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MP시스템, 무파레트 방식으로 차별화 선언

부제목 : 앤드·콤 리프트 타입, 전 기종에 적용 게재월 : 2003년 3월호
평균 입출고 시간이 짧고 대규모 주차공간에 어울리는 승강기 슬라이드 방식(사진)의 또 다른 강자를 찾으라면 지난 2000년 설립된 (주)MP시스템(대표이사 최창규, www.mpsystem.co.kr, 이하 MP)을 꼽을 수 있다. 지난 1994년 ‘진도’에서 출발해 1998년 건설과 주차분야를 (주)만동으로 분사해 운영해오다가, 주차사업 분야만 전문화시켜 만동의 관계사로 다시 출발한 MP(Metro Parking)는 과거의 이름있는 업체만큼이나 기술력 또한 뛰어나다. 진도시절 스위스의 주차설비 전문 메이커인 엘리콘(Elecon)사와의 기술제휴로 현재 MP는 전문적인 설계, 제작, 설치의 고급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무파레트 방식인 ‘엔드 리프터 타입(End Lifter Type)’과 국내 특허품인 ‘콤 리프트 타입(Comb Lift Type)’을 평면왕복식, 승강기 방식 등 전 기종에 적용, 타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두 타입은 파레트 방식보다 2배 이상 빠른 입출고 시간과 키를 운전자가 보관할 수 있어 도난 등에 대해 안전하다는 공통점 이외에도 차량 견인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엔드 리프터 타입은 차량의 전륜은 들고 후륜은 굴려서 견인하는 반면, 콤 리프트 타입은 전·후륜을 모두 콤(Comb)으로 들어서 견인하기 때문이다. MP의 주력기종인 승강기 슬라이드 방식이 설치된 일산 소재 주상복합건물인 대양빌딩에는 앤드 리프터 타입이 적용돼 있다. 앤드 리프터 타입은 길이 2천7백mm, 폭 9백50mm, 높이 2백40mm, 종행속도 50m/min, 동력 0.86kw, 견인용량은 1천8백kg이다. 콤 리프트 타입은 이보다 규격과 동력, 속도는 비슷하지만, 견인용량은 2천kg으로 큰 장점이 있다. 대양빌딩에 설치된 주차기는 승강기 슬라이드 방식(Metro Trans)과 승강선회식(Metro Cylinder)이 복합된 독특한 형태로, 입고시 승강선회식이 턴테이블의 역할과 동시에 승강기 슬라이드식의 보조기능을 대신하고 있어 기존의 차량 입출고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는 정기고객보다는 유동고객이 많은 건물의 특성과 주차수요를 정확하게 예측·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MP의 승강선회식은 리프트와 턴테이블을 조합한 구조로 메인 프레임은 360도 회전하는 동안 리프트가 승하강하는 방식이다. 리프트의 승·하강 속도는 60m/min, 회전속도는 1.8rpm이며, 타 기종에 비해 소모동력이나 고장이 적은 편이다. MP는 서울 두산타워에 설치한 트롤리 방식(Trolley Type) 4백12대를 비롯해 전국에 걸쳐 약 4천여 대를 시공완료했으며, 시공제품의 유지보수는 90% 이상 유지보수를 관리하고 있다. 이봉열 차장은 “단순히 제품위주의 주차기보다는 시설목적과 현장여건 등에 따라 안전과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주차기를 설치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기술력이 함유된 고품질의 특화기종만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MP는 향후 동남 아시아 등지에 급속한 차량 증가로 주차장 부족에 시달리는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 개발사업을 전개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문의 ; (주)MP시스템 / 전화. 02-516-7141 / 웹. www.mpsystem.co.kr). ■글·사진.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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