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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년월 2012-06
 
중국 광저우 국제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엑스포 2012 참관기

중국 광저우 국제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엑스포 2012 참관기

중국 승강기 부품, 더이상 싸구려가 아니다!
성능·내구성 뛰어나, 한국제품도 가격경쟁력 높아


■ (주)삼아전기 신진규 차장

필자는 엘리베이터 업계에 입문한지 올해 11년을 맞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업계에 몸담아왔다. 그동안 중국 엘리베이터 시장에 대해 귀동냥으로 체험했던 선입견들이 있었다. 따라서 이같은 의구심과 더불어 기대심리 그리고 13억 인구의 거대한 나라, 흔히 말하는 대국은 어떤 느낌일까라는 중압감(?)을 동시에 느끼며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전시회가 열린 광저우는 비행기로 3시간 거리에 있으며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까닭에 비행기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자마자 광저우의 뜨거운 공기를 가장 먼저 체험했다. 폐로 확 밀려들어와 숨이 멎을 만큼 더운 기운을 느꼈다.  2박3일 광저우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 한낮에는 32도까지 온도가 올라갔으며 간간히 내리는 소나기는 시원하기보다 찜통 더위를 한 몫 거들었던 것 같다.

전시회장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바라본 광저우 거리는  상상과는 달리 상당히 깨끗한 인상을 풍겼다. 현지 가이드 말에 따르면 이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후 1년 동안 일어난 변화라고 한다. 아시안게임 개최 전에는 광저우의 오토바이가 사회적 문제로 거론될 만큼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일순간 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볼 수 없었고 광저우 한켠에 작은 오토바이 동산이 생겼다고 한다. 웃지못할 놀라운 사실이지만 이것이 중국공산당의 힘이라고 한다. 이 일화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실지로 2박3일 여행 동안 필자는 오토바이 한 대를 본적이 없다.

첫날 전시회장에 도착하니 용나무가 우리를 반겼다. 용나무는 한국에서는 접하지 못한 생소한 나무였는데, 옆으로 뻗은 가지에서 뿌리가 자라나 허공에 매달려 있다가 점점 자라 바닥에 닿으면 그대로 뿌리를 내린다고 한다. 가지에서 아래로 뻗은 뿌리가 꼭 긴 머리를 풀어헤쳐 놓은 것 같은 모양에 ‘귀신나무’라 부르기도 했다고.

용나무에서 눈을 돌려 바라본 전시장! 일단 그 규모에 압도당했다. 한국의 킨텍스 1·2전시장을 합쳐 놓은 것보다 더 큰 규모인데 참관객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밖에서 보기엔 전시회가 진행 중인지도 모를 정도로 한산했다. 그러나 보안 검색대를 지나 전시회장으로 들어가니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는 대략 7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 2, 5, 6관은 주로 부품이나 소재와 관련된 업체들이었고 나머지 3, 4관은 완성업체들의 부스가 위치하고 있었다. 참여 업체수, 전시장 크기, 참가인원 등을 살펴볼 때 대국의 기운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부품업체에 근무하는 필자는 몇년간 중국 엘리베이터 부품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샘플과 가격을 많이 검토했었는데, 그때마다 들었던 생각은 왠지 저렴해 보이고 성능도 나쁠 것 같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도장이나 도금 두께도 얇을 것 같고 내구성도 떨어질 것으로 생각됐다. 한마디로 싸구려로 치부했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들은 나의 생각을 일부 바꿀 수 있었다. 그동안 접했던 싸구려 제품도 있었지만 유럽제품처럼 고급스럽고 견고한 제품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고급스런 제품들은 하나같이 가격이 고가였다.

현재 환율(180:1 정도)까지 감안하고 동일한 한국생산제품과 비교해본다면 운반비, 관세, 부가세 등이 추가돼 가격 경쟁력이 아주 낮거나 혹은 한국제품의 경쟁력이 더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중국에서 유턴하는 한국기업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실제 제품을 보고 비교해 보니 실감할 수 있었다. 지금 추세로 환율이 상승한다면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곧 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2일차 오전까지 전시회 관람은 계속됐으나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규모의 업체들은 별도로 통역을 고용하지 않아 예상보다 많은 업체를 둘러보기는 어려웠다. 오후에는 중국 로컬업체로 연간 생산능력이 15,000대 정도의 규모있는 회사, 광일엘리베이터로 이동했다.

업체 방문 전에는 커봐야 한국의 메이저 3사, 오티스나 현대엘리베이터 등의 공장 규모를 생각했지만 도착과 동시에 바로  “대국은 대국이구나!” 라고 외칠 수 밖에 없었다. 부지면적이 27ha라 하니 평수로는 81,000평 정도에 해당되는 숫자만으로는 상상이 되지 않을 규모로 공장 내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종업원이 몇 명 정도 되냐고 물으니 3,000명이고 하니 그 규모는 정말 대국 자체였다.

당초 일행의 방문 목적은 공장 내부 견학이었지만 전체를 보진 못하고 판금라인 일부와 에스컬레이터 생산라인을 살펴볼 수 있었다. 광일엘리베이터는 단일공장은 아니고 한국의 산업단지와 같이 여러 개의 공장이 한 단지 내에 모여있는 형태를 띈다. HITACHI , WESTING HOUSE, 등의 업체들과 합자해 승강기 부품 및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을 공동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솔직히 필자는 중국 공장 내부는 지저분하고 정리되지 않은 모습을 상상했었지만 그 생각은 또 완전히 틀려버렸다. 충분이 넓은 공간에 안전라인도 반듯하게 그어져 있고 무엇보다 자재나 제공품들이 잘 정돈되어 있었다. 실제 생산제품이나 공정을 세밀하게 볼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공장 외부에서 볼 수 밖에 없는 라인들이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우리가 본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중국제품에 대한 필자의 선입견을 고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결코 만만하게 볼 나라는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2박3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녁에는 상다리만 빼놓고 다 먹는다는 중국의 식문화도 체험했고 마지막 날에는 중국에서도 유명하다는 짝퉁시장을 방문했다. 한국의 동대문시장을 연상하케 했는데, 그 중에서도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파는 상점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까지도 광저우의 후덥지근한 날씨는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 광저우는 정말 날씨 때문이라도 살고 싶지 않은 도시다. 2박3일, 필자에겐 짧다면 짧지만 중국이라는 대국의 위엄을 실감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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