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비번분실
Home Intro


 all
전체기사
  현재위치 : HOME > 전체기사 > 전체기사
구분 기업
게재년월 2017-09
 
기계식주차장 전문 유지보수 기업 “나라파킹”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주차기는 주차기 전문가에게”


  사람을 싣는 승강기가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가 필요한 것처럼, 자동차를 싣는 기계식주차장(이하 주차기)도 안전을 위해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다. 나라파킹(대표 김회정, http://ep130802.site24.co.kr )은 연매출 15억 원 규모의 주차설비 전문 유지보수 업체로, 동종업계에서 흔치 않은 설립 15년차의 내실 있는 기업이다. 

  주차기 유지보수 업계는 대부분 현대엘리베이터, 오텍, 동양메닉스, 롯데기공 등 주요 제조사의 협력업체 하청으로 용역계약을 통해 매출을 올린다. 나라파킹 역시 오랜 시간 주차기 제조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과감히 독립 운영체제로 전환해 자체 영업을 통한 매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영업구조에서는 유지보수료 현실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청으로 일을 맡게 되면 간단한 부품하나 바꾸는 것도 원청의 확인절차가 필요하다.


김회정 대표는 “협력업체의 하청을 받으면 꾸준히 일감을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는 있지만, 낮은 유지보수료와 인력배분에 있어 업무 자율성 침해, 비효율적 동선으로 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서울 강남권, 성남 분당, 판교, 경기 하남, 남양주 등 관리 영역 집중화를 통해 영업 밀도를 높임으로써 수익과 서비스 질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라파킹의 전체 매출액 중 협력업체를 통한 용역은 60%이상을 차지해 위험부담이 큰 도전이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일부 큰 현장을 잃더라도 기사들의 동선을 줄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자체영업 현장에 집중하게 되면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나라파킹의 설명이다.


주차기 전 기종 해박한 베테랑 기사 포진

나라파킹이 빠르게 자체적인 영업 전환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간 주차기 관리주체들에게 인정받아온 서비스 신뢰도 덕분이다. 협력업체 하청현장에도 항상 문제 발생 시 빠르게 출동했고, 정확한 문제 진단을 통해 고객들의 불만을 크게 줄여나갔다.

김회정 대표는 과거 LG오티스 시절 주차기 설계팀 출신으로, 다양한 주차기 기종과 모델별 특징을 파악하고 있다. 직접 현장에 나가 직원들과 기술적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점을 찾아나가며 나라파킹의 서비스 수준도 한층 끌어올렸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믿음은 리버사이드호텔(196, 승강기식), 수원 라마다플라자호텔(100, 승강기식), 현대그린타운오피스텔(70, 다층순환식), 한화갤러리아 수원점(68, 평면왕복식) 등 규모 있는 현장에서 꾸준한 서비스 요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하청업체의 경우 원청이 요구하는 할당량과 매출계획 채워야 하는 탓에 관리주체에 부품 교체주기를 속이거나 과도한 수리비를 청구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직접 용역 계약을 한 보수업체는 중간마진을 떼지 않아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다. 지속적인 계약연장을 위해서는 최대한 고장이 안 나도록 해야하고, 수리비 부풀리기를 하지 않게된다. 이는 비용절감으로 이어져 두 주체 모두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김회정 대표는“최근엔 대형 주차기 관리주체들을 중심으로 이 부분에 대해 인식하고 있어 적정 유지보수료 지급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서비스 질 높이기 위해 1인 당 관리면수 줄여

주차기 유지보수 시장은 엘리베이터와 달리 기수가 아닌 주차 면수만큼 가격을 매겨 용역계약을 맺는다. 일반적으로 1면 당 월 10,000~12,000원 사이의 금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협력업체 소속은 영업부담이 적은 대신 위 금액의 60~70%만 가져가는 구조여서 한정된 인력으로 더 많은 할당량을 채워야만 한다.

나라파킹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사 1인당 관리면수를 과감히 줄였다. 국내 주차장법에 따른 주차기 유지보수 관련 규정이나 인당 점검기준은 존재하지 않지만, 스스로 적정하다고 판단한 기준에 맞춰 제한을 뒀다. 적정한 보수료를 받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미다.

현재 14명의 인력으로 기존 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규모를 최대 월 7,000면으로 잡았다. 이는 동종 업계 평균보다 훨씬 보수적인 수치다. 현장이 많아질수록 작업자들의 피로도가 늘고 꼼꼼한 점검이 어려워 서비스 질 하락을 피할 수 없다. 고객들은 일단 멈춰있는 기계가 빨리 돌아가도록 조치해 주기를 바라는데, 업무에 치인 기사가 적절한 시간안에 도착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다음 계약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종필 영업 이사는 “큰 현장의 경우, 사소한 문제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보수료가 조금 더 내도 빠른 대응을 선호하는 관리주체’를 주로 공략하면서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해 보여도 구조적으로 매우 위험…주차기는 주차기 전문가에게 맡겨야



주차기 유지보수 시장은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들까지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경쟁이 더욱 심화됐다.
승강기 유지보수업체가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에 주차기가 있는 경우, 둘을 묶어 저렴하게 보수료를 받고 관리를 해준다. 물론 기존 보수료의 반 이하까지 떨어뜨리는 비상식적인 최저가 금액으로 계약이 이뤄진다.

 나라파킹은 ‘안전사고를 부르는’ 이러한 보수업계의 최저가 전략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 주차기가 승강기에 비해 단순한 구조이긴 하나, 중량물 자체가 다르고 더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돼 있어 전문가가 아니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최근 잇따른 기계식 주차장 사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다.

김회정 대표는 “승강기는 제도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안정화 돼있는 분야지만, 주차기는 검사제도나 점검규정, 심지어 유지보수 기준 자체도 규정된 것이 전혀 없다”며 “작업자 안전문제를 위해서라도 주차기 유지보수 서비스의 전문성을 담보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호 구분     글 제 목 게재년월
3770 특집 발레파킹, 이제 로봇이 대신한다 [2017-09]
3769 포커스 직접생산 확인증명 수수료, 유료로 전환 [2017-09]
3768 온카메라 “강아지가 타고 있어요” [2017-09]
3767 인터뷰 [미니인터뷰]김천영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2017-09]
3766 이벤트 승강기대학, 대학-기업 간 상생 도모하는 산학워크숍 개최 [2017-09]
3765 인터뷰 엘리베이터의 매력에 빠진 법학자 [2017-09]
3764 스포트라이트 불쑥 튀어나온 ‘볼라드’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재탄생 [2017-09]
3763 스포트라이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 승강기모터에 적용 가능한 150A 모듈 출시 [2017-09]
3762 기업 기계식주차장 전문 유지보수 기업 “나라파킹” [2017-09]
3761 기업 고객 중심의 시공감리 원칙 지키는 파워포인트이엔씨(주) [2017-08]
3760 인터뷰 승강기 품질과 안전, 감리제도 개선으로 답 찾아야 [2017-08]
3759 스포트라이트 더욱 똑똑해지는 지하철 승강시설 [2017-08]
3758 스포트라이트 중국, 주차난으로 기계식 주차설비 시장 ‘맑음’ [2017-08]
3757 이벤트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2017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개최 [2017-08]
3756 스포트라이트 지하터널 교통망 현실화? 머스크, 하이퍼루프 프로젝트 공개 [2017-08]
3755 이벤트 도시재생 교통문제 해법, ‘철도망’과 ‘동네 교통 전문가’에 주목 [2017-08]
3754 테크리뷰 디자인 강화한 신제품 ‘엔타200’출시 [2017-08]
3753 포커스 중저속 승강기 중기간경쟁품목 재지정에 적신호 켜지나 [2017-08]
3752 이벤트 “승강기 사고,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막을 수 있습니다” [2017-08]
3751 특집 피난용승강기의 새 기준점 제시한 롯데월드타워 [2017-08]
3750 테크리뷰 (주)휴먼케어, 엘리베이터 매립형 음성유도기 출시 [2017-07]
3749 온카메라 서울교통공사 승강기관리단, “통합조직으로 시민안전 지킨다” [2017-07]
3748 포커스 올해 건설수주 10.2% 감소, 민간주택 중심으로 하락 예상돼 [2017-07]
3747 이벤트 KTL, 전안법 안전인증 내용 설명회 가져 [2017-07]
3746 인터뷰 "연내까지 승강기 학계 하나로 뭉칠 것" [2017-07]
3745 이벤트 한국승강기학회, 2017춘계승강기학술대회 개최 [2017-07]
3744 스포트라이트 승강장안전문(PSD) 안전바 설치, 안전사고 제로 가능해질까 [2017-07]
3743 인터뷰 윤승수 후지테크코리아(주) 대표 [2017-06]
3742 기업 명품 엘리베이터 후지테크의 이유있는 ‘고집’ [2017-06]
3741 이벤트 초고층건축물 높이 경쟁, 승강기 기술발전 채찍질 한다 [2017-06]
3740 포커스 국내최대 지하철 운영사 ‘서울교통공사’ 출범 [2017-06]
3739 온카메라 화력발전소를 누비는 경사형 엘리베이터 [2017-06]
3738 기업 (주)HPNRT, 신개념 ‘유압식 보조브레이크’ 개발 [2017-06]
3737 인터뷰 초고층 시대, 승강기 면적효용성 고민해야 [2017-06]
3736 스포트라이트 용산구, IoT활용한 '주차정보 스마트전광판' 설치 [2017-06]
3735 포커스 이태원 노상주차장 전면폐지 [2017-06]
3734 스포트라이트 안전처, 에스컬레이터 일제 점검 나서 [2017-06]
3733 스포트라이트 현대, 리와트로 엘리베이터 회생에너지 시장 확대 노려 [2017-06]
3732 기고칼럼 러시아 승강기 엑스포 참관기(기고) [2017-06]
3731 스포트라이트 오티스, UTC 사원장학프로그램 20주년 맞아 [2017-05]
123456789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