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오티스, 엘리베이터 동기전동기 개발

부제목 : 국내최초 개발, 2백억원 수입대체 기대 게재월 : 2001년 1월호
구랍 21일 국내 최대 엘리베이터ㆍ에스컬레이터 전문회사인 LG오티스(www.otis.co.kr)가 국내 최초로 초고속 엘리베이터용 동기 전동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기 전동기는 기존 유도전동기가 회전자 내에 유도된 전기적인 힘에 의하여 전동기를 회전시키던 것을 전기가 아닌 자석의 힘에 의하여 전동기를 회전시키는 것으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아 이미 선진 각국에서 수년 전부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 엘리베이터의 핵심부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개발은 LG오티스가 처음이다. LG오티스측은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초고속기종 엘리베이터의 전동기를 국산화함에 따라 2백억원에 달하는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게 되었음은 물론 국내 엘리베이터산업의 기술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17% 이상 절감 할 수 있어 정부가 2006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최종 에너지 10% 절감 목표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전동기의 부피와 중량을 40% 이상 작게 할 수 있어 기계실 공간을 대폭 축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승객이 대기하고 있는 층의 표시기만을 점등시키므로써 엘리베이터의 대기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켰으며, 고도의 독자적인 분산제어기술을 적용하여 승강로의 배선을 대폭 감소시킴과 동시에 일부 제어장치가 고장나더라도 통상의 운전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됨으로써 종래의 기종에 비해 고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 것이 LG오티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LG오티스는 지난 '97년도에 동기 전동기 개발을 엘리베이터 기술 선진화를 위한 전략연구과제로 선정, 연구소 50명의 연구인력과 7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여 이번에 개가를 올렸다. 연구개발을 총괄한 서종호 연구소장은 “엘리베이터 기술 선진화를 추구하면서 지난 '97년 미래연구 과제로 시작된 것이 선진 기술특허를 18개 취득하는 등 기대이상의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계기로 미래 기술을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LG오티스는 국내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동기 전동기 수요의 약 10%를 차지한다는 목표하에 1백20여 개국에 산재해 있는 오티스의 판매망을 통해 수출에 주력, 약 5천억에서 1억불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