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발상의 전환, ‘엘레가드’

3중 구조 섬유소재 사용, E/L 파손 ‘걱정 끝’ 향후 대한주택공사, 추가 품목사항
최근 엘리베이터가 단순한 건물의 운송수단이 아닌 건물의 품격을 높이는 하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이에 엘리베이터 업계에서는 제품의 설치뿐만 아니라 내부 디자인 등 유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망용 누드엘리베이터 및 다양한 테마 엘리베이터가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은 이를 방증하고 있다. 이러한 엘리베이터 시장에 카펫 전문기업 (주)효성JC(대표 김수현)이 고품격 엘리베이터 보양재 ‘엘레가드’로 현판을 내걸었다. 이 제품은 엘리베이터 내 카펫을 씌워 외부 충격과 긁힘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함으로써 엘리베이터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디자인미를 강조해 건물의 품격을 한층 고급화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김수현 대표는 “사무실 이전이나 아파트 입주 시 엘리베이터의 파손 및 긁힘으로 인해 매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가 중고품으로 전락해 자칫 지저분한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다”며 “카펫 소재를 사용한 엘레가드는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대안책이다”고 강조했다. 이미 국내 특허 15건을 출원한 이 제품은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엘리베이터 보양재로 기존 적용되던 합판 및 아크릴 등의 틈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 엘리베이터 내부 보호를 위한 방법으로 합판과 아크릴판 소재를 주요 사용해 왔으나 설치 후 심한 냄새, 오랜 설치시간, 고가 등의 핸디캡을 안고 있어 입주자들의 원성을 사왔다. 특히 합판 보양재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지저분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도배 비용이 별도로 추가되어 엘레가드와 비교할 때 가격 차이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합판 설치와 해체 과정에서 엘리베이터의 손상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과 업체간 책임소재 전가로 인한 갈등 유발을 지켜봐 왔다”며 “엘레가드는 충격흡수가 탁월한 3중 구조의 섬유소재로 엘리베이터 내·외부를 보호하며, 때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해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했다”고 언급했다.
E/L 대기업 설치물량 50% 적용할 터 엘리베이터 설치 전용 흡착기의 사용으로 40분이면 설치가 끝나는 엘레가드는 설치시간을 20분 내로 단축시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며, 엘리베이터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잠(Jamb)과 엘리베이터 통로까지 포함한 세트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엘리베이터 크기 및 종류에 상관없이 맞춤형으로 제작되어 고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향후 효성은 건설사들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신규 물량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국내 엘리베이터 대기업과 옵션 상품화가 되도록 조율 중에 있으며, 기존 건물에 대해서는 유지보수 업체와 연계해 설치 범위를 점차 넓혀 대기업 설치물량의 50% 적용(신규 70%, 리모델링 30%)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대한주택공사에서는 앞으로 엘리베이터 설치 시 엘레가드를 추가 품목사항으로 스펙에 명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말 개발한 엘레가드는 교보빌딩, 포스코본사, 63빌딩, 청와대 등 네임밸류가 있는 주상복합빌딩을 중심으로 현재 1백여 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엘리베이터 업계에서 하나의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효성의 하루는 항상 분주하다(문의 : (주)효성JC / 전화. 02-575-6012 / 웹. www.swancarp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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