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chtenbreiter GmbH]
단순표준형에서 특수주문까지 통합솔루션
게재년월 : 2005년 11월호

“우리 회사의 강점은 가격은 낮추면서 제작, 조립, 시공 등 설계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있다”
이는 Johann BerchtenBreiter 사장의 전언이다.
지난 1992년에 설립된 독일의 승강기 중소 제조업체 베르흐텐브라이터(BerchtenBreiter GmbH, 대표 : Johann BerchtenBreiter, www.BerchtenBreiter-GmbH.de)사는 초창기 건설사에서 승강기 업체로 업종을 변경한 뒤 2대째 운영하고 있다.
총 70명의 직원 중 20여 명이 디자인·설계를 담당할 정도로 승강기 카 내부 및 상부 피트 공간에 대해 디자인적인 요소를 부각해 교체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유압식과 로프식 위주로 연간 7백~8백만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매출량은 미미하지만 MRL 승강기 등 5백여 종의 품목에 대해서도 생산·설치하고 있다.
베르흐텐브라이터 사장은 “승강기 설치는 100% 자사에서 하고 있지만, OEM 방식을 채택한 스위스의 마일러사에 완제품 및 관련 부속품을 의뢰하는 등 외주용품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문제작 승강기도 생산을 하고 있으며, 안전성에 대해서도 보장할 수 있다”며 덧붙혔다.
Rieblingen의 2개 공장에서 고객 주문에 따라 설계 및 제작을 하고 있는 베르흐텐브라이터사는 승강기 신규설치 포화상태를 넘은 독일 지역보다는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스위스, 호주 등 전세계적으로 수출망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코네, 오티스, 쉰들러 등 메이저급 회사와는 별도로 조작반 등 제품에 대해 제작·생산 및 A/S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베르흐텐브라이터 사장은 “특히 호주의 승강기 전문업체 Liftronic사에는 연간 약 60만 유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코네는 15년간 관계를 유지하면서 제품에 대한 자문을 의뢰하기도 한다”고 내비쳤다.
설치 가능한 장소로는 공공주택 및 개인주택에 단순한 저비용 제품과 산업용 화물승강기를 위한 견고한 제품, 공공장소에 필요한 디자인 제품뿐만 아니라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승강기 카 디자인이나 내부개조, 확장 등 단순표준형에서 특수주문까지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승강행정은 총 40m, 정격용량은 화물용 포함 10톤까지 설계가 가능하다(문의 : BerchtenBreiter GmbH / 전화. 49-8272-9867-11 / e-mail : Johann.BerchtenBreiter@BerchtenBreiter-GmbH.de).
■글· 이재현 기자 / jhlee@lift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