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2,810대 수용규모 주차타워 신축 인천국제공항공사, 2,810대 수용규모 주차타워 신축 지난달 20일부터 운영 개시, 주차장 순환셔틀버스 5분간격 운행 등 주차편의시설 대폭 확충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성수기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장기주차장 주차타워를 신축, 지난달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이래 연평균 6.9%, 최근 4년 동안 7.98%에 달하는 가파른 여객 증가 추이를 보이고, 주차수요 또한 연평균 5.4%의 가파른 증가 추세로 성수기마다 교통혼잡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단기주차장이 연간 185일, 장기주차장은 124일 간 만차상태로 운영될 정도로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특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인 상황이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약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통센터 인접구역에 2,810면의 주차타워 2개동을 신축, 하계 성수기 주차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차타워 이용시 장기주차장으로 진입해 안내표지에 따라 주차 후 도보로 교통센터를 거쳐 여객터미널로 이동하면 된다. 주차타워 운영에 맞춰 장기주차장의 셔틀버스 정류장 2개소도 새롭게 개장, 여객터미널행 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정류장에는 냉난방장치도 설치해 이용객들이 무더위와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근 인천공항공사는 비상주차장 운영, 심야버스 확대, 공항철도 첫차 조기운영,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운영, 여객터미널 전면도로 주차대행 전면금지, 주차대행 차량접수장 이전 등의 종합대책을 시행하며 교통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외곽주차장 추가 조성, 주차요금체계 조정을 통한 수요조절, 각종 교통시설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메르스 사태로 감소한 여객수요가 하계 성수기를 맞아 회복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이용이 될 수 있도록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비롯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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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2,810대 수용규모 주차타워 신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