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업계 2위 도약’, 미쓰비시 기술력이면 문제없다!
게재월 : 2002년 4월

세계 60여 개 나라에 현지법인 및 지사를 두고 오티스, 코네, 쉰들러에 이어 전세계 마켓쉐어(MS)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미쓰비시전기(주).
1921년 설립되어 1931년부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누계 생산대수가 40여만대가 넘는 글로벌기업으로 승강기와 관련해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닌다.
1978년 당시 세계 최고 고속 승용 엘리베이터(600m/min) 납품, 1982년 세계 최초 VVVF 인버터 방식 엘리베이터 판매 개시, 1985년 세계 최초 스파이럴 에스컬레이터 납품, 특히 1993년 일본의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에 설치된 750m/min 승용 엘리베이터는 기네스북에도 오를 정도다. 미쓰비시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기술의 선두주자라 칭해도 별 무리는 없을 듯 하다.

불붙은 고속기종 경쟁, ‘브랜드 이미지’와 ‘섬세함’, ‘품질력’으로 승부
그런 미쓰비시가 한국에 처음 진출한 것은 지난 1968년. 과거 금성기전 전신 영진전기와 합작 및 기술제휴를 하면서부터다.
69년에 조선호텔에 완제품을 풀세트로 수입해 납품한 이래 하이야트호텔('77), 신라호텔('78), 63빌딩('85)를 거쳐 최종적으로 LG산전 당시 두산타워('99)를 끝으로 30여년간 미쓰비시와의 관계가 단절되어 오다 2000년 10월 1일 미쓰비시전기(주)의 한국지점이 개설, 97%의 지분으로 마침내 올해 2월 1일 정식으로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사장 니이즈마 케이타로)가 출범했다.
다른 보도매체에서 미쓰비시의 국내 법인 설립을 두고 국내 첫 진출인양 보도했지만 실상은 전술한 대로 한국에서의 뿌리가 상당히 깊고 그만큼 한국을 잘 알기에 국내업체들이 위협적으로 느낄 뿐이다.
거기에다 구동, 제어, 영구자석형 PM 모터와 같은 신기술과 기 설치된 물량에 대한 ‘미쓰비시’ 브랜드 이미지가 강해 국내시장에서의 시장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국내외 사업계획에서도 ‘공격적’ 경영 성향을 쉽게 읽을 수 있다. 2월 1일 창립총회 당시 니이즈마 케이타로 사장은 ▲도덕을 중시하고 공명정대한 경영을 도모 ▲초기년도 흑자화 실현 ▲매출의 극대화를 꾀하겠다고 경영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국미쓰비시측에 의하면 올해 8백50억, 2003년 1천2백50억, 2004년 1천6백4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한다. 한국미쓰비시는 2001년 한해만 해도 국내에 수원역사(77대), T3 프로젝트(22대), 명지학원 빌딩(10대), 교보서초사옥(16대), 삼성로얄팰리스(22대) 등 벌써 4백30억원 가량을 수주했고, 이 중 대부분인 70% 정도가 오피스 물량이다. 고속시장에서부터 이미 LG 오티스, 동양, 현대와의 전면전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고속기종에서 아파트 물량까지 영업확대
“모르긴 해도 LG 오티스나 동양 등 업체들의 오피스 수주 물량이 감소했을 것”이라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또, 그는 “지금의 오피스 물량 중심에서 앞으로는 관급·중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물량까지 영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여기에 대형 프로젝트성 영업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어 매출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미쓰비시 국내사업부 문영진 실장은 “2002년 미쓰비시 국내법인 설립 이후 시장 재편기가 또 한번 도래했다”고 말한다. 80년대 초반 현대엘리베이터 설립 당시의 혼란기를 제1기, 90년대 중반 금성산전과 금성기전의 산전통합 당시를 제2의 혼란기로 보고 있다.
올들어 한국미쓰비시의 출현으로 인해 승강기 시장의 재편과 혼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그는 “한국미쓰비시가 뿌리로 두고 있는 신영전기의 당시 국내 MS가 25∼26%였던 점과, 지금의 LG 오티스가 37∼38%를 차지하고 있다면 향후 2, 3년 내에 국내 2위 업체 실현도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한국미쓰비시의 등장으로 시장경쟁이 격화될 것이지만 품질과 기술력으로 평가받겠다”고 자신했다.

亞 겨냥, 국제적 승강기 부품기지화
미쓰비시 본사는 한국미쓰비시를 국제적 승강기 부품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미쓰비시 설립당시 수입매출의 60∼70%는 중국을 제외한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겨냥해서 부품을 수출하겠다는 본사와의 약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부품수출은 세계시장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아시아 전체 시장이 전세계 신규시장의 70%(동남아, 극동 50%)를 실질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중간생산 거점기지로 육성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더욱이 한국이 세계 5위의 시장이며 신규수요가 현재 점차 증대되고 있고 다른 나라에 비해 오피스 시장이 고급화되어 있다는 사실이 미쓰비시의 국내법인 설립 결정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미쓰비시가 전체 MS 1위를 마크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섬세함과 뛰어난 품질력이라면 브랜드 이미지 파워와 곁들여 충분히 “승산 있다”고 판단한 듯 하다.
한국미쓰비시는 국내 영업확대 및 아시아 지역 부품수출을 위해 경인지역을 상대로 대지 1만평, 건평 5천평 정도 규모의 공장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초기에는 미쓰비시 본사로부터 도어장치나 전장품 등 부품을 들여와 조립라인을 구축하고 차후에는 제작까지 해 저속 승강기 기종인 GPS 시리즈를 연 1천대 이상 내수시장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M 계약, 직영 유지보수체제 등으로 국내 보수시장 안정화 및 서비스 향상 지향
외국계 승강기 업체가 국내진입할 경우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는 것이 바로 보수문제다. 현재 국내에 설치돼 운행중인 승강기가 2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6백여개 이상의 보수업체가 물량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이에 따른 보수품질 저하로 인명사고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승강기 유지보수료 수준은 미국, 일본 등에 비해 20∼30% 수준에 미치지 못한 설정이다. 이는 동남아 지역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한국미쓰비시측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유지보수 계약형태를 POG 계약 중심에서 FM 계약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한다.
이 회사 보수부문 관계자는 “고객을 대상으로 FM 계약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필요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수업체가 고객에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또 얼마나 큰 메리트(Merit)를 제공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회사측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약 90% 이상이 FM 계약을 통해 유지보수 업무를 보고 있고, 계약기간 또한 최소 5년 이상 20년 정도는 되어야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 향후 신규설치 현장을 중심으로 FM 계약을 도입하여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 하도급에 의한 품질저하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아파트 등 저속기종을 중심으로 대기업을 통한 협력사 위탁이 묵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바 이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라는 것이 이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미쓰비시전기(주)가 1931년 승강기 생산 개시 이후 전세계 곳곳에 약 40여만대의 승강기를 공급해 왔으며, 일본 내에서만 승강기 유지보수를 7천6백여명의 전문기술자가 19만대의 승강기를 유지, 관리하고 있다. 제품설계와 연계된 완벽한 보수 기술력, 순정부품 공급체계 확립, 첨단 보수장비로 작업 효율성 제고를 실현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미쓰비시다.

원격감시·리모트 시스템 MIC 도입 적용
한국미쓰비시의 경우 일본 미쓰비시전기 빌딩 테크노서비스(MELTEC)라는 보수 전문회사에 인원을 파견, 기술연수 실시를 통해 숙련된 기술자로 오피스 빌딩은 물론 아파트 유지보수에도 직영체제를 지향, 한차원 높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규설치 제품의 신기술 개발 경쟁도 치열하지만 미쓰비시의 경우 유지보수 업무에 있어서도 첨단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몇개의 회사가 원격감시 시스템을 일부 현장에 적용, 유지보수 업무에 적용하고 있으나 그다지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향후 미쓰비시는 미쓰비시정보센터(Mitsubishi Information Center ; 이하 MIC)라는 원격감시 및 리모트 점검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규설치 현장부터 적용, 이번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의 MIC는 해당 승강기의 고장내용 자동통보는 물론 24시간 승강기의 동작상태, 주요부품의 이상유무 확인 등 원격점검과 원격제어 및 진단까지 가능한 만큼 사전 예방점검을 통해 승강기의 고장발생률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측 한 관계자는 “국내 보수시장 이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품질과 기술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행일이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PL법 시행과 승강기 주요안전부품 검사제 실시에 따른 한국미쓰비시의 대응은 무엇일까. 회사측은 한마디로 “별도의 대책이 필요없다”라고 답한다. 이유는 우선 미쓰비시의 경우 제품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제품의 안전성 검증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개발부터 제품 안전성 검증 실시
또한 현재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기종에 대해서는 각 기종별 해외인증 취득을 위해 GESR(Global Essential Safety Requirement ; 필수안전요구조건)을 통한 RA(Risk Analysis ; 위험분석)를 실시해 각 위험요소를 분석해 대책을 수립한, 또 신뢰성이 입증된 제품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고속기종인 GPM과 저속기종 GPS, 에스컬레이터 J, A Type,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는 EN 81을 기본으로 한 CE 인증을 이미 취득한 상태이며, 각 안전부품별 BSI 인증취득도 완료했다. 또한, 국내 인증기관을 통한 부품인증도 실시, K 마크 등의 취득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공장심사가 오는 5월중 완료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PL법은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실시되어온 제도이기에 다른 회사들처럼 시행 막바지에 다달아 대응에 부심하는 경우와는 입장이 틀리다. 일본 본사쪽 인사들도 큰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별도의 대책수립이 필요 없는 상황이다.

고속기종 승강기 시장 65% 확보,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마크
지난해 미쓰비시 수입완제품 고속용 엘리베이터가 국내 고속 승강기 시장의 65%를 확보했고, 해외 고속시장에서도 전체 27%에 해당하는 총 4만여대를 설치해 국내외 통틀어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이러한 미쓰비시의 저력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미쓰비시 엘리베이터 제품이 타사의 그것과 비교해 고장률이 1/30 정도로 낮고, 제품수명 또한 10년 이상 길다는 데 있다. 또 부품수명 또한 길어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한국미쓰비시측 자료에 따르면 미쓰비시 제품의 고장률은 월 1.63%, 한 번 고장이 발생한 이후 차기 고장이 발생할 때까지 평균 운행기간(MTBF)은 4.25년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수치는 일본내 설치된 미쓰비시 승강기 19만6천2백32대를 FM 계약 하에 1년간 매일 20시간씩 가동하고 총 3만8천5백16건의 고장건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로 FM 계약이 일반화되지 않은 국내의 경우는 산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고장 빈도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신규설치 후 평균 교체주기도 국내제품의 경우 10∼15년 정도인 반면 미쓰비시 제품은 20∼25년으로 약 10년 정도 수명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쓰비시 제품이 권상기 및 쉬브 등 원소재 품질이 국산품에 비해 우수하여 내구년한 및 기계에서 발생하는 발열 등에 강하고, 금속의 열처리 기술의 우위로 발열 및 내구년한이 길고, 기타 이유로 인한 기능 저하의 위험부담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제품 수명이 타사에 비해 10년이나 긴 만큼 유지보수 비용부담도 줄어든다.

차세대 기술, PM 권상기 제품 사용
미쓰비시는 지난 1995년에 세계최초로 PM 권상기를 개발하여 120∼750m/min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에 PM 권상기를 사용해 왔다. 영구자석식 동기전동기라고도 불리는 PM 권상기는 지금까지 적용해온 유도전동기 대신 영구자석을 이용한 기어리스 권상기로서 현재 고속, 초고속 엘리베이터에 적용하고 있는 차세대 기술로 통한다.
에너지 절감 및 효율증대, 기타 수반되는 절감 및 향상효과가 매우 높아 이미 선진 각국 및 국내 대기업에서도 수 년 전부터 개발에 서두르고 있는 엘리베이터 핵심부품으로 취급된다.
지난 한해 미쓰비시는 국내에도 PM 권상기를 교보 서초사옥, 잠실 롯데월드, 수원 민자역사, 도곡동 삼성타워팰리스3차, 삼성로얄호텔 등에 보급하여 국내 고속 승강기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미쓰비시는 고층 건물에는 100% PM 권상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전자석을 사용하는 기존 3상 유도전동기가 자력을 발생시키기 위한 전류가 필요했던 것에 비해 PM 권상기는 영구자석을 사용함으로써 자력발생을 위한 전력이 불필요하게 된 만큼 에너지 소비전력면에서 기존 VVVF보다 25%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전자음 발생이 억제되어 소음 및 진동이 감소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승차감 실현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PM 권상기는 또 권상 전동기의 소형화와 디스크(Disk)형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 권상기가 대폭 소형화됨에 따라 건축 부담 하중도 40%나 경감시킬 수 있으며, 특히 세계최초로 2중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택해 1개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더라도 또 다른 브레이크가 있어 사고의 위험이 없어졌다. 국내의 경우 기존 드럼식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슬립 및 추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2중 브레이크 시스템 사용을 2000년 10월 1일 이후 건축허가분부터 법제화시킨 바 있다.

MRL 시장, ‘엘레네사’로 승부한다
한국미쓰비시측은 “현재 세계적 추세로 볼 때 국제입찰에서 PM 권상기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시방에 반영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PM 권상기는 신기술로 평가되어 한국 내 유수의 건설회사들이 고속기종에는 PM 권상기를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미쓰비시는 PM 모터를 사용하는 120∼360m/min의 고속 및 초고속 엘리베이터 GPM-Ⅲ와 함께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MRL) 시장에 미쓰비시의 ‘엘레네사(ELENESSA)’를 국내에 선보이고 본격적인 MRL 시장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이번호 ‘기기와이드’ 51페이지 참조).
미쓰비시는 지난 1998년부터 MRL 기종인 ELEPAQ, GPQ 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해왔으며, 이보다 진일보된 차세대 엘리베이터로 작년 4월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엘레네사가 시판되고 있다.
'98년부터 작년까지 전체 MRL 생산실적만 9천5백27대(2001년은 수주실적까지 포함)에 이르고, 올들어 생산된 대수까지 합한다면 대략 1만2천3백대가 생산 및 공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국내 미쓰비시 신설법인 설립 이후 고속시장은 물론 LG 오티스, 현대엘리베이터, 동양에레베이터 등과의 MRL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미쓰비시측은 국내 주요업체들의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그만큼 기술력이든 영업력이든 잠재적이면서도 위협적인 파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한국미쓰비시는 자신한다.
미쓰비시라는 막강 브랜드 이미지와 첨단 기술력을 가졌음은 물론이거니와 너무나도 오랜 기간동안 한국을 잘 알고 있기에 ‘지피지기면 백전불퇴’라는 전의(戰意)와 ‘회사 인적구성 자체가 너무도 젊다’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행보가 업계와 산업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지도 모른다(문의 :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 / 전화 : 02-6746-2502). / 글.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