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우정엘리베이터 | ‘까르푸 안산점’ 승강설비

부제목 : 무빙워크, 설치 쉽고 안전성 뛰어나 게재월 : 2002년 9월호
지난 1996년 경기도 중동점을 1호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 현재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킴스클럽, 삼성테스코 등과 함께 할인·유통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까르푸(대표이사 마크 욱생, Marc Oursin)가 지난달 22일 경기도 안산에 ‘까르푸 안산점’을 오픈, 매장을 23개로 늘였다. 지난해 11월부터 3천3백평 부지에 짓기 시작해 22일 오픈한 안산점은 까르프 지점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존 창고형 할인매장을 탈피, 백화점과 같은 매장 진열을 추구함으로써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창고형 매장 특유의 높은 상품진열대 키를 대폭 낮추고 매장 인테리어도 백화점식으로 세련되게 바꾸었으며, 구석에 있던 식품매장도 입구쪽으로 옮겼다. 또 평소 3개층으로 매장을 구성해왔지만 안산점부터 2개층으로 만들어 고객 동선을 줄임으로써 고객편이성을 높혔다. 고잔동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선 안산점은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1만3천5백평, 영업면적 4천3백평의 대형 할인매장이다. 지상 2층과 3층에 까르푸 매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1층은 은행 약국 식당가 패스트푸드점 미용실 안경점을 비롯한 각종 의류 브랜드 등 50여 개의 점포와 고객 편의시설이 있는 쇼핑몰이 들어섰다. 지상 4~6층은 7백 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까르푸 안산점 승강설비는 쉰들러사의 국내 에이전트 업무를 맡고 있는 (주)한국우정엘리베이터(대표이사 이예한, http://www.schindler.co.kr)가 지난 6월 말부터 한달 여에 걸쳐 설치·완공한 것으로 주행속도 17인승 승객용 엘리베이터(60m/min) 1대, 적재하중 1,000kg의 유압식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와 적재하중 3,000kg의 유압식 카고리프트 2대, 무빙워크 12대가 현재 운행되고 있다. 이 중 무빙워크는 한국우정엘리베이터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공수된 쉰들러 제품(모델명 ; Schindler 9500<SUPERSCRIPT>TM<NORMAL>)으로 층간 이동시 쇼핑 카트(Shopping Cart) 등을 정숙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로 쇼핑센터 등에 적합한 기종이다. 디자인 측면에서 보면 현대적 유선(流線)형으로 되어있는 만큼 탄력적인 적용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만일 쇼핑센터 등 건축물의 실내·외 공간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건축미를 한껏 뽐내 볼 생각이라면 한번 쯤 탐내볼 만하다. 설치면에서도 효율적이다. 한국우정 관계자의 말을 빌면 경사가 10도에서 12도까지 변경되거나 설치 길이가 줄어드는 등 어떤 조건의 장소에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심지어 설치공간 자체가 좁아져도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Schindler 9500<SUPERSCRIPT>TM<NORMAL>이 뛰어나다”는 것이 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바로 이 점이 쉰들러의 기술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세계적 강자의 위치를 차지하게끔 하는 원동력인 지도 모른다. 스텝(Step or Pallet, 이하 스텝) 폭만 봐도 13.3cm로 타사 제품에 비한다면 극히 좁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굴곡 부위를 현격하게 줄일 수 있고 그 결과 최소한의 설치 공간만을 필요로 한다. 쇼핑 카트의 진출입도 부담없이 이루어진다. 요철로 된 스텝과 10도 각도로 직접 맞물려 있는 특수 금속재의 콤(Comb) 덕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타고 내릴 수 있어 최근 우려되는 쇼핑 카트 관련 사고에 대한 우려감을 씻어냈다. 특히, 돌출된 스텝 표면은 습기가 있거나 물기에 젖은 상태에서도 미끄러짐 현상을 막을 수 있으며, 스텝은 체인과 직접 맞물려 있어 스커트 바로 밑부분을 따라 이끌어져 신발끈이나 치맛자락 등이 낄 염려가 없다. 또한 롤러와 연결부품과 같은 소모품을 제거함으로써 정숙한 운행뿐만 아니라 무빙워크의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다. 카트 진출입시 이탈을 방지하는 가이드를 설치한다든지 어린이들 손이 자주 끼는 핸드레일 인입부에는 별도의 브러쉬를 장착한다든지 안전에 세심한 배려를 둔 흔적이 역력하다. 에너지 효율성 또한 놓칠 수 없는 장점이다. 전파센서와 조화를 이룬 자동운행 설정으로 급작 정지 대신에 서행 감속시키고 기계적 수명 손실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파수 변환으로 저속 상태로도 운행할 수 있다(문의 : 한국우정엘리베이터 / 전화. 02-3413-5599 / 웹. www.schindler.co.kr) ▶글.사진 :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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