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조합 정총, 조합역량 강화 등 2014년 사업계획 발표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제19차 정기총회 조합역량 강화 등 2014년 사업계획 발표 표준 승강기 메뉴얼 영업 나서…“흑자경영 전환하겠다”
지난달 19일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승호, 이하 조합)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 조합원을 비롯, 업계 중소기업인 권익신장을 위해 역량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실천방안을 추진할 뜻을 비쳤다.
95명 조합원 중 50명의 참석으로 개회된 이번 승강기조합 사업목표는 ▲조합 역량 강화 ▲신기술 개발 보급화 ▲내실있는 기반 구축 ▲조직 강화 ▲사회공헌 등이다. 특히 승강기 업계 중소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이 생산한 승강기 제품의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중소기업자의 입찰참여 자격 제한조치를 개선하고, ‘손톱 밑 가시’인 불합리한 행정규제 철폐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승강기 제품의 단체표준화 및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김승호 이사장은 “내년 조합 탄생 20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공동브랜드 ‘유니콘(UNICON)’을 특허청에 상표등록하고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조직화 배가운동 전개 강화, 조합원 간담회를 통한 조합 가입 홍보 등을 통해 조직 강화에 나서는 한편, 불우이웃돕기 기부금 조성, 승강기대학 우수졸업생에 장학금 수여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선다. 승강기조합은 총회 개회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으로 (주)새한트라비스엘리베이터 권성수 이사와 정석전기공업사 유현종 부장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김승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속도 105m/min 승강기의 추가 물량 지정 등으로 조합은 1,000여대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승강기 부품 규격을 통일한 ‘표준 승강기’를 만들어 모든 설치·제작과정에서 메뉴얼을 마련해 철도, 지하철 등에 적극 영업하는 등 흑자경영을 일구겠다”고 강조했다. 또 “검사기준 기술서류를 8가지로 줄이고 인증품목은 제로베이스에서 재협의하는 등 제조, 설치, 보수, 부품제조, 유통 등 승강기 관련 전 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가입금 및 경비에 관한 규약 중 속도 분속 91m 이상~105m 이하 승객용 엘리베이터 경쟁제품 납품금액의 0.5%를 조합 기능 활성화 지원수수료로 지불키로 의결했다.
Home Intro
승강기조합 정총, 조합역량 강화 등 2014년 사업계획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