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레일 위생분야 세계 1등 브랜드 꿈꾸는 ‘위클린’ 서우정보기술 “이젠 시장에서 먼저 찾아…제품으로 말하는 기업 되겠다”자신감 내비쳐
승강기 주변기기 중 살균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코로나19 특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핸드레일 살균청소기를 만드는 서우정보기술(대표 박경호)의 ‘위클린’도 빼놓을 수 없는 수혜제품이다. 박경호 대표는 작년 연말 시작된 코로나 사태 이후, 전세계 53개국으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며 밀려드는 미팅과 주문계약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핸드레일 전용 위생제품이란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는 위클린은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선점효과를 노리는 대표 브랜드가 됐다. 월 2천대 양산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선주문이 들어오는 상황으로, 미국의 유명 호텔체인, 세계적인 유통그룹과 수만 대 거래계약도 체결했다. 지난달엔 좀처럼 뚫기 어려운 싱가폴 공공구매시장에서 에스컬레이터 위생용품 분야에서 유일하게 정부구매지원 제품에 선정되는 값진 결과도 얻었다. 이정도 ‘대박’을 경험한 회사라면 판매에 열을 올릴 법도 하지만, 박경호 대표는 오히려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믿을만한 바이어, 총판 등을 탐색하며 해외시장 진출 루트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박 대표는 “시장이 호황인 것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 여세를 몰아 시장을 선점하는 작업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미주 유럽 등 각 나라별 인증과 안전성 시험 등을 빠르게 처리해 ‘위클린’ 을 핸드레일 살균청소기 대표 브랜로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서우정보기술은 이를 위해 양산규모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핸드레일 위생제품, 결국 살균력 유지가 관건 위클린은 올해 국내에서 2,000세트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거래액수만 200억 이 넘는다. 서울교통공사와 SRT, 인천교통공사 등 공공설치 분야의 수주가 국내 시장 확대에 큰 보탬이 됐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승강기 1위 제조사인 현대엘리베이터와 파트너 계약 도 맺었다. 작년 10월부터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지원하는 멀티포스트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보통 처음 보는 기업의 제품은 의심부터 하고 보는 깐깐한 공공수요처 담당자가 대량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위클린이 확실한 ‘살균력’과‘청소능력’을 갖췄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핸드레일은 불특정 다수의 손이 닿는 부위인 만큼, 항상 청결한 상태가 유지되어야 한다. 바로바로 균이 죽어야 만 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위클린은 공공기관에서 자체 테스트한 핸드레일 살균기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핸드레일 살균제품, 청소노동자 수고까지 덜었다 위클린은 식품살균에 사용하는 과산화수소 기반 전용 클리너를 채택하고 있다. 세균과 박테리아, 바이러스 균만을 제거하고, 살균력이 뛰어나면서도 인체엔 무해하도록 특수 제작됐다. 하루 16시간 20분에 1회 분사한다고 가정하면, 월 1회 교체해주면 된다. 청소용 솔도 얼룩 상태에 따라 갈아 끼우면 되는데,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는 구조로 고안됐다. (사진 참조) 만일, 관리자가 교체시기를 잊더라도 내부 IoT 센서가 이를 인지해 관리시스템에 알림을 띄운다. 박 대표는 “먼지센서,공기질 측정을 통한 실내 공기오염 상태 모니터링 등 위클린엔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 있지만, 최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에스컬레이터 이용자수 카운팅이다. 특히 쇼핑센터 같은 유통기관들은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출구이동, 층별 이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통해 미화원들의 수고를 덜었다는 점에서 특히 보람있었다는 말도 전했다. 박 대표는“에스컬레이터는 윤활유 때문에 핸드레일이 오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제때 청소하지 못하면 미화원 아주머니들이 민원에 시달린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제품을 설치한 뒤, 핸드레일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돼 일하기 더 편해졌다는 말 기억이 많이 남는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제품,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