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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년월 2017-0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2017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조달청(청장 정양호) 주최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이하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 공공조달 우수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우수 조달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중소 조달업체와 수요기관 구매담당자를 연결하는 공공박람회인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외 수요기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달청은 연간 약 50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을 운영 중이다. 수요기관들이 매년 정부예산의 10~15%에 달하는 공공조달 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달청은 우수한 중소기업과 신생기업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285개 업체(737부스)가 참여해 역대최대 규모를 이뤘으며, 미국과 중국, 일본, 몽골, 카자흐스탄 등 미주와 아시아 지역, 아프리카 가나 등 25개국 11명의 수요기관 구매담당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전시장은 우수 조달물품, 신기술제품, 국민안전 관련 제품, 벤처나라·새싹기업 제품, 전통문화상품·전통주 등 6개 구역으로 구분했으며, 다양한 품목과 업체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엘리베이터 관련 업체로는 부산 엘리베이터 업체인 영진엘리베이터가 참가했으며, 주차관제 시스템 제조사 한맥IPS, 스테인리스 반사경 제조업체 밀러테크, LED 패널제품 업체 아라테크 등 주차관련 업체들도 여럿 찾아볼 수 있었다. 참여업체 대부분 조달청 우수조달 기업으로 특허기술 신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관공서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수, 수출 분야에서도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엑스포 수출상담회에선 3,000만 달러(약 300억 원)가 넘는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나라장터 엑스포 수출 계약은 지난 2014년 570만 달러, 2015년 935만 달러, 2016년 1777만 달러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조달청이 선정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 등 우수 중소 조달기업들이 총 3,136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작년보다 약 2배에 이르는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20일까지 이어진 국제 전자조달·통상 워크숍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등 9개 국제기구 전문가와 베트남, 알제리 등 7개국 조달기관 담당자들이 세계 조달시장 동향과 통상확대,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운영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실무 교육으로 국제기구 입찰 포털과 해외 주요 입찰 시행기관별 사이트 소개, 제안서 작성, 입찰 수주사례 공유, 해외조달 시장 진출 등 구체적인 수출 비법도 공유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엑스포가 국내 조달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박람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러테크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테인리스 도로반사경을 제조하는 업체는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국내 업체들 대부분 플라스틱 소재의 아크릴을 반사경에 적용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18년간 직접 제조설비를 갖추고 도로반사경을 만들어 온 밀러테크(대표 유제상, www.mirrortech.co.kr)는 스테인리스 도로반사경 제조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현재 반사경 종주국으로 불리는 일본과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전 공정 직접 제조하며, 전 규격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밀러테크 반사경의 장점은 종래 도로반사경의 곡률(거울의 지름/거울의 각도)규격에서 탈피해 운전자들의 반사경 시인성을 크게 개선한 데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신제품 ‘슈퍼반사경’은 주야간에 관계없이 운전자가 잘 식별하도록 고휘도 반사체를 부착해 가시성을 높였고, 수년에 걸쳐 어느 도로환경에도 사물이 왜곡되지 않는 최적의 곡률을 확보했다.
또한 볼록한 거울면과 후면 판 사이 빈 공간을 발포우레탄으로 채우는 특허기술로 찌그러짐을 방지했다. 이 경우 외부 온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성애와 결로, 깨짐 현상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밀러테크 관계자는 “도로용에 이어 개인주택용, 일상생활의 안전과 관련하여 널리 사용 할 수 있는 소형 반사경과 대형 사각반사경은 밀러테크의 오랜 경험에 의하여 개발된 제품”이라며 “단순히 보여주는 거울의 기능에서 성능과 활용의 폭을 넓힘으로써 고객만족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영진엘리베이터
부산 엘리베이터 업체인 영진엘리베이터(대표 김효식, www.yjelev.com)는 높은 품질과 신속한 대응으로 업계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완성엘리베이터 업체로,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서 높은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선 결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러시아, 미국 등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을 30%로 늘리며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8개의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해외영업을 더욱 확장하는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대기전력저감형 엘리베이터(엘리베이터 주전원 전력절감장치)와 출입문 에스코트용 점등시스템, 전력회생유니트(PRU), 24시간 원격제어시스템 등을 홍보했다. 영진엘리베이터는 특화된 승강기 기술개발로 중소기업의 품질수준과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는 중이다. 
영진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한국산 엘리베이터에 대한 인식이 좋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 홈 엘리베이터 시장도 꾸준히 영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에 버금가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해외 시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라테크
박막형 LED패널을 생산하는 아라테크(대표 양승훈, www.cptedsign.com)는 측면발광 LED 디스플레이 안내판 관련 특허를 보유한 업체다.
최근 범죄율 증가로 인해 곳곳에 CCTV가 다수 설치되고 있지만, 기존 표지판들은 밤이 되면 보이지 않아 정작 범죄가 발생하는 야간엔 CCTV가 잘 눈에 띄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아라테크에서 개발한 셉테드(CPTED) 안전 표지판은 이를 개선한 제품으로 번쩍번쩍 빛이 나는 애니메이션 효과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 낮과 밤에 관계없이 CCTV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범죄 예방을 돕고 있다.
박막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가벼워 설치가 용이하고, 점진적 점멸방식으로 스스로 주야간을 구분해 낮에는 전력을 소모하지 않고 야간에 스스로 빛을 낸다. 일반 도로와 주차장, 학교 주변, 일반 가정집과 상업시설 및 군사지역, 사찰 등 어느 곳에서나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한맥IPS
주차관제 전문기업 한맥IPS(대표 이홍기, www.hanmecips.co.kr)는 LPR(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활용한 주차장 관제시스템과 주차운영에 효율을 높이고 있다.
지능형 영상인식 기술인 LPR은 디지털 카메라와 적외선 조명장치를 이용하여 차량번호판의 이미지를 추출, 별도의 인식장치 없이도 문자와 숫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도록 한 한맥에서 직접 개발한 특허기술이다. 차량번호판만으로 일반주차 차량과 정기권 차량을 구분하여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최근 주차관제와 영상감시 시스템, 이미지 프로세싱 분야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나타낸 자체브랜드 ‘VIEW ON(뷰온)’를 론칭하며 IT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해외의 현지 업체들과 MOU를 맺고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차량번호판인식 S/W도 개발을 완료하는 등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렉스젠
렉스젠(대표 안순현, www.rexgen.co.kr)은 영상자료 처리 서비스 기술로 교통과 교육, 방역, 환경, 문화, 국방 등 전 분야의 기업과 기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게 영상처리 알고리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IoT기반 응용기술, 인지컴퓨팅 응용 사업부분을 가지며 주차관제시스템과 차량번호 판독시스템으로 주차업계에 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렉스젠의 차량번호 영상인식시스템은 시속 200km속도로 달리는 차량의 번호까지 읽어낼 정도로 정교한 기술로, 사고 발생 시 검색과 증거수집을 위한 수사단서로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은 여러 대의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직관적 판단아래 단속처리가 가능해 효율적인 주차단속이 가능하다. 야간에 이동하는 객체에 대학 인식성능도 높은 편으로, 저장된 영상정보를 연결된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기술도 수반됐다. 최근엔 스마트 주차공유 서비스도 진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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