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조합 정총, 승강기 부품유통조합 설립 추진, 보수품 즉시 공급 나선다 한국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 제13차 정기총회 개최 승강기 부품유통조합 설립 추진, 보수품 즉시 공급 나선다 보수업 자율정화추진위원회 구성 등 2014년 사업계획 발표
지난달 21일 한국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이사장 최강진, 이하 보수조합)은 서울 팔레스 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 한해 보수조합은 ▶공동사업 및 수익사업 개발 ▶보수업체 육성지원제도 개선 ▶콜센터 시스템 구축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보수업 자율정화 추진 ▶조직강화 및 운영활성화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활동에 나선다.
특히 한국승강기보수협회와 공동으로 보수업 자율정화추진위원회를 구성, 보수업 등록기준 편법 운영 및 덤핑행위 방지를 확산하고, 보수료 덤핑 탈법 행위 등으로 업계에 물의를 일으킨 업체를 제재·시정계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업계 의견을 수렴, 보수협회와 공동대응을 통해 정부에 건의·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에 대한 중소기업 고유업종 지정을 추진한다. 최강진 이사장은 “현 승강기 부품 인증 및 시스템 인증과 마찬가지로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도 보수품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가 필요하다”면서 “보수협회와 공동으로 이용자에게 최상의 보수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승강기대학과 MOU 계약을 체결,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승강기 보수 관련 맞춤형 인력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관련업체와 공동으로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 콜센터 시스템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비상통화장치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대비 공급가를 낮춘 제품(KLC사, KOK사, METiS사)을 선정, 조합원을 대상으로 적극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승강기안전지원센터(가칭) 설립이 무산되면서 보수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한 승강기 부품유통조합(가칭) 설립 추진에도 나선다.
최강진 이사장은 “적시 부품공급을 통한 예방정비와 고장시 필요부품과 기술인력을 동원해 빠른 고장처리로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며 “대기업에서 공급 지연되는 주요부품이나 해외 수입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의 보수부품을 미리 비축해 고장시 즉시 공급하며, 장기보관·소량구매에 따른 가격 상승요인을 합동으로 구매관리함으로써 원가절감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보수조합은 총 70인의 발기인을 모집해 상반기 중 승강기 부품유통조합 설립 인가 후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의 건, 소액수의계약 추천횟수 및 계약금액 한도 설정의 건, 이사회 위임 전결의 건 등을 의결 승인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표창창 수여식에는 중소기업청장상으로 동호엘리베이터(주) 이상남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으로 중앙엘리베이터(주) 박명수 대표, 우신프라임(주) 채규범 대표가 수상했다. 보수조합 감사패는 승강기보수부품 유통팀에서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영원테크 김미호 대표에게 돌아갔다.
Home Intro
보수조합 정총, 승강기 부품유통조합 설립 추진, 보수품 즉시 공급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