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ntro
|
|
2019 러시아 엘리베이터 엑스포 개최
  러시아 엘리베이터 산업 70주년 맞아 업계 현황 점검하는 포럼도 마련 국내 업체 11곳, 승강기안전공단·거창승강기밸리와 한국관으로 부스 참여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러시아 승강기 엑스포(Russin Eevator Week)2019’ 가 개최됐다. 러시아승강기연합회(National Lift Union, NLS)주최로 열리는 러시아 승강기엑스포는 러시아, EAEU 및 CIS에서 유일한 대규모 승강기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지난 2003년 처음 개최된 후 2년마다 홀수 해에 열리는 러시아 승강기 엑스포는 올해 9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러시아 엘리베이터 산업 70주년을 기념한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졌으며, 전 세계 19개국, 179개 기업체가 참가했다. 러시아승강기연합회는 승강기 제조, 설치, 보수기업 1,500개 업체를 회원사로 하는 승강기 기업 연합회로 러시아 정부에서 위임받아 승강기 정보분석센터를 운영하고, 인증업무 등을 수행하는 러시아 승강기 전문기관이다. 러시아 승강기 업체로는 Neuron, Evroliftmash, Karacharovsky, Shcherbinsky Elevator Plant, European Lifting Machines, PARNAS Enterprise, JSC Moslift 등이, 글로벌기업은 KLEEMANN, Vega, Wittur, Giovenzana, IGV, AUMA, ORONA, MACPUAR SA, Otis, Shanghai, Fermator-Enginova SP 및 기타 여러 업체가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국가별로는 독일, 터키, 이탈리아, 중국, 체코, 한국, 스웨덴, 스위스, 그리스, 불가리아, 스페인, 폴란드,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자사 승강기 및 철도 리프트, 장애인용 리프트, 복합 시설, 자동화 및 제어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전시회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외에도 러시아 엘리베이터 주간 2019의 프레임 워크에서 “Best Exhibition Lift”, “리프팅 및 운송 장비 혁신”, “엘리베이터 제어 시스템 분야의 혁신”, “바리어 프리 환경 조성”등의 수상자를 위한 경쟁도 있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장 한쪽에 엘리베이터 갇힘이나 사고 발생 시 승객들 구조작업에 사용하는 안전구조 장비들도 함께 전시됐다. 엑스포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 주요 행사였던 ‘러시아연방의 리프트 제도 개선’ 포럼에서는 러시아 승강기 산업의 문제점이 다수 지적됐다. 포럼에서는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의 직접 구매 문제, 엘리베이터 설치 공장의 설치 및 서비스 조직 인증 문제를 다루었으며, 엘리베이터 업계의 근로자 자격에 대한 평가 의무화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건축물 내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실태와 현대화 작업 및 교체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향후 러시아 정책분야에서 승강기 교체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한국관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거창승강기밸리를 주축으로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대성IDS, BTR수성, 실버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제조, 부품업체와 기계식주차장 기업인 AJ동양메닉스도 이번 엑스포를 찾았다. 공단은 이번 러시아 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를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보조금을 확보해 엑스포 참가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등 예산부담을 덜어줬다. 또 현지 바이어들을 섭외해 참가 기업들과 1대1 비즈매칭을 주선하는 등 중소기업 해외시장과 동반성장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