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형2단 주차기, 4절 링크 사용, 입출고 간단
부제목 : 기존 주차장 면적 45%∼95%까지 공간활용 게재월 : 2001년 7월호
최근 4개의 링크절이 2단 주차기 기둥역할까지 하는 독립형 2단 주차설비가 개발,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2단 주차기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낮고, 또 그만큼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과거 일본이 그랬듯이 향후 주차시장의 새로운 핵으로 떠오를 것은 분명하다. 링크형의 주차기는 일본이나 국내에서는 전혀 찾아보기 힘든 타입이지만 특이한 입출고, 진출입 등이 편리할 뿐 아니라 독립형이어서 주택가, 상가, 지하주차장 등 적용범위가 다양해 시장전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링크형 2단 주차기 개발의 주역은 특장차 제조 및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모 벤처기업의 기술개발팀장을 맡고 있는 황인성(36)씨. 그가 올해 초 특허출원(출원번호 : 2001-15825)한 ‘4절 링크형 2단 주차설비’ 를 개발한 배경에는 작은 일상에서 비롯됐다. 평소 서울을 오갔던 그가 국내 2단식 주차기의 무단방치와 주차장 구조의 미흡한 점을 느끼면서 “다른 (개선된) 주차설비는 없을까?” 라는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작년 9∼10월부터 관심을 갖고 자료수집과 현장조사를 펼쳐 지금은 6개 모델의 4절 링크형 2단 주차설비를 설계개발까지 완료해놓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더욱 개선된 모델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그가 개발한 4절 링크형 2단 주차설비는 2층의 차량을 1층 차량의 유무와 관계없이 하차시킬 수 있다. 또한 앞뒤 2개의 링크절이 2단의 기둥역할을 하므로 구조가 간단하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는 2층에 주차된 차량을 하차시킬 때 1층의 차량을 빼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사용하기 꺼려하는 기존 2단 주차설비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따라서 일본이 차고지증명제 실시로 인해 2단식 주차장이 일반화된 것을 감안해 보면, 국내에도 차고지증명제가 법적으로 현실화될 때 유리한 주차설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립형이라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능 독립형인 이 링크형 2단 주차장치는 국내의 다른 2단식 주차장치와 비교해 볼 때 차량을 2단에서 내릴때 1단차와 관계없이 입출고가 자유롭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주차장치의 구동은 유압 실린더로 원활한 동작을 할 수 있으며 독립형으로 소규모 2대분부터 설치가능하다. 또한 1개의 유압파워팩(Power Pack or Power Unit)만으로 최대 4대의 차량까지 움직일 수 있고 그만큼 단가도 줄일 수 있다. 링크형 2단 주차장치와 비교해 다른 타입들을 살펴보면 단순 수직상하형 2단 주차장치의 경우 차량를 단순히 동력을 이용해 수직으로 올려 2단으로 주차하는 장치로 2단에 차량을 입출고할 때 1단차를 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는 국내에서는 현재 거의 사용하지 않는 타입이다. 또 다른 장치로 피트형이나 퍼즐형을 들 수 있다. 이 형태는 입출고시 아래차를 빼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피트를 파거나 퍼즐처럼 장치를 구성했다. 하지만 승하차시 불편하고 6대 이상의 규모가 되야 하므로 장치가 불편하다. 횡행식 2단 주차장치는 2단의 차를 1단차와 상관없이 빼기 위한 기계장치다. 1단차를 피해 차를 내릴 수 있어 주차 2대분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1단차를 피해 차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장치가 복잡하다. 신개념의 주차장치이지만 고가이고 제약조건이 많아서 널리 보급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비해 링크형 2단 주차장치는 2대분의 주차장치로 인정받는다. 또한 독립형이므로 설치대수에 대한 규모의 부담이 없어 가정용 및 상가용, 유료 주차장 등 다양한 장소에 이용할 수 있다.
최소 10년 수명, 하루면 설치 OK! 링크형 2단 주차기를 형태별로 살펴보면 RV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고상형과 일반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는 기본형인 저상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고상형은 1단 차량이 스타렉스급까지 주차가능하지만 규모가 크기 때문에 옥외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저상형은 일반적인 형태이므로 지하주차장, 실내 주차장, 빌딩형 주차장 등에 유리하지만 승용차까지만 주차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각각의 특징을 적절히 활용하여 주차장의 형태에 맞춰보면 기존의 면적대비 45%∼95%까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링크형 2단 주차설비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안전한 구조 : 각종 안전관련 센서부착으로 사람이 실수를 할 경우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 특히 장치의 기기 및 구조 안전율을 크게 부여해 시각적으로도 안전을 느낄 수 있게 장치한다. 2단차 하강시 1단차가 깊숙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감지 위치센서와 바닥 60。위에서 안전을 확인하는 버튼이 부착되어 있다. 또한 정전이나 고장 등의 안전사항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유압라인을 끊고 수동 핸들로 올릴 수 있는 응급조치용 장치도 있다. 그 밖에도 주차장치 동작시 경고음이나 안전 경광등의 안전보조장치가 준비되어 있다. ◇시중부품 사용 : 고장발생시 쉽게 부품공급이 가능하도록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을 사용하며 겨울철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 또한 차량의 승하차시 소음이 적고 바닥은 나무재질을 사용해 기계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 또한 신경을 썼다. 일단 설치된 설비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10년은 이용할 수 있다. 피트를 파지 않고 설치하므로 바닥정리가 되어 있다면 설치자 3인이 3시간이면 설치할 수 있으며 가정용 전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설치 : 설치할 경우 유압파워팩, 하판 2개, 링크절 4개, 상판으로 구분해서 나눠서 가져와 소형 크레인으로 조립한 후 안전검사까지 받는다. 유압파워팩은 전기모터, 유압모터, 유압탱크, 솔 밸브, 릴리프 밸브로 구성되어 있다. 인양능력은 상차시간 35초로 4톤이다. 4톤은 차량무게 1.8톤(그랜저 기준)에 파레트 무게 0.7톤을 더한 후 안전율 1.6을 곱한 계산값이다.
일본, 중국에도 특허 계획 링크형 2단 주차장치를 고안한 황인성씨(36)의 포부는 대단하다. 정부차원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차문제를 과학적인 체계를 바탕으로 끌어올려 수익창출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그는 조만간 협력사와 함께 보급과 영업망을 구축하여 사업을 계획,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링크형 2단 주차설비 프로젝트를 가지고 함께 일할 적극적인 투자자와 사업자를 물색중이다. 예상수요처는 주차장 업소, 관공서, 일반 가계, 상점, 식당가, 모텔, 가정집, 지하주차장 등 다양하게 꼽을 수 있다. 황인성씨는 “현재 주차장 면적에 링크형 2단 주차설비를 설치시 수입을 약 2배로 할 수 있어 8개월 내에 주차설치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런 점을 주안점으로 삼고 관공서 주변 주차장의 불편을 수면 위로 끌어내 또 하나의 해소방안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현재 포화상태인 지하주차장에 저상형 4절 링크 2단 주차기를 설치해 토목이나 큰 공사를 하지 않고 주차문제를 해소 할 수 있다는 점도 아울러 강조할 계획이다. 2대 차량을 직렬로 주차하는 장소라면 2단 주차기를 설치해 1대분의 장소(약 4.5평)를 평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 또한 빠뜨리지 않는다. 유압실린더형을 특허받은 그는 경사면에서는 설치가 불가능한 단점을 보완하여 체인형, 직접 구동방식형, 원동기+유압형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일본이나 중국에도 특허를 낼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가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단연 유압실린더 구동방식이지만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면 감속기를 통한 저속회전을 체인을 이용해 4절 링크를 구동하는 방식인 체인형을 채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외에도 감속기 모터나 유압모터를 사용, 4절 링크 관절 뒤축에서 직접 구동하는 방식과 전기시설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원동기 동력을 얻어 유압모터를 구동하는 원동기와 유압형 병용방식이 있으나 유압실린더형을 제외하고는 기술적 보완이 다소 필요해 현재 개발중에 있다. “어려운 주차시장에 링크형 2단설비가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 법정대수 채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사용도 하지 못하고 있는 기존 2단 주차기의 실정을 자신의 제품으로 개선해 보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황인성 씨의 말이다(문의 : 전화. 032-834-6531∼2 / E-mail. hisw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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