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주), MRL ‘전용 동기권상기’개발

부제목 : 차세대 엘리베이터 기술 100% 국산화 완료 게재월 : 2002년 2월호
국내에서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를 가장 먼저 보급하고 시판했던 현대엘리베이터(代表理事 崔容默 http://www.hyundaielevator.co.kr)가 위 제품의 핵심부품을 개발하여 차세대 엘리베이터 기술을 100%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의 특성에 맞는 ‘전용 동기권상기’를 개발했다고 말하면서 이로써 제어반을 포함한 ‘차세대 엘리베이터’의 완벽한 패키지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그동안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는 구조와 기술의 첨단성은 뛰어났으나,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권상기 부문에서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이 부품은 해외선진업체들이 기술이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항목 중 대표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전용 동기권상기’는 기존 유도권상기에 비해 부피가 40%나 감소했으나 시스템 효율은 25% 이상 높아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며, 소음과 진동은 각각 10%, 30%정도 줄어들어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기술연구소 석기룡 소장은 “부피는 작지만, 출력과 정확성,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전용 권상기 개발을 끝으로, 기계실없는 엘리베이터 기술은 100% 국산화됐다”며 “소형·저속부터 대형·고속엘리베이터까지 적용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는 종래 아파트 옥상에 설치되던 기계실을 없애고, 제어반을 아주 얇게 설계해 승강장 출입구 부분에 부착한 엘리베이터. 승차감과 안정성, 에너지 효율성이 기존제품보다 20∼30% 이상 향상돼, 차세대 엘리베이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99년 현대엘리베이터가 6층 이하 저층용 제품을 개발하면서 소개됐고, 2000년에는 32층까지 운행할 수 있는 중·고층용 제품을 개발 완료함으로써 차세대 엘리베이터 시대가 열렸다. 회사측은 지난해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는 도합 3백대가 시장에 공급됐으며, 2백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단일제품으로 400% 이상의 연간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문의 : 현대엘리베이터 / 전화 : 031-644-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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