된 로프에 이동식 슈를 부착하고 본체를 4개의 너트로 고정하는 것이며 엘리베이터 컨트롤러에 전선을 접속하는 것만으로 장치된다. 점검이 쉽다 : 정전시 작동여부, 상승방향·하강방향(미끄러짐 포함)작동여부를 비롯해 모든 안전회로 작동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 로프클램퍼는 이상이 발생할 경우에만 작동되기 때문에 브레이크 라이닝의 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따라서 엘리베이터의 각종 안전검사시에 위의 점검만으로도 충분하다. 빈번한 사고발생으로 라이닝이 마모되면 설치의 반대로 로프에서 제거하고 라이닝을 교체 후 재설치, 점검하면 된다.(문의 : (주)엘스텍 / 대표전화 : 02-3431-8670 / 웹사이트 : www.els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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