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전망과 업계동향
열악한 시장환경에 너도나도 자구책 모색
경기침체·저가입찰 등 흔들리는 승강기 업계, 산업육성책 필요

글로벌 재정위기, 미국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전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올 한해 국내 건설시장도 그리 맑지 만은 않다. 지난해 경영환경 불안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건설사들의 수익확보 경쟁으로 제품과 서비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의 경영 리스크 확대와 주택자산가치 하락, 공공주택건설의 회복 지연 등에 따라 아파트 수요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내 승강기 시장은 더욱 어려운 사업환경에 놓여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잇따른 총선과 대선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자리잡고 있는 시기에다 경기부양책에 의한 소형 오피스 수요의 증가, 지난해 계획된 지방이전 공공기관 청사의 지연된 착공이 올해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 또 재정난을 겪었던 LH공사의 회복 진정속도가 빨라 조금이나마 건설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승강기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대기업 4사들도 보증된 기술력과 확실한 사후관리를 통해 유지보수 시장을 확대해 나가면서 제품의 점유율도 높여 나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수출 규모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점하고 있는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이미 중국시장과 중앙아시아, 중동지역에서 초고층 복합타워, 주상복합 및 대형업무단지 등에 활발한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품질 우선의 정책을 고수하고 국내 생산체제를 확대하기 위해 R&D 투자 확대를 통한 제품의 국산화와 신기종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또한 올해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설정하고 미래 성장기반 확보와 지속성장, 그리고 기업문화 선진화 등 ‘3대 경영목표’를 적극 실천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품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안으로는 내실경영을 다지고 밖으로는 회사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한국 토종 승강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한 효율성 정책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개발과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수출 증대를 모색하고 설치 효율성 증대 및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승강기는 3만개 이상의 부품과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수직교통수단으로 이용자의 안전이 최우선되는 제품이다. 하지만 건설업계의 최저가 입찰 관행 때문에 수주를 하더라도 대형 승강기 회사도 이윤확보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승강기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로 제품 설계시 원가절감의 관점으로만 접근해 값싼 중국 부품과 제품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제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유지보수 시장에서도 저가 수주가 횡행해 업체들은 기본적인 유지보수 비용 회수조차 어려울 정도로 운영 환경이 열악하다.
대기업 관계자는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주택의 승강기 유지보수계약에서 공개입찰을 의무적으로 하는데, 대부분 최저가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월간 보수료 8,000원의 유지보수계약까지 등장하고 있어 불필요한 수리공사가 증가되는 등 또 다른 관점에서 입주민들의 부담만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선정 시 가격 이외에도 기술력과 부품공급력, 비상대응력 등의 요소도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현실에 대기업 4사는 한 목소리로 보수시장 최저가 낙찰제의 부작용, 시장질서 혼탁, 설치인력난 부족 등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정책 입안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국내 승강기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승강기 산업 해외 진출과 국내 초고속 승강기 시장 개척을 위한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기업 관계자는 “특히 국내 초고층 빌딩의 승강기 공사는 국내 승강기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 향상과 국민 자부심 고취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내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초고층 빌딩 사업에 전략적으로 국내 승강기 기술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등 대기업 4사의 주력제품 및 올 한해 국내외 계획을 살펴본 것이다(가나다 순).

오티스 엘리베이터
최다 사업실적으로 초고층 시장 리드 강화
최근 오티스 엘리베이터 본사는 아시아와 유럽, 걸프지역 등 세계적으로 성장 기회 포착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동부와 중부유럽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면서 중국시장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쉽 유지 차원에서 혁신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데 ,기존 제품의 최첨단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 절감형 제품군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오티스 엘리베이터(이하 오티스)는 차별화된 안전시스템과 기업윤리에 의한 투명경영, 호텔 수준의 고객 서비스 지향이라는 경영철학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고객만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창립 이래 160년간 변함없이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안전한 제품과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엘리베이터인 Gen2, Regen 모델과 최첨단 원격제어 서비스인 ‘엘리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오티스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티스는 지난해 국내 100층 빌딩 1호이자 최고층 빌딩으로 건설될 롯데월드타워를 수주해 초고속 엘리베이터 기종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오티스 관계자는 “이미 압도적인 최다 설치실적에서 보듯 국내외 시장에서 초고속 기종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수의 초고층 빌딩 계획에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오티스 글로벌 고속제품이 올 상반기 국내시장 안착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초고층 프로젝트 시공실적과 설치력, 제품경쟁력 및 사후 서비스 등의 경쟁력으로 초고속 시장의 리드를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유지보수 시장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정받는 리더가 되기 위한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티스의 유지보수 서비스 가치 향상을 위해 최첨단 원격제어 유지보수 시스템인 엘리트 서비스와 e 서비스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티스 관계자는 “오는 2015년까지 유지보수 대수 증가를 통한 매출 증대 등 신규 고객확보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중지율을 낮추는데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올해 계획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오티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이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 ‘The way to Green’을 전개, 엘리베이터의 설계 및 제조에서부터 마지막 단계인 제품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엘리베이터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친환경 관련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엘리베이터 리더로서 임직원과 고객 및 이용자들의 그린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으로, 오티스 전 세계적으로 공동 런칭해 각종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오티스 관계자는 “이 캠페인에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선은 물론, 자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에너지 절약생산공정도 포함된다”며 “친환경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친환경 최첨단 원격제어 서비스인 엘리트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GL1, 에볼루션 제품의 내수 및 수출 본격화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이하 티센)는 지난해 전경련 신축회관 수주에 이어 초고층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현재 부산 IFC(67층, 분속 540m), 용산랜드마크빌딩(154층), 글로벌 비즈니스센터(111층) 등의 수주를 추진 중이며, 초고층 건물의 효율성을 높여줄 트윈 엘리베이터와 목적층선택제어시스템(DSC) 등 티센만의 고유 기술로 초고층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성장하고 있는 유지보수 및 교체시장의 고객관리 강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외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지난해 출시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중저속 기어리스 엘리베이터 GL1 제품과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Evolution 제품의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티센은 그룹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효율성(SE, Sustainable Efficiency) 정책을 강력히 추진 중이며 전 세계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천안공장은 지속가능한 효율성 시범운영 공장으로 지정돼 관련 활동을 전개 중이며, 제품의 에너지 효율 증대 일환으로 지난해 7월 독일 TUV SUD사로부터 주력기종인 GL1, Evolution1, Elejet에 대해 에너지 효율 인증(VDI 4707) A등급을 획득해 대기 및 운행 중 전력사용량이 모두 기준치 이하로 최대 50~60% 에너지 효율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이밖에도 독일의 선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전력회생형 인버터인 CPIK-R 인버터 개발로 친환경성을 입증했으며, 2011년 굿디자인(GD) 수상작인 NHN 그린팩토리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역시 전력회생형 인버터와 고효율 DSC 시스템을 장착해 운행 효율성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지속가능한 경영 목표 실천에 따라 2011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티센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고, 2010년 경희대 장학금 지원, 천안공장 인근 하천 정화활동 연례 실시 등 꾸준한 활동으로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넥스피아’ 시리즈 개발, 제품경쟁력 강화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이하 미쓰비시)는 신설, 보수, 교체 등 3대 사업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일본 본사와의 공조를 통해 국내제품개발력을 강화해 미쓰비시 승강기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경영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미쓰비시는 중동, 동남아, 남미 시장 등으로 중저속 기종은 물론 고속기종(분속 240m 이상)을 연간 300대 이상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고품질 제품전략을 통한 초고속 프로젝트 수주에 주력해 수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분속 240m 이상의 고속기종은 미쓰비시전기의 전세계 12개 승강기 생산거점 중 일본의 이나자와 공장과 한국의 인천공장에서만 생산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인천공장의 기술력은 세계시장에서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미쓰비시는 특히 초고층 승강기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초고층 빌딩 수주에 적극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롯데월드타워 호텔과 오피스, 오피스텔 등 프리미엄 건물 부분의 승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는 최초 선보이는 더블데크 승강기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더블데크 승강기는 건물의 고층화 추세에 대응한 운송효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최근 3년간 중국, 아시아 지역에서 더블데크 승강기 수요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상하이 타워에 세계 최고속인 1,080m급 싱글데크와 함께 세계 최고속인 600m급 더블데크 승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랜기간 축적해 온 미쓰비시만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중저속 기어리스 엘리베이터(모델 : NexPia)의 시리즈화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교체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고층·고급빌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미쓰비시전기그룹은 ‘에코 체인지(Eco Changes)’ 환경표어  하에 지속적인 선진기술 개발과 도입을 통해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소형·경량의 고효율·자원절감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전 직원의 환경에 대한 의식 고취를 위해 연 2회 쓰레기 줍기나 연탄배달 등 ‘지구사랑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배, 연탄배달 등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불우어린이 지원활동 등 나눔 실천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산업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학교재단 지원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남미지역 등 초고층 시장에 현지화 전략 추진
현대엘리베이터(이하 현대)는 차별화된 가치 제공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빠른 부품 조달과 안전한 제품,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승강기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에 보다 중점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현대 주력제품은 디지털 기어리스 엘리베이터인 ‘루젠(LUXEN)’과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와이저(YZER)’, 그리고 행선층 예약시스템인 ‘헬리아스(Helias)’ 등이다. 현대 관계자는 “루젠 모델은 전력회생형 인버터 로와트(LOWATT)를 적용해 77.5%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초소형·초박형의 권상기와 제어반을 적용한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와이저 모델은 공간효율과 건축공사비 절감이 가능해 지속적인 고객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가 올해 주력할 시장은 초고층 시장이다. 특히 초고층 빌딩 건설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과 월드컵 및 올림픽 특수로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 시장 강화를 위해 현지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CIS 등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2009년 개발한 초고속 엘리베이터 디엘(THE  EL, 분속 1,080m)과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디엘 600D(THE EL 600D, 분속 600m) 모델을 중심으로 향후 초고층 빌딩 수주공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현대는 베네수엘라 정부종합청사, 터키 메르디안 호텔, 파나마 힐튼, 인천 송도 아이타워,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 등 국내외 고른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 관계자는 “디엘과 디엘 600D 두 제품 모두 고속 주행시 발생하는 횡진동과 기압제어 기술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9상 모터 제어 방식으로 모터 일부가 고장이 나더라도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해, 뛰어난 안전성까지 겸비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초고층건물 건설 계획과 맞물려 추후 수주실적이 기대되는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2007년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신설, 매년 정기적으로 신입사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 및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사들의 고충에 귀기울이기 위한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 1997년도부터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적립하는 ‘끝전공제 기금’과 그 금액만큼 회사에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을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기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 승강기 관련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