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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대구서 피난용 승강기 실전 운행훈련 실시
 공동주택 재난 대비 능력 강화... 현장 중심 실습으로 안전 체계 점검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대구 수성구 소재 아파트에서 사회재난 상황에 대비한 피난용 승강기 운행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피난용 승강기란 초고층 건물의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거주자들의 피난활동을 위해 적합하게 제조, 설치된 엘리베이터다. 전국의 피난용 승강기 보유 대수는 2025년 4월 기준 1,408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초고층 공동주택에서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수단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피난용 승강기 운행 방법에 따른 이론 교육과 실제 승강기 운행 실습을 병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정영훈 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피난용 승강기는 일반적인 이동 설비를 넘어,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다”라며,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교육과 훈련을 지속해, 재난 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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