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성P&P, 턴테이블 내장형 미니로터리 방식 개발

용산 현장(9대) 설치, 공간활용도·가격경쟁력 높혀
국내 기계식 주차기 기술이 10여 년째 답보상태인 반면 미니로터리 방식의 기술력은 날로 진일보하고 있다. (주)동성P&P(대표 심근섭, http://jucha.co.kr, 이하 동성)가 최근 턴테이블 내장형 미니로터리 방식을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섬에 따라 주차기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 유닉스 빌딩에 최초 설치된 이 기종은 고장률이 가장 낮은 미니로터리 방식에 고가의 대지 가격을 감안, 주차기 내부에 턴테이블을 내장함으로써 코스트는 최대한 낮추고 경쟁력은 높힌 제품으로 건물주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성의 심근섭 사장은 “8대 기준으로 대당 가격은 상승하겠지만 외부형 턴테이블과 전면공지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저렴한 금액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이 기종으로 불투명한 올해 건설 경기 속에서 수요만 증가해준다면 주차기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해 봄 직하다”고 강조했다. 심 사장은 턴테이블 내장형 방식의 개발 계기에 대해 “타 기종의 경우 다양한 활용도가 떨어지고 입출차 시간 지연 및 잦은 고장과 부품 교체 등이 자주 지적되고, 수직순환식의 경우에는 전면공지의 제약을 받는 등 법적인 한계성이 너무 많아 설치의 자유로움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난해 초부터 턴테이블 내장형의 미니로터리 방식을 고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특허 출원한 이 제품(출원번호 2005-0008015)은 동성이 미니로터리 방식 생산 초창기 때 친환경의 높은 퀄리티를 앞세운 ‘그린파킹’ 모델에 턴테이블을 내장한 주차장치로, 메인 체인에 소형 톱니바퀴(COG Plate) 판을 적용해 직접 구동시키는 원리를 이용, 진동 및 소음이 적고 구조가 매우 간단한 미니로터리에 적합한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이설작업도 용이한 편이며 조작 시스템도 간단해 주차관리인이 따로 필요없어 인건비 절약에도 효율적이다. 용산 현장의 경우 입출차 시간은 분당 4.6m 정도(약 2분 가량)이며 9대 수용 가능한 미니로터리 방식이므로 샌드위치 판넬로 외장을 씌웠다. 심 사장은 주차기의 디자인 부분이 타사에 비해 뒤떨어짐을 감안, “이제까지 신경쓰지 못한 미관이나 디자인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올 한해를 소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동성은 동성엔지니어링에서 2003년 6월 동성P&P로 상호를 바꾸고 주차기 전 기종을 취급해왔던 기존과는 달리 이때부터 미니로터리 방식을 주력으로 생산·설치하고 있으며, 올 초에는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고 향후 중국 및 러시아의 계속되는 러브콜에 회신할 예정이다. 심 사장은 “안전성, 유지보수 부문에서 가장 접근성이 높은 미니로터리 방식은 눈에 보이는 고장만 있으므로 제1의 해외 수출기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미니로터리 방식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될 때 타기종도 수출할 예정”임을 밝혔다. 국내 영업 또한 게을리 하지 않을 방침이다. 주문영업만 해왔던 기존의 운영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온라인 홈페이지 영문판도 제작, 해외영업도 병행해 공략할 계획이다(문의 : (주)동성P&P / 전화. 02-3665-1961 / 웹. http://jucha.co.kr). ■글·신영주 기자 / yjshin@lift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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