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 | ELENESSA 공식 출시

부제목 : 출시기념식 개최, 시장공략 가속화 게재월 : 2002년 8월호
규격탈피, 기능중심의 사고로 잉태된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즉 MRL의 등장은 분명 엘리베이터 기술 발전사를 일거에 바꿔놓을 만큼 획기적인 ‘사건’으로 비록 초기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21세기 신개념 엘리베이터의 서막을 장식한 만큼 관련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인 것은 분명하다. MRL 제조사별 차별화 마케팅이 건설 및 건축설계부문에 언제 얼마만큼 반영되느냐에 따라 국내 승강기 시장판도를 재편하는 핵(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하다. 건축비의 절감과 건축물의 유효(임대)공간 증가는 모든 MRL의 공통된 특징이다. 그러나 본래 기능성 위주의 개념에서 비롯된 기종인 만큼 향후에는 얼마만큼 효율적인 기능성을 확보하고 있느냐, 즉 에너지 효율성 및 소음·진동수준, 고장률과 안전성과 같은 요소들을 어느 회사 제품이 앞서냐에 따라 시장 쟁탈전에서 경쟁력의 주요 잣대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경우 현대엘리베이터의 ‘스페이스 세이버’, LG 오티스의 ‘Gen2’ 등 시장경합을 벌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미쓰비시 제품, ‘엘레네사(ELENESSA)’까지 가세한 만큼 대기업군의 향후 치열한 차세대 엘리베이터 시장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5일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대표 니이즈마 케이타로, 이하 한국미쓰비시)가 자사의 MRL 기종인 ‘엘레네사’ 출시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을 선포하고 나서자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30여명 내빈 및 임직원, 직접 시승 ‘Good!’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신영주택전시관 2층 상설전시장에서 거행된 출시 기념식은 국내외 업계 관련인사 35명 안팎의 조촐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미쓰비시의 니이즈마 케이타로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및 한국미쓰비시 임직원 소개, 미쓰비시 회사소개, 엘레네사의 제품 개요 및 제품 동작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식순에 따라 니이즈마 사장은 감사의 인사말을 빌어 “미쓰비시 임직원 일동은 미쓰비시의 새로운 기술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쓰비시는 새로운 기술과 품질의 소개를 통해 산업기술시험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센타 등의 지도하에 한국 승강기 업계의 기술향상과 수출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업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국미쓰비시측은 이날 엘레네사 제품소개 및 동작설명을 통해 “엘레네사의 경우 기계실에 설치되던 권상기와 제어반을 승강로 내부 최상부인 오버헤드부 가이드레일에 별도의 구조보강 없이 고정·설치된다는 점이 타사 제품과 다르다”며,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는 많지만 자사 제품과는 격이 다름”을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 외에도 ▲187mm(3.7kW 기준)의 초박형으로 승강로 면적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영구자석형(PM) 기어리스 권상기 ▲98mm 슬림형으로 권상기와 함께 오버헤드부에 설치돼 고효율과 유지보수의 편이성을 높힌 제어반 ▲인버터 제어방식의 직접 구동방식을 적용한 신형 도어장치 ‘스마트 도어 시스템’ ▲최상층 홀버튼 뒤에 설치돼 비상시 권상기 및 제어반 점검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비상점검(E&I)용 판넬 등의 특장점들이 소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의 박문수 원장을 비롯해 김태복 관리이사, 박상옥 기술처장, 최일섭 교육훈련처장, 황수철 기술부장 ▲산업기술시험원 유진홍 기계소재본부장과 강인구 승강설비팀장 ▲한국승강기안전센타 전해진 기획기술이사 등 국내 검사기관 관련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미쓰비시 임직원으로 ▲미쓰비시전기(주)의 오카베(S. Okabe) 빌딩시스템 사업본부장, 쿠와바라(T. Kuwabara) 이나자와 제작소장, 쿠수오카(Y. Kusuoka) 빌딩시스템 해외사업부장, 니시카와(T. Nishikawa) 빌딩 해외 제1부장 ▲미쓰비시 상사(주)의 모로즈미(Y. Morozumi) 중전기본부장 ▲한국미쓰비시 상사(주) 야노(M. Yano) 사장 ▲미쓰비시 전기 빌딩테크노서비스(주) 오구라(N. Ogura) 해외사업추진실장 등이 참석해 엘레네사 제품의 소개 및 동작 설명을 듣고 직접 시승해 안정된 승차감을 확인하기도(문의 : 02-6746-2520).■글·사진 :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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