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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전문가 진단
게재년월 2000-11
 
승강기산업의 현재와 전망
부제목 : “수요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순위결정” 게재월 : 2000년 11월호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 1. 승강기 산업 발전 배경 고대로부터 도르래 방식의 원시적 승강장치를 개발하여 물건이나 사람의 운반수단으로 이용한 이래, 승강기 산업 발전의 속도는 산업혁명 이전까지 답보상태나 다름이 없었다. 이전의 수직운반 동력은 가축(家畜), 노예(奴隸), 물과 바위 또는 풍력(風力)에 의존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18세기에 들어와서야 산업혁명의 원동력인 증기기관의 발명에 따라 처음으로 인공의 원동기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수직 운반수단에도 원동기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 당시만 해도 다른 기계에서는 동력을 발생하는 원동기, 동력을 전달 및 제어하는 제어장치, 그리고 전달된 동력을 이용하여 작업하는 작업장치로 이루어졌던 반면, 승강기에는 아직 이렇다 할 제어장치를 사용하지 못했고, 작업장치 정도가 고작인 형편이었다. 기계화에 수반된 대량생산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부품이나 제품의 효율적인 이동이 요구되었는데 이때에 비로소 증기기관에 의한 승강장치가 개발되었다. 초기의 승강장치는 주로 중량물의 수송에 이용되었으며, 그 필요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제작 및 설치되었다. 그러나 당시는 견인용 로프가 섬유로프로 만들어져서 파손에 따른 안전사고가 빈발해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장치는 오티스의 안전장치 발명 이전까지 거의 1백 여 년 가까이 큰 발전 없이 이용되었다. 근대적인 의미의 승강기는 1853년 엘리샤 그레이브 오티스가 뉴욕 크리스탈궁 전시관에서 안전장치를 부착한 승강기를 선보인 것이 그 효시이다. 이를 필두로 하여 19세기말에는 전동기가 발명되어 전기적인 제어가 가능한 승강기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이때부터 현?사용되고 있는 철심로프가 사용되어 안전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대용량의 운반을 위한 수압식(Hydraulic) 승강기 등이 중량물을 운반해야 하는 대형 공장과 특수목적의 군사용 등에 적용하게 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산업혁명의 결과로 도시가 커지고 소비생활이 확대됨에 따라 고층빌딩이 신축되었다. 아울러 단순한 승강기의 설치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승강기의 대수, 적재용량, 및 운행 속도 등에 대한 문제를 고려하게 되었고 승객에 대한 승강기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게 된다. 이미 1920년대부터 승강기에 대한 일괄보수(Com-prehensive maintenance)가 시작되어 오래전부터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었다. 20세기에 들어오면서 권상기 방식이 주류를 이루게 되면서 고속화되고, 도시화에 따른 건축붐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하게 되었고, 고급 제어시스템의 개발과 군관리 운용방식을 도입하여 승강기 교통계획에 대한 체계가 정립되기 시작했다. 1948년 트랜지스터의 발명으로 점차 제어시스템은 소형화 및 고성능화하게 되어 현재와 같은 마이크로 컴퓨터 제어방식으로까지 발전되어 온 것이다. 승강기 발전역사에서 시대적으로 몇가지 주요한 기술발전의 전환점이 있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18세기 : 원동기(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승강기 구동이 가능해졌으며, ▶1853년 : 안전장치의 발명으로 승객의 안전을 확보, ▶19세기후반 : 수압식 엘리베이터 적용, ▶1889년 : 전동기 구동방식 도입하여 전기적 제어시스템 도입, ▶1900년 : 권상기식 개발로 고층의 한계를 극복, ▶1950년대 : 트랜지스터 적용으로 제어장치의 소형화, ▶1960년대 : 집적회로 채용으로 정밀 군관리 제어, ▶1970년대 : AC-VV(교류가변전압)제어방식 도입, ▶1980년대 : 마이크로 컴퓨터 제어방식 도입, ▶1990년대 : AC-VVVF(가변주파수)제어방식 도입.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최초 원동기인 증기기관의 발명으로부터 오티스의 안전장치 발명까지 약 100여년간의 기술발전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오티스의 안전장치 개발이후로 급속한 과학의 발달로 각 발전단계는 급속히 단축되어 10년 5년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초기에는 주로 구동계 및 기계장치에서 발전이 시작되어 현재는 주로 제어장치와 표시 및 안내장치 등에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2. 현재의 승강기 산업 현황 현재까지의 승강기 산업의 흐름은 산업혁명에 따라 유럽에서 시작되었고, 오티스의 안전장치 개발과 승강기시장의 고속 성장에 따라 수많은 제작회사가 설립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를 기점으로 승강기 수요 증가의 둔화로 경쟁이 치열해지게 된다. 이에 따라 많은 회사들이 사라지거나 인수 또는 합병되어 거대화 및 집단화되어 불과 6개의 세계적인 대형 승강기 제작회사가 시장의 70%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오티스(OTIS), 쉰들러(Schindler), 코네(KONE) 3개사는 1960년대부터 대규모 인수 합병을 통해 그 시장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놓고 있다. 고층화 될수록 승강기 대수의 결정을 위해 건축사와 건물주는 많은 고심을 하게 된다. 건물의 용도와 효율을 위해 희생해야 할 부분과 보강해야 할 부분이 발생하게 되는데, 전통적인 서구유럽의 승강기 교통계획에서는 동일 조건에서 주행시간의 단축과 효율적인 승강기 분배(Group dispatching system)에 많은 연구를 하게 되었다. 이에 비하여 상대적인 후발업체들인 동남아, 특히 일본의 업체들은 특유의 발전을 위한 모방 능력을 발휘, 주행시간(Flight time)을 희생하는 대신에 승차감으로 열세를 모면하여 신흥시장인 아시아 지역을 공략하였으며, 마이크로컴퓨터의 최신 기술을 과감히 도입함으로써 서구 유럽의 전통적인 승강기와 차별화에 나름대로 성공했다. 이제 승강기 산업에서 대형업체간의 기술격차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 다만 수요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의 노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순위경쟁에 나설 수 있을 뿐이다. 승강기 산업은 이제 자동차 산업과 같이 전문화, 복합화, 광역화되어 가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승강기 산업도 극히 일부의 세계적인 소수 전문업체만이 생존능력을 확보하고 그 만큼 다수의 군소 지역업체들(Local market players)은 경쟁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말 것이다. 지금의 한국내 승강기 시장현황과 비슷한 선례가 있어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을 만하다. 바로 이태리의 경우가 그랬다. 1960년대부터 활발한 승강기 수요에 따라 연간 약 1만5천 여 대의 수준까지 시장을 확보하자 수많은 승강기 제작회사들이 설립되어 호황을 구가했었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공급에 급급하여, 앞으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전략적 사업계획 등에 눈을 돌릴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로 1970년대부터 대형업체들이 하나 둘씩 유수한 세계적 기업에 매각 또는 합병되어 현재는 그 명맥을 찾아 보기 어려울 정도다. 안정적인 사업 동반자관계를 잘 유지하는 일본에서조차도 이제 그 우열의 조짐이 보이고 사업성 제고를 하고 있음에 특히 유의해 보아야 한다. 2.1 승강기 산업의 특성 변화 승강기 산업의 뚜렷한 변화라고 하면 승강기 산업은 이미 초기의 설비 산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이다. 현대의 급속한 도시화, 복잡한 정보화 시대에 따라 모든 산업이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요구함에 따라 승강기 산업의 방향(Business goal)이 승강기 제작 및 설치로부터 이용자인 승객의 목표에 부합되도록 자연스럽게 변화되어 왔다. 소비재가 아닌 내구재에 속하는 수직 운송수단이므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설치대수의 보수유지에 가장 중요한 업무의 초첨(Business focus)을 정하고 있는 것이다. 구미에서는 이미 1980년대부터 무선 이동 단말기를 사용하여 서비스망(Service network)을 구축하여, 사용자인 승객위주로 전환되어 왔다. 이것은 승강기가 일반화되고 생활화된 자연적인 결과다. 이에 반하여 아시아 지역은 중간과정이 생략되고 최근의 기술이 적용되는 동시에 승강기 발명초기의 설비산업의 역할을 맞으며 단기간에 서비스 산업으로 이행되는 과정에 놓여 있는 현실이다. 설비 및 장치산업의 특성상 제품이 포화상태가 되면 당연히 서비스 산업으로 이행하게 됨에 따라, 폭증하는 신규 수요시장인 아시아 지역으로 구미의 선발 업체가 신속히 이동하는 것은 당연한 시장 흐름이다. 2.2 시장의 변화 전세계 승강기 신규 수요의 50%정도가 아시아 지역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에 서비스 시장은 전세계 시장(전체 6백20여 만대규모)의 약 20%인 130여만대에 지나지 않고 있다. 구미 지역의 시장변화는 지난 1백 여 년 동안에 서서히 증가한 반면에 아시아 지역에서의 그 시장변화는 불과 30여 년 동안에 폭증해 왔다. 그 주요한 이유는 과밀한 인구밀도와 신흥공업국가의 발생에 따른 도시의 집중화로 인하여 고층의 주거공간이 필요하게 되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대단위의 고층 주거 밀집지역이 건설되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설립된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 승강기 제작사는 그 수요의 충당에 급급하여 신규회사의 설립과 제작 시설의 증설을 유도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의 구미에서는 이미 수요의 최고점을 넘어서서 난립하는 승강기 제작사의 구조조정 단계에 들어가 많은 회사들이 정리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아시아 지역 승강기 시장은 20세기말 동남아시아의 경제위기와 함께 급속한 몰락의 길로 내 몰리고 있다. 시대적 흐름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1900년대에 구미는 이미 승강기의 대량 생산체제에 돌입했으며, 승강기 계획의 기본 개념이 정립된 시기였다. 그러나 아시아의 승강기 선두주자인 일본의 제작사들은 구미의 선진 업체와의 제휴 또는 대리점을 경유하여 약 30년 뒤인 1930년대에 기반이 조성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일본의 군국주의에 편승한 일부 목적성 제작이 많았다. 일본은 구미보다 약 80여 년이 뒤진 1930년경에 상용 증기기관차를 생산하게 되었는데 이후 군국주의를 거치면서 급속한 발전으로 현재의 승강기 설계 및 제작기술은 선발업체를 위협하고 있으며, 어느덧 세계승강기 선두업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3 기술개발 과정의 변화 구미의 경우에는 초기 스팀엔진에 의한 드럼식 - 수압식 - 권상기식으로 발전하면서 각각의 방식을 요구하는 시장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데 반하여,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부분이 권상기식의 승강기가 바로 도입된 후 필요에 따라 유압식 승강기 수요가 발생하게 되어 구미의 경우와는 그 시장이 편중되어 있다. 따라서, 구미의 경우에는 저층용의 저속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는데 반하여 아시아 지역은 고층용의 고속 승강기 수요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태였다. 구미의 경우에는 경제상황이 변하고 위기를 맞더라도, 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가 있으므로, 승강기 제작사들도 이러한 수요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 및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아시아 지역의 경제위기에 따라, 편중된 승강기 시장 및 제작회사의 기술기반으로는 다양성을 요구하는 구미 시장진출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미 국내제일의 승강기 선두기업이 외국회사에 잠식되었고,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력의 제작사만이 생존이 가능함을 알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구미의 승강기 선두업체(Leading company)들의 기술개발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고 우리의 승강기 산업의 현 주소를 한번 조명해 보았으면 한다. 첫째로, 앞으로의 수요예측과 그 증거(Evidence)를 찾으면서 시작한다. 아무리 훌륭한 예측이라도, 그 논리가 분명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이러한 수요 예측이란, 거의 대부분이 자연발생적이라는데 우리는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명하복(上命下服)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전문가 집단에서 제기되고 검토, 조사되어 회사전체의 의사결정을 유도한다는 점이다. 두번째로, 상세한 개발항목의 확정(Target frozen)에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는 회사전체의 비용검토다(Full cost). 설계, 제작, 설치, 보수, 및 영업의 모든 관련 전문가에 의한 세부적인 개발실행 계획을 수립 및 확정하는 단계로서 예상가능한 모든 문제점과 비용 및 향후 판매전략 등을 검토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로서, 확실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개발을 중지하게 된다. 세번째로, 위의 두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 한해서 설계와 모델을 제작한다(Prototype). 이 단계에서는 실제 판매,생산,설치 및 보수를 위한 모든 자료를 준비하게 되며 각 부분의 전문가 집단에 의한 신뢰성 시험을 거치게 되며, 모든 비용(Costs)이 산출되고, 다음단계로의 이행을 결정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에 모든 내구성시험을 시험타워등에서 마치게 된다. 네번째 단계는 바로 시제품의 생산(Pilot production)단계가 된다. 앞 단계에서 신뢰성과 시장성이 확인되면 시제품 적용 현장을 선정하게 된다. 이 시제품 적용현장은 각사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특별하게 결정되며, 실제 설치와 보수 과정, 판매, 고객의 반응 등을 최종 검증(Final monitoring)하는 단계가 되며 설계나 생산을 검증하는 단계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양산 및 판매부분이다( Sales release). 영업, 생산, 설치 및 보수 자료를 최종 배포하여 양산체제로 전환되며 개발을 종료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통상 3~5년의 기간에 걸쳐 진행하게 되므로 개발 프로젝트가 크든 적든 간에 꼭 전문가의 집단을 구성하여 충분한 검토와 논의에 의해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게 되므로 제품의 다양성확보에는 다소 대응력이 느린면도 있으나 신뢰성의 확보와 전문 기술의 축적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3. 향후 승강기 산업의 전망 앞으로의 승강기 산업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기는 하나, 과거의 발전과정을 조명해 보면 개괄적인 방향을 짐작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0세기말에 급격히 발달한 정보화산업에 따라, 모든 기술이 세계화되고 첨단화되어 독자적인 기술의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점유할 수는 없다. 기업은 얼마나 많은 기술기반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의 전통적인 승강기 기술은 수직운송의 개념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몇 번의 혁신적 기술도입이 있었지만, 경제성과 시장성에서 성공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모두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승강기기술의 개발에서는 검증된 기술을 응용하는 수준에서 시도되고 있다. 인간이 탑승하는 모든 운반수단은 그 대부분이 성능을 확보한 경우에만 기술적인 그리고 영업적 제품판매( Technical & marketing release)가 가능하며 어떠한 고객도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시험하려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승강기에 관한한 혁신적인 발명품보다는 점진적인 개선과 성능보완의 측면으로 기술개발을 하게 되고 시장도 요구하게 될 것이다. 현재 경쟁적으로 소개되고 있는 기계실없는 엘리베이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 제품에 이용되는 영구자석형 동기전동기(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는 이미 수십년전에 개발되고 산업용 및 정밀기기의 제어에 이용되어 왔다. 다만, 승강기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동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했는데 구동계(Drive System)의 보완과 협소한 공간에 장착될 수 있는 기구적 설계가 그 바탕이다. 그 외 모든 장치는 기존의 제품을 그대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시스템의 개발은 대부분 20%내외다. 어떤 제작회사도 그 이상의 위험(Technical & marketing risk)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서비스측면에서는 앞으로 급속한 기술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리라 예측된다. 정보화의 시대에 따라, 원거리 제어기술이 승강기의 운용 및 서비스(Operational control system & Remote control)에 적용되고, 자체 진단 및 회복기능 (Preventive diagnosis & Automatic recovery system)이 적용되어 고장시간을(Down time)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 소음과 진동을 크게 개선한 기술발전을 예측하고 있다. 4. 한국승강기 산업의 방향 이상은 세계승강기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았으며, 21세기의 한국승강기 산업의 위상을 검토해서 한국승강기 산업의 발전방향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앞에서 검토한 바와 같이 세계의 승강기 시장은 구미 제작사들이 선도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은 구미와 일본사들이 양분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구미의 승강기 기술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과 세계 시장을 서서히 확장해 왔다. 한국의 경우는 일본의 승강기 기술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을 주도해 왔으며, 엔고(¥高)의 영향과 일본기술의 바탕을 무기로 동남아 지역에 한순간 반짝 진출을 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진출은 독자적 기술이 없는 상태로, 가격 경쟁의 장점이 사라지면 언제든지 함께 사라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위험에 처해 있었다. 심지어 한국 승강기 관련법규도 초기에는 일본규정을 그대로 복사해 놓았다. 제품의 개발은 미래지향이 아니라 현재의 프로젝트를 위한 제품의 복사에 너무나 바빴으며, 생산설비의 증설에 급급했으며 미래를 위한 개발투자는 안중에도 없었다. 승강기 산업의 특성상 투자나 마케팅의 효과는 항상 수년 후에나 나타나게 되어 있음에도 가시적인 효과에 몰두하여 경쟁자의 기술과 마케팅전략을 놓치고 말았다. 이러한 비판 속에서 앞으로 한국 승강기 산업의 발전과 생존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본다. 승강기 산업에 대한 분명한 정의(Industry definition)가 필요하다. 한국의 승강기 산업과 관련되는 산업이 균형있게 발전되어야 하는데 이들 관련산업의 종류, 범위, 성장율, 손익비율 등을 검토하여 외부경제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한국승강기 산업의 특징적인 제품을 확정해야 한다. 한국승강기 산업발전의 위협요소를 줄여야 한다. 한국 승강기의 역사는 수많은 시행착오의 악순환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부적으로 보면 ▲신규진입예정인 회사의 위협(Potential new entrants) ▲적정 생산량의 어려움(Economic scale) ▲경쟁력 상실(Rivalry) ▲시장의 축소(Market)등에서부터 내부적으로는 기술력, 자금력, 마케팅능력, 부품의 다변화 문제 등 성장에 장애가 되는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공급시장과 대상을 확정해야 한다. "Market focus" 현대의 승강기는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을 한 지역에서 생산하기는 무리다. 따라서, 한국의 기술적기반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의 선정과 시장을 확정하여 해당 기종과 부품을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넓게 잡은 시장도 기업에는 매우 위협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에는 가장 주목되는 부분과 주목되지 않는 시장요소가 있으며, 가장 주목받는 요소일수록 선점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경쟁상대에 대한 분석력이다!"Competitor analysis" 경쟁상대는 언제든지 제품이나 서비스 또는 사업을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상대다. 그동안 내부적인 경쟁 속에서 안주한 결과, 위기에 처한 일순간 경쟁사는 너무나 큰 상대로 나타나 버린 결과를 최근의 경제위기에서 익히 경험하고 있다. 과거 5년간은 향후 5년간의 거울이다. 보다 냉철한 분석을 위해 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및 각종 검사기관이 공동대처하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자명하다. 세계적인 기업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우위를 지키지도 못하고, 상대를 알지도 못한다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도 성공의 열쇠는 있다! "Key success factors" 상대와 나의 강점과 약점(Strength & weakness)를 파악한다면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 그간 우리는 경험한 일부에 자만심을 가졌으며, 스스로의 약점을 애써 인식하지 않으려는 했고, 세계적 경쟁상대는 면밀히 분석을 하고 있었다. 고객을 재인식해야 한다! "Customer perception" 고객은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인 판단에 따라 구매 결정을 하게 된다. 그간 한국적 마케팅 토양에 익숙한 우리는 다양한 구매의사 결정을 하는 상황에서는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제품이 발전하듯이 구매형태도 변하며 신뢰성을 상실한 고객은 더 이상 우리의 고객이 아니다. 제품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어떠한 제품이든지 제품의 영업수명(Product life cycle)이 있어서, 제품의 시장출시 성장 성숙기 포화상태 쇠퇴기를 거치는데 항상 다음 제품을 준비하여 포화상태를 대비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 이 제품의 수명 싸이클이 제품의 쇠퇴기를 지나면서 겨우 신제품을 검토하는 등 전략적 신제품이 아닌 원가절감형식의 개선정도가 현실이었다. 선두기업에서는 대부분 제품군(Product family)을 설정하여 각 제품수명 싸이클에 적극 대응토록 하고 있다. 우리 승강기 산업의 방향의 설정은 세계적인 선두기업의 성장과정과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현실을 대비하여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전문화(Product specialty)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대량생산체제의 거대 기업과 협력방안의 모색, 종합제품보다는 반제품 또는 부품의 전문제작사로 전환하여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인 신속한 공급능력을 무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편집자주 : 문의. Vertical Transport Technology / 전화 : 032-513-3341>
번호 구분     글 제 목 게재년월
42 이벤트 현대엘리베이터 & 서울도시철도공사, 현장중심 승강설비교육 [2001-05]
41 이벤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승강기 비상구출훈련 실시 [2001-05]
40 뉴스&뉴스 현대엘리베이터, 1분기 매출 9% 증가한 593억, 국내외 영업력 확대에 박차 가할 터 [2001-06]
39 이벤트 현대엘리베이터 정기주주총회, 신임 대표이사에 최용묵 부사장 [2001-04]
38 포커스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휠체어리프트 안전검사기준 마련을 위한 워크샵 [2001-04]
37 전문가기고 엘리베이터도 이젠 패션시대! [2001-03]
36 기기와이드 아파트 전용 SIGMA엘리베이터 인기몰이 한창 [2001-04]
35 뉴스&뉴스 대구시, 장애인 지하철 이용 외면 [2001-03]
34 뉴스&뉴스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고품질 서비스 확대 [2001-03]
33 뉴스&뉴스 LG 오티스, 2003년까지 전체 신규시장 60% 온라인화 [2001-03]
32 포커스 기술표준원, 사고 예방 장단기 대책 발표 [2001-03]
31 기획특집 일본 에스컬레이터 인사사고 건수 및 조사 [2001-02]
30 기획특집 승강기 국가표준 더이상 늦출 수 없다 [2001-02]
29 기획특집 허술한 승강기 사고보고체계 [2001-02]
28 포커스 2001년도 대기업 승강기 3사 주요전략 [2001-02]
27 뉴스&뉴스 월드컵문화시민협의회, 2002년 월드컵 대회 맞이 범국민 교통안전 실천대회 개최 []
26 뉴스&뉴스 월드컵문화시민협의회, 제4차 「에스컬레이터 바로타기」특별캠페인 [2001-02]
25 뉴스&뉴스 행정자치부, 지역경제살리기 총력지원 [2001-02]
24 파주 운정 등 전국 5곳 236만평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
23 뉴스&뉴스 부산 등 6곳 신시가지 건설 [2001-02]
22 신년특집 화물용 승강기, 안전에 문제많다 [2001-01]
21 신년특집 지난 10년간 설치물량 급등락폭 극심 [2001-01]
20 장애인, 노약자 서울시 무료셔틀버스 강북1권역 시범운행 []
19 새해 SOC 예산안 증액 []
18 산자부, B2B 시범사업 업종 확대 []
17 LG오티스, 홍콩에서 900만 달러 수주 []
16 포커스 건설교통부, 2000년도 ITS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 [2000-09]
15 포커스 산자부 기표원, 승강기 안전사고 판정위원회 구성 [2000-10]
14 포커스 LG오티스, 글로벌 스탠다드 안전문화 [2000-10]
13 포커스 서울시, 성수1가동 외 6개소 공동주차장건설 [2000-09]
12 포커스 서울시, 주차장 관리운영 현대화 사업 추진 [2000-11]
11 포커스 관리원&EBS 어린이 승강기안전사고 예방 비디오 제작 [2000-09]
10 연말특집 에스컬레이터 사고 위험수위 [2000-12]
9 전문가 진단 승강기산업의 현재와 전망 [2000-11]
8 특집 화물용승강기, 지게차 관련사고 급증 [2000-07]
7 특집 NCN system Inc. 정보화를 꿈꾸는 엘리베이터 [2000-04]
6 특집 승강기 안전검사 제도개선 방향(PL법 관련) [1999-11]
5 특집 이용자 2/3가 [1999-10]
4 기획연재 중국 승강기 시장 및 기술동향 1998-1999 [2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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