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승강기의 모든것, 17일 승강기전시회에서 확인하세요 올해로 4회 맞이한 국내 유일 승강기전문 국제전시회...17일 개막
국내 승강기 전문 유일 박람회인‘2016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이달 17일부터 사흘간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1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승강기 신기술의 향연을 벌이며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다국적 기업인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등 대형 업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깡리와 토린 등 세계 승강기 시장의 각축의 장이 되고 있는 중국업체들도 다수 참가해 업계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행사 주관사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안전체험관과 안전홍보관으로 구성된 대규모 승강기 주제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승강기 안전과 산업진흥과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한다.
승강기 대기업, 자사 신기술 선보여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는 세계 승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기업과 다국적기업들이 참가해 현재와 미래 승강기 변화와 트렌드, 향후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현대 & 세이프티 현대’를 주제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현재 개발 중인 분속 1260m 기술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LED글래스를 장착한 누드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기술을 선보인다. 또 HRTS원격 관리시스템을 전시하고 자사 홍보영상과 함께 한국문화 영상을 상영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오티스엘리베이터는 ‘혁신’을 주제로 신제품 및 새로운 엘리베이터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부르즈칼리파, 롯데월드타워 등 초고층 빌딩을 겨냥하여 개발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주력으로 전시한다. 또한 VR과 3D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흥미로운 고객 체험 위주의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체 개발한 혁신기술인 세계 최초의 로프 없는 엘리베이터 MULTI, 하나의 승강로에 두 대의 카가 운행하는 TWIN, 구간가속형 초고속 무빙워크 ACCEL, VR/AR 기술을 승강기 유지보수에 접목시킨 Hololens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독일 기업의 특성을 살린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해 성인 관람객에게 맥주와 소시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승강기 안전체험·볼거리로 일반 참관객에 홍보 국민안전처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엑스포 관람객들을 위해 승강기 안전 체험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승강기 주제관을 운영한다. 엑스포 기간 내내 운영되는 주제관에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안전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승강기 구동 원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갇힘사고 등 흔히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 대처요령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승강기 안전을 주제로 인형극이 준비되어 있고 마술쇼와 버블쇼도 공연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캐리커쳐 이벤트를 진행해 컴퓨터로 그린 캐리커쳐를 핸드폰으로 전송해 준다. 또 룰렛 이벤트를 운영해 푸짐한 기념품도 제공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3D퍼즐 맞추기도 있다.
안전관리·산업진흥 컨퍼런스로 승강기 관련 논의의 장 열어 이번 엑스포에는 승강기 산업진흥과 안전관리에 대한 국내외 컨퍼런스가 다양하게 열린다. 먼저 아시아·태평양 승강기협의회(PALEA) 정기회의와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8개국 20명이 참석해 승강기 안전 표준화 및 국제코드를 논의하게 된다. 또 한중일 승강기 안전관리 담당자 정책 워크숍이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승강기 담당자가 참석해 일본의 지진 단계별 승강기 안전기준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승강기연합회 부대표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안전노동국 부국장 등이 참석하는 승강기 수출전략회의도 열린다. 국내 컨퍼런스는 2016년 추계 합동 승강기 학술발표회, 시도 승강기 담당자 안전정책 설명회, 고동주택 승강기 안전관리방안 설명회, 승강기 유지관리업 발전방향 토론회 등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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