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조합, 대학에 ‘승강기학과’ 생긴다!

게재년월 ; 2004년 2월호 부제목 ; 동서울대학과 ‘産學協定’ 체결, 내년께 개설
업계 전문인력 수급문제가 심각하다는 문제제기가 불거져 나오는 가운데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종만, www.k-elevators.or.kr, 이하 승강기 조합)이 국내 한 전문대학과 산학협동 협정을 체결, 빠르면 내년쯤 국내 최초로 대학에 승강기 전공학과가 신설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9일 승강기 조합의 신종만 이사장은 작년 12월 30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동서울대학(학장 유광섭, www.dsc.ac.kr, 사진) 기계공학부 이국웅 학부장과 “국가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술교육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산학협동에 의한 기술개발 및 제반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협정서에 각각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 이사장은 이미 승강기 조합과 동서울대학 인사들로 구성된 산학협동위원회(위원장 동서울대학 이국웅 학부장)가 가동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산학협동위원회에 참가하는 업계 대표인사들로는 부위원장으로 신종만 승강기 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승강기 조합 주정식 전무이사(간사) ▲(주)우진엘리베이터, 이태희 사장(위원) ▲신원기전(주) 송봉선 사장(위원) ▲한국승강기안전센타 전해진 기술이사(위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황수철 기술부장(위원)이 내정돼 있으며, 동서울대학측 위원들은 위원구성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위원회는 현재 현 기계공학부 내 승강기 관련 커리큘럼 등을 협의·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등 기초다지기를 거쳐 빠르면 내년쯤 승강기 전문학과를 신설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승강기 조합 주정식 전무이사는 “올해는 커리큘럼 상 승강기 전문과목만 신설, 승강기의 기본적 기술이론과 법규 등을 강의하고 하계방학을 통한 현장실습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승강기 업계에서 활용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될 수 있도록 인력관리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전공이수 내지 졸업 후 자격을 받거나 자격증 시험시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는 식의 연계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학 협정체결은 업계 후진양성을 위한 업계의 1차적 시도라는 측면과 학생들로부터도 점점 외면받고 있는 기계업종 전공분야를 특성화시켜나간다는 등 대학측 생존모색이 빚어낸 작품인 만큼 양 주체간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정 시행기간은 4년이다(문의 :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 전화. 02-3211-4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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