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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5

승안원, 오는 20일까지 국제승강기엑스포 컨퍼런스 참가접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10월 20일까지 국제승강기엑스포 컨퍼런스 참가접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 이하 승안원)은 2014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기간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승강기 컨퍼런스 참가신청을 10월 20일까지 받는다.
신청내용은 승안원과 승강기 협단체, 승강기학회, 대기업이 진행하는 엑스포 개막식과 국내외 승강기 전문세미나 및 설명회 등이다.
먼저 국제승강기엑스포 개막 첫날인 10월 28일(화)에는 국제승강기엑스포 개막식과 오후 1시부터 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과 승강기보수협회 공동주관으로 ‘승강기 유지관리업 발전방향 토론회’가 열린다. 다음날인 10월 29일(수)에는 승안원 주관으로 ‘이안 토드킬’(lan Todkill) 아태승강기협의회장과 ‘데이비드 맥콜’(David McColl) 국제표준화 승강기안전위원장 등 7명의 국제승강기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하는 ‘국제승강기 세미나’가 종일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와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신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라는 주제로 설명회가 개최된다. 셋째날인 10월 30일(목)에는 한국승강기학회가 주관하는 학술포럼과 오후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신기술발표 및 빌딩승강기 진동(Building-Elevator Sway)이라는 주제로 설명회가 열린다.
컨퍼런스 신청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www.kesi.or.kr) 또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홈페이지(www.liftexpo.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승안원은 제1회 모형승강기공모전 아이디어 심사 결과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디어는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제출한 ‘용오름’(이수연, 정민호 등 4명) 제목의 출품작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물의 부력을 이용한 엘리베이터에 나선형 이동방식을 제안해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eggvator’(egg+elevator 합성어)라는 이름의 달걀 디자인을 제출한 중앙대학교(정유진, 윤태일) 학생들이 선정됐다. ‘eggvator’는 건물 내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승객이 부드럽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한국과학기술원 김인호 학생 등이 출품한 ‘친환경 에너지 수확 하강 에스컬레이터’와 세명컴퓨터고등학교(이건희, 이훈규 등 5명)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인식 이중보안 승강기’ 등 기발한 10개 작품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당선작은 실제 모형으로 만들어 내달 28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기간 동안 전시된다. 시상식은 국제승강기엑스포 마지막 날인 내달 31일 오전 11시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가질 예정이다. 입상자 모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