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아시아

ㆍ년/월/일

2016-01-29

안전처 101종 재난안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위한 수요조시 실시
국민안전처
101종 재난안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위한 수요조시 실시
국민안전처는 재난·안전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국민의 관심이 높은 공공데이터 추가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수요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재난안전데이터포털(data.mpss.go.kr) 등을 통해 재난·안전 공공데이터 수요를 온라인으로 조사하고 개방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다.
국민안전처에서 현재 개방하고 있는 데이터는 국민행동요령, 생활안전지도(안전녹색길, 스쿨존사고다발지역), 화재통계, 민방위 대피·급수시설정보 등 101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다중이용업소 관리현황통계, 지진해일대피소 등 22종을 추가로 개방했고, 치안안전, 교통안전 등 4대 분야의 생활안전정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주요 이용사례로는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앱’인 ‘인포베이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정보 및 보험가입 여부 등을 활용한 ‘놀이터 안심 서비스’, 소방서 위치정보를 이용한 ‘핼프죤’ 앱이 민간에서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국민행동요령’은 재난유형별 다양한 형태의 초등학교 안전교육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개방데이터 민간 활용 사례 중 하나인 승강기 앱 ‘인포베이터’는 승강기마다 부여된 QR코드를 읽어 승강기정보, 검사정보, 사고 이력, 보수업체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승강기 검사 및 사고정보 공공데이터를 활용했다. 해당 앱을 통해 QR코드를 통한 엘리베이터 조회 화면 및 전화연계, 사고대처요령, 보수업체 및 관리자 전화, 미리등록 전화번호 연계 그리고 119, 112 전화 연결 기능 등을 제공한다.
안전처는 올 연말까지 재난문자방송 발령 현황, 화재속보기 신고통계 등 15종을 조기 개방하고 이번에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로 발굴된 데이터도 관련부서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개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10월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 실질적으로 민간의 창업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민간 활용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성원 정책기획관은 “안전처 재난안전데이터에 대해 민간 의견을 수렴 개방해 민간정보와 융합된 새로운 국민안전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대국민 수요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